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금도 늦지 않았다 - 삶을 변화시키는 작은 실천 171가지
패트릭 린지 지음, 고은경 옮김 / 참나무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지금도 늦지 않았다.
이 책을 신청한 이유는 책 제목이 바로 '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었기 때문이다. 혹은 누군가를- 그것이 책이라도- 통해서 듣고 싶은.. 그런 말.
책을 통해 위로를 받는다고 하질 않는가, 요즘 여러모로 "힘에 부치다" 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 나 자신에게 위로의- 용기의 선물을 주고 싶었다.
다행히도 이 책이 당첨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나는 북카페에게서 큰 선물을 받은 듯 한 느낌이었다. (매번 받고 있지만 ㅎㅎ)
우선 책 구성이 참 깔끔하다. 요즘 들어 책 표지, 광고지, 무게, 값어치, 구성 등에 관심이 많이 쏠리는 터라...
받자마자 그걸 쭉 살펴보는데, 만약 내가 그럴싸한 자기계발서를 찾고 있고, 이것을 베스트셀러란 혹은 신작소개란에서 만났더라면 조금 읽어보고 구입했을거 같다.
요즘은 쏟아지는 서적들이 많기 때문에 깔끔한 책 구성, 깔끔한 번역, 투자할만한 값어치 등이 매우 중요하게 느껴진다.
본인도 책 구입을 매우 좋아하지만... 요즘은 정말 돈값 못하는 책이 많다는 생각에 미리 읽어보고 사거나, 정말정말 좋아하는 작가 서적이 아니면 잘 구입하지 않기 때문이다.
삼천포에서 이만 나오고 ㅎㅎ 아무튼 처음 받자마자 훑어봤을 때 구성이나 글자체 등이 깔끔해서 맘에 들었다. 내지색도 굉장히 차분한 색이라 눈에 피로가 가지 않는다.
영어 원문이 왼쪽에 인쇄되어 있고, 오른쪽은 한국어 번역본인데-
요즘 영어공부에 맛들여 있던 터라.. 한국어 번역본 보다는 영어 원문으로 더 많이 읽었다. 작가가 의도한 그 뜻을 그대로 받아들이고도 싶어서 ㅎㅎ
(물론 중간에 이해 안되는건 한국어 번역본을 컨닝(!) 하기도 했지만.... ㅋㅋㅋ)
솔직히 말하면 자기계발서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위에도 잠깐 언급했지만... '자기 위안'이나 '위로'를 위해 보기 위한 목적의 도서이기에..
너무 자주보면 오히려 기가 빨린다고 해야 할까? 아자아자아자!! 라고 너무 퐈이팅만 외치다보면 스스로에게 지치게 될 때가 많다.
그래서 자기계발서는 자주 읽지 않는다. 타이밍이 중요하다 생각해서... 스스로가 "아.. 나에게 힘이 되는 어떤 책을 읽어야겠어!" 라는 요구를 느낄 때 쯤,
그때 쯤 찾게 되고, 그럴 때 읽으면 시간 아깝다, 돈 아깝다 등의 푸념이 쏟아지질 않는다.
아무튼 그런고로 이번에 읽은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시간이나 돈(.. 은 물론 안들었지만..)을 들여 샀더라도 별로 아깝지 않을 책이었다.
평점에 박한 내가 별 3개 반이나 주었으니...!!!
책 한장 한장을 음미하면서 넘겼다. 스스로에게 "그래, 아직 늦지 않았어. 뭐든 해보자." 라고 위로하면서...
누군가- 지금 정말 늦어버린걸까, 안되는걸까, 하고 낙담하는 분이 있다면- 힘내라는 말 없어도 이런 책 하나 쓱 밀어주면 위로를 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