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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52주 행복 연습 - 행복해지기, 자꾸 하면 습관된다!
탈 벤 샤하르 지음, 서윤정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책을 받았는데 전지크기의 달력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 52주 행복연습-이라는 제목이 무슨 의미인가 했더니, 책 구성이 한주한주 체크를 해가면서 생활을 변화시켜가자는 모토로 쓰여진 것이었다. 책을 쓱 읽는 입장에서.. 52주간 따라해보고는 싶지만, 우선은 그 시간이 안되기에... 쭈욱 따라서 읽어보았다.
행복해지기, 자꾸하면 습관 된다.
우리는... 과연 행복할까? 나는... 과연 행복할까?
요즘은 "너 행복하니?" 라는 물음 조차도 그 무게가 굉장히 무거운 것 같다. 나 스스로가 "너무 행복해" 라고 답하기 어렵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한 것은 얼마전 나의 초등학교시절 일기를 들춰보는데, 그 곳에서는 하루하루 빠지지않고 "오늘은 너무 행복한 하루였다. 내일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이란 말이 참 많이 써져있다는 것이다. 이제는 어린시절 내가 느꼈던 사소한 행복마저 느끼기 어려워진, 그런 나이가 되어버린걸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 사소한 행복을 느낌에도 사실은 감사하고 싶어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유는 이 책의 1주 목표가 <감사하는 마음 갖기> 였기 때문이다.
위에도 말했듯이 1주1주 플랜으로 이루어진 책을 단숨에 읽어버린것이 아쉽지만... 1-52주 플랜으로 짜여진 책의 구성을 따라서 52주간 나 자신을 바꿔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감사하는 마음 갖기, 행복습관 만들기, 30분 운동하기, 즐기면서 일하기, 가치있는 일 먼저 하기.... 등등등 우리가 너무나 쉽게 생각하면서 너무나 실천하기 어려운 그것들을 '책을 따라서 해볼까?' 하는 자신과의 약속을 두고서 해본다면... 책 제목 말대로- 자꾸하면 습관이 되어 행복해질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단숨에 읽어버릴 그런 책은 아닌 것 같다. 그런 책을 단숨에 읽어버려 약간의 감동이 사그라져버린것도 같고....
다른 누군가가 이 책을 읽겠다고 생각했다면, 1주-1주 책의 계획에 따라 같이 몸과 마음을 바꿔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나도 조만간.. 다시 읽어가며 한번 도전해보리라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