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보기 싫은 사람을 날려버리는 유쾌한 한방
프란시스코 가빌란 지음, 김수진 옮김 / 가야넷 / 2000년 2월
평점 :
절판


요즘 꼴보기 싫은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에 대해 대책을 세워보려고
이 책을 구입하였는데 막상 받아보고 읽어보니 제목만큼 통쾌하지 않은 결론을
주고 더 날 착잡하게 만드는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각 파트별로 꼴보기 싫은 사람들의 행동방식이나 왜 그런사람이
되었는지 설명은 구체적이나 방어전략은 너무나 허술하다.
대부분이 참지 못하겠으면 결국은 그런 사람과 인간관계를 단절하라는 것이어서
좀 허탈했다.
아니 누가 모르는가?그런 사람 다신 만나지 말고 상대도 하지 말라는 말은
누구나 해줄 수 있는 말 아닌가?
황당했던 부분이 많지만 그 중에서 나의 실소를 자아냈던 부분이 있다.
세상의 그늘만 보는 불평꾼에 대한 방어전략으로
그사람에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그런 불평스러운 태도를 고쳐보도록 조언하라는
것과 그래도 안되면 유일한 방법은 정계에 투신하라는 거다.
국회로 보내라...모든 사람을 적화시켜서 다 험담할 수 있을테니 물만난 고기를
만들라는 거지.
지금 이 책 나랑 장난하자는 건지...
한마디로 이 책은 꼴보기 싫은 사람들의 유형은 분류를 잘해놨으나
그런 사람들을 날려버리는 유쾌한 한방에 대해선 그 방법을 제시 못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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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여자들에겐 분명한 이유가 있다
아이윌닷컴 엮음 / 청하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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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한마디로 말해서 별로다.

인생에서 나름대로 성공한 유명한 여성들의 이야기...그렇다고 자기의 경험담이나 가슴깊이

와닿은 조언도 아닌 그냥 추상적이고 막연한 이야기일 뿐이다.

대략...뭐 하고싶은 건 두려워 하지 말고 도전하라

게으름은 인생의 적이다...등등

놓고보면 다 맞는말이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물리도록 듣는 말 아닌가?

듣지않아도 다들 잘 알고 있지 않은가?

구지 같은 소리를 두번 들으려고 산 책은 아닌데...

책의 질은 부담스러울 정도로 좋다고 말해야 하나.

마치 모델하우스 보러 가면 나눠주는 팜플렛 같이 두껍고 땟깔나고 빳빳한 종이질이다.

그런데 글씨가 잘 안보인다.

 주황종이에 노란 글씨.

흡사 흰종이에다가 노란 형광펜으로 글을 썼다쳐보자.

읽기가 불편할 것이다.

이책은 내용도 별론데 읽기까지 힘들게 만들어 놨으니 뭐 읽으라는 건지 책받침으로

사용하란 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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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놀란, 창희의 유학작전
허창희 지음 / 산성미디어 / 2000년 9월
평점 :
품절


저자의 입으로도 직접 이야기를 하지만 자신은 한국교육에 적응을 하지 못해 미국으로 향하는 도피자(?)라고 한다.

자기자신이 도피유학자라고 인정하긴 쉽지 않겠지만 그는 당당히 밝힌다.하지만 그건 자기자신의

미래에도 도피자라는 게 아닐것이다.분명 미래에는 지금현재와는 다른 모습...미래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서 깔아놓은 이야기지 영원히 도피자로 남겠다는 것은 아닐것이다.

책의 처음은 자신의 어린시절,중고등학교 시절 특기,취미를 소개해서 읽을땐 좀 지루했다.

중간부터는 미국명문고등학교들의 특성,분위기등을 소개해 주고 있다.

이책을 읽고 느낀건 긍정적으로 보자면,

이 어린학생이 스스로 자기인생을 개척하기 위해 나아가는 용기에 박수를 쳐주고 싶고 똑똑한 학생이라 앞으로 잘해내리라 믿는다는 것.

부정적인 눈으로 보자면,

또 하나의 하바드 같은 아이비리그 열병에 기름을 부어버리는 가세자.

