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의 에티카 - 신형철 평론집
신형철 지음 / 문학동네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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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상처를 주었고 적은 상처를 받았다. 이 불균형 덕분에 지금까지 살아왔고 앞으로도 살아갈 것이다.-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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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e Essays on Style (Paperback, Reprint)
Panofsky, Erwin / Mit Pr / 1997년 2월
절판


"원근법의 소실점"
실제로는 만나지 않는 평행선들을 시각적으로 만나게 하는 것
=현실세계에서는 재현하거나 증명할 수 없는 보편자, 무한자의 시각적 제시이다-?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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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문명을 읽는 코드 신 - 2,000년 동안 서양문명을 이어온 가장 위대한 이야기
김용규 지음 / 휴머니스트 / 2010년 12월
구판절판


우리는 경험했지만 그 의미는 놓쳤다
그러나 그 의미에의 접근은
경험을 회복시킨다
하지만 다른 형태로-26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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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는 애인 문학과지성 시인선 391
김이듬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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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둘러앉아 잡담을 했다
담배를 피울 때나 뒤통수를 긁을 때도 그들은 시적이었고
박수를 칠 때도 박자를 맞췄다
수상작에 대한 논란은 애초부터 없었고
술자리에서 사고 치지 않았으며
요절한 시인들을 따라가지 않는 이유들이 분명했다
...
아무도 안 죽고 난 애도의 시도 쓸 수 없고
수술을 받으면 우리들은 오래 살 것이다-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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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의 맛 - 시에 담긴 음식, 음식에 담긴 마음
소래섭 지음 / 프로네시스(웅진) / 2009년 12월
품절


낡은 나조반에 흰밥도 가재미도 나도 나와 앉어서
쓸쓸한 저녁을 맞는다

흰밥과 가재미와 나는
우리들은 그 무슨 이야기라도 다 할 것 같다
우리들은 서로 미덥고 정답고 그리고 서로 좋구나-10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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