우쿨렐레 명곡집
설명희.이인애 지음 / 음악세계 / 201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 서점에서 이 책을 봤을 때  "와우! 이거 뭐야?"했다.

엄청난 부피에 일단 깜짝 놀라서 들어올리는데, 쑤~~욱 빠진다.

 

초등학생들 자습서처럼 분철이 되어 있다. 사실 책이 나누어져 있지 않았다면 선택에 좀더 고민했을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460p를 넘어가는 대단한 분량의 코드 악보집이라 그렇다.

 

깥끔한 표지 디자인만큼 악보도 깥끔하다. 연주하다가 페이지를 넘기는 일이 없이(이건 해본 사람은 무슨 말인지 알거다. 연주하다 음이 끊어지며 책장을 넘기는...^^;) 1페이지나 2페이지로 편집되어 있다.

 

그러니 얼마나 많은 곡이 있을까? 말이다.

 

 

 

 

가나다 순으로 분류되어 있고,

따로 팝송은 ABC 순으로,  동요는 2권 끝부분에 역시 가나다 순으로 편집되어 있어 찾아보기 편리하다.

연주곡도 오래 전 기타 교본에 나오는 노래들 위주가 아니라 비교적 최신 곡들도 많이 들어있다.  다양한 노래가 있어서 무엇보다 좋다.

 

이렇게 3권으로 나뉘는 표지편에는 우쿨렐레에 관한 기본적인 내용과 리듬패턴이 10가지 이상이 들어 있어 연습하고 들어갈 수 있다.

 

 

 

 

 

 

 

 

QR코드가 악보 위에 있는데, 모두 있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런가? 하고 들어가보니 리듬꼴만 들어있어 살짝 아쉽다.

왜냐하면 리듬꼴이 곡의 수에 비해(270여 곡이 넘는다) 다양한 리듬꼴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실 곡 중에도 리듬꼴이 바뀌는 곡들도 있는데 그런 세세한 디테일이 살아 있는 것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악보를 1, 2페이지로 압축하다 보니 그럴 수도 있겠지만 악보 상단에 2,3 정도의 리듬 패턴을 보여주는 것은 어렵지 않을 듯 한데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쿨렐레 전문 선생님도 추천하시고 곡들이 너무 다양한데 2권으로 나뉘어져 있어 시원하게 후려지며 노래 부를 수 있는 책이라 우쿨렐레 하는 회원들과 함께 해보기로 했다. (참 우리 회원들은 쉬운 코드도 악보 위에 바로 코드표가 딱!! 찍혀있어서 너무 좋단다....아직도 그러면 안 되는데.....ㅠㅠ ^^) TAB악보로 머리 아플 때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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