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 쇼크 - 지금까지 전혀 들어본 적 없는 성경 이야기
조 코박스 지음, 신기라 옮김 / 가나북스 / 2009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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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다른 때와 틀리게 감동보다는 큰 충격과 쇼크를 먹은 책이었습니다.

보통 감동적인 책을 많이 접하고 서평도 남겼는데 이번에는 <바이블 쇼크>라는

책의 제목처럼 큰 충격과 깨달음을 얻은 책이었습니다..


기독교인이고 해서 성경이라는 영어단어인 바이블에 끌려서 선택했는데

정말 교회를 다닌 저로서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교회에 다닌지도 11년... 오래됐다고 생각했고

그래도 성경은 적당히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는 순간 제가 알고 있던 성경적 지식들이 무너졌습니다.

 


제가 스스로 터득한게 아닌 설교나 성경공부하면서 알게된 하나님의 말씀들이...

이 책 때문에 잘 못 알고 있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조금 황당한 부분도 있었으나 제가 잘 못 알고 있어서 느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창세기 1장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사람까지 만드셨는데

아담.. 그리고 하와까지.. 하지만 하와가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말씀하신

선악과를 따먹어서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저주를 받았는데

여기에서 선악과... 신앙하신 분들이면 느꼈을만한 문제가 있습니다.

보통 아담과 하와가 따먹은 선악과를 그림이나 광고, 영화등에서 표현할 때

사과를 따먹었다고 하고 그림으로는 사과그림을 빨갛게 그립니다.

왜 선악과를 사과로 표현하는지... 성경말씀에도 사과라는 단어가 등장하지 않습니다.

 


또한 신앙인들이면 다들 잘 아시는 노아의 방주이야기...

하나님이 악한 세상을 심판하시기 위해서 의인이라고 인정받은

노아의 가정만 구원하여 주시기 위해 마련한 방주.... 아주 큰 배입니다.

그 상상하지도 못할 큰 배에 노아의 가족들, 열네쌍의 동물들까지...

여기서 동물 열네쌍에 대한 쇼크가 있었습니다.

저자는 동물들이 열네쌍이 아니라 열네마리라는 놀라운 충격을 줬습니다.

 

그리고 구약의 노아의 홍수 사건이 그저 동화같은 이야기가 아닌

사실이었다는 것은 신약에서도 알려주고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그리고 믿지 않는 사람들이나 믿는 사람들 모두 다 잘 아는 해리포터 시리즈...

성경속에는 해리포터가 실제적으로 등장하지 않지만

해리포터와 같은 마법이나 주술을 쓰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레위기 19장에서 그런 초자연적인 힘이나 마술, 주술을 쓰는

마법사, 점쟁이, 무당들에게 가지말라고 하십니다.

구약뿐만 아니라 신약에서도 말씀하시는데 저도 해리포터가 한참 유행하고

영화로 나왔을때 얼마나 열광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는 마법, 주술, 점치는 행위하는 사람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한 그것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에게는 천국에 들어갈수 없다고 하셨다는 것을...

한참 해리포터에 열광했었던 저를 회개하게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성경에 대하여 궁금하거나 더 알고싶으신 분들에게 이 책을 강추합니다^^

많은것을 배웠고 감동쪽보다는 충격을 받은 신선한 느낌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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