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연애는 트렌드다 - 내 20대는 이기적인 연애였고, 나만을 위한 연애였다
이지온 지음 / 좋은땅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나는 연애 서적을 많이 읽는 편인데 최근에 읽은 책만 5권이 넘는다.

6번째 연애의 지침서가 된 [내 연애는 트렌드다]라는 책은 이전에 내가 접했던 연애 서적보다는 생각보다 심플했다.

작은 사이즈에 얇은 두께감으로 핵심적인 내용들로만 간략하게 구성되어 읽는데 부담이 없었다.

하지만 약간의 실망스러웠던 점은 표지가 너무 심플하고 뭔가 부족한 느낌이었다.

나는 책의 내용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디자인 또한 비중을 많이 두는 편인데 조금 실망스러웠다.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이 했던 20대때의 연애를 모티브 삼아 책을 저술했다.

첫번째 장은 저자의 연애시절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첫만남의 설레는 이야기부터 마지막 아픔의 이야기도 있다.

연애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저자의 연애스토리가 도움이 될수 있을것 같다.

실패를 맛본 저자의 이야기가 나침반이 될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의 연애 스토리로 똑같은 연애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연애스토리를 참고하면 자신의 노하우로 만들수 있을것이다.


두번째 장부터는 본격적인 연애방법과 기술을 알려주고 있다.

소개팅이나 클럽에서의 만남을 어떻게 이어가서 발전시킬수 있는지 알려주는데

요즘같은 유흥의 시대에서는 써먹을 만한 중요한 팁이 들어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스킨십이나 데이트 노하우 등이 담겨있어 진도를 나가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다.


세번째 장은 연애 에세이라고 하는데 연애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본 내용이 담겨있다.

연애를 하고는 싶어하지만 두려워서 도전하지 못하고 오래 유지하지 못하는 초보자들이

이 에세이 부분을 읽으면 고정관념이나 여러가지 연애에 대한 생각들이 바뀔것이다.

또한 연애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수 있을것이다.


나 또한 연애 무식자이지만 최근 연애를 시작한 후 내 삶이 많이 바뀌었다.

이 책을 통하여 연애 노하우를 조금 얻어서 실제 연애에 많이 활용하고 있다.

연애를 위해서 자신의 물질과 마음도 쏟아야 성공할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정말 연애에 목마른 나로서는 그동안 읽었던 연애서적들이 그냥 읽고 지나치는 것에 불과했을지라도

연애를 시작하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는 그동안 읽었던 책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나는 특히나 밀당의 기술이 부족한데 그것들을 조금 노력해야 앞으로 좋은 연애를 이어갈수 있을것 같다.

읽고 그냥 지나칠수 있지만 자기에게 부족한 부분 한가지라도 기억해 놓는다면 후에 써먹을 날이 있을 것이다.


꼭 연애를 안해본 사람만 필요한 책이 아니라 연애를 즐겁게 하고 있다가 힘든 시기가 오는 커플에게도

그리고 그리고 즐거운 연애를 하고 있으며 노하우를 더 얻고 싶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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