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그들에게 희망이란주머니 속의 빵 부스러기를 세는 식이다그러나 한 번도 맞게 센 적이 없다세면 셀수록 부스러지니까그럼에도 그들은 셈을 멈추지 않는다!불평등이란무수한 질문을 던지지만 제대로 된 답 하나 구하지 못하는 자들과제대로 된 질문 하나 던지지 않지만 무수한 답을 소유한 자들의 차이다...그들의 집은 문이 없다그들의 집은 불타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그것이 그들의 비극이다그 집을 지켜야 한다-4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