우리나라에서는 미국하바드는 미국에 하나밖에 없는 대학이라도 된듯 하바드 아니면 다른 대학은

다 별로라고 생각하는 듯하다.하바드의 환상을 갖게 해준 첫사람은 홍정욱.그의7막7장책은

많은사람들에게 여파가 컸을것이다.

그다음에 홍정욱 따라쟁이라고 부르고 픈 이원익의 책.

서진규씨도 한 몫 했다고 본다.그는 나같은 사람(저학력자이자 가난한 여공)도 하바드 왔어요.

를 거듭 강조하는 듯 하다.

마치 하바드는=인생의 성공이라는 등식을 성립한다는 듯.

이책이 또 유학열품에 빠진 우리나라의 학생,부모님들에게 일조를 하지는 않을런지....

이책을 보면 힐이라는 학교는 학부모입장에선 제거대상이 될지도....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바란다면 이 학생이 미국미국해서 간 미국에서 미국우월주의에 빠져 그곳에서 일하는 것보단

우수한 지식을 쌓아서 고국으로 돌아와서 그가 그렇게 혐오하는 한국교육,그래서 미국으로 향할정도로 싫었던 한국교육을 위해 앞장서주었으면 한다.가령 훌륭한 교육자나도 좋고 그 지식을

사회에 훤원하는 차원에서 힘써주었으면 고맙겠다.

물론 선택은 그의 몫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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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회의 통역사 되는 길
최정화 지음 / 한언출판사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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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국제회의 통역사 되는 방법과 통역사의 고충등등을 소개한 책입니다.

이책을 읽는데 시간을 좀 많이 잡았어요.은근히 페이지수가 많기도 한 것

같고 안내서 같은 책이라 크게 재미가 없어서 그런지 긴 시간동안

못본것 같고 또 한번 보기시작하면 꼼꼼히 읽으려고 해서 시간이 걸렸네요.

읽으면서..아 그렇구나~하고 읽은 부분도 많지만 결론적으로 다 읽고나서도

아직 해결이 안된 부분이 많네요.

책한권으로 통역사의 세계를 다 알기에 아직 만족을 못하겠네요.

왜 먼  이야기로만 들릴까요?

통역사의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읽으면서 왠지 모르게 회의가 들기도

했습니다.이대로 나가야 하는지...내가 너무 환상과 기대를 높게

가진 것 같네요.

아주아주 멋진 직업이라고 생각을 해왔는데 지금은 그냥 멋진 직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솔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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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 와장창 깨기 - 행복 디자이너 최윤희가 제안하는 인생 매뉴얼
최윤희 지음 / 북폴리오 / 2004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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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프로에 나와서 나의 배꼽을 빼놓았던 최윤희란 분이
너무나 궁금해서 혹시 책을 쓰시진 않았나 하고 검색해보니
여러권의 책이 있더군요.
그중에 이책을 구입해서 읽어보았는데 솔직히 전 너무 말투가
통통 가볍게 튀고 좀 정신이 산만해져서 어른이라기 보다는
아이의 말투같아서 말투부분은 별로 이더라고요.
하지만 책을 다 읽은 후 이것 또한 나의 고정관념이 아닐까?라고 생각을

할 정도로 이 책은 저를 조금 변화시키려고 합니다.
사실 고정관념이란 게 쉽게 변하지 않고 '고정'되어 있는 것이기에 고정관념이라 하죠.
책에서는 바꿔라...바꿔라...하면서도 쉽게 바뀌어 지지 않을 부분도 남아있긴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부분에선 내가 너무 삐딱하게 그리고 너무 담을
쌓고 산 것은 아닌가...
나는  불만투성이에 비판을 서슴지는 않았나...라고 이 책을 통해 조금은 반성 했어요.
조금은 절 밝게 만들어 준 것 같네요.
읽고나면 그냥 마음에 쌓여있는 부담이라는 몸무게가
몇킬로 빠져서 마치 내가 풍선처럼 둥둥 뜬 듯 합니다.
생각하기에 따라 세상은 틀리죠.
아는 분 중에
힘들면..."아휴~죽겠다"하는 대신
"아휴~살겠다!"라고 하시는 그 분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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