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트와일라잇부터 달려온 여정이 드디어...! 마무리되는군요. 사실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알게된 것은 이런 로맨스소설을 좋아하는 매우 열정적인 친구 덕택이었는데....^ㅅ^ 빠져들기는 영화를 보고부터였죠. 책을 먼저 보신 분들은 영화를 보고 많이 실망하신 분위기였는데...(더불어 제 친구도..) 저는 영화를 먼저 보아서인지, 영화 특유의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물론 로맨스 소설을 영화화 했다는 것 때문인지 특유의 '부담감(=오글거림)'이 저를 조금 웃게 만들었지만... 한동안 로맨스소설을 보지 않고 지내던 저의 가슴에 불(!!)을 질러준 작품이었습니다. 게다가 작가분께서 매우 열정적이셔서, 권마다 모두 두껍고 여러 이야기가 가득하였기에 전세계 팬들을 더욱 확보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그저 팬의 입장으로서 행복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럼 브레이킹던 이야기를 해볼까요. 혹시나 스포를 보게되면 화내실 팬분들을 위해 되도록이면 스포없는 리뷰를 남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런데 로맨스 소설이라 쪼~끔 힘들긴 하네요 '-';;; 에드워드. 벨라.... 그리고 칼라일. 에즈미. 에밋. 로잘리. 제스퍼. 앨리스.... 그리고 늑대부족. 잠깐, 여담이지만 제가 제이콥을 비롯한 수많은 등장인물이 많음에도 "늑대부족(-_-)" 이라고 지칭한 것이 제 스스로도 너무 웃긴데... 제가 트와일라잇을 보는 내내 화를 냈던 상대가 바로 제이콥과 늑대부족들이거든요(세스는 제외입니다) 민폐형 방해물을 싫어하는 저로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감정을 밀어붙이는 제이콥이 원망스럽기도 하고. 그냥 보통 일을 자기들끼리 심각하게 받아들여 더 심한 일로 만드는 늑대부족들에 얼마나 많은 분노를 느꼈던지...!! 아마 제이콥이 실존인물에다 제 앞에 있었다면 늑대고 뭐고 빗자루로 두들겨 맞았을거에요. (ㅋㅋㅋ) 물론 소설 전개상 되려 필요했겠지만 말이죠; 게다가 이번 브레이킹 던 편에서는 저의 분노의 최고치를 볼 수 있었던 회였습니다. 그건 바로 볼투리가문보다 더 저를 화나게 했던 제이콥. 이후 시간이 지나고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안보여주는 게 행복했어요. 저는... 행여나 제이콥이 얽혀 등장하는 회는 보고 싶지 않았던.... ㅠㅠ .... 여담성 리뷰가 길어졌네요. 이번 브레이킹던에서는 벨라의 활약이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르네즈미를 가졌을 때 벨라가 보여줬던 강렬한 모성본능... 갈비뼈가 부러지고 골반뼈가 부서지는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한 부분에서는 저도 모르게 빠르게 책장을 넘기려고 휙휙 읽어내려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에드워드의 괴로움도... 르네즈미가 태어나고. 벨라가 변화에 너무 빨리 적응하는 모습에 왠지 모를 웃음이 나왔지만 에드워드를 만난 이후 그토록 원했던 삶을 일궈나가는 모습에 왠지 모를 부러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사랑과 가장 주변의 모든 인물들의 애정과 인정 등 모든것을 거머쥐는 뱀파이어판 신데렐라 스토리- 오랫만에 보는 로맨스 소설이 저를 달구고 전세계의 여성팬들을 흥분하게 했던 것이겠지요? 완결을 기다렸음에도 이렇게 완결이 났다는 것에 왠지모를 아쉬움을 느낍니다. 그렇지만 작가분이 다른 작품을 쓰셨으면... 하는 그런 기다림을 가지고, 트와일라잇 시리즈 마지막 완결판 브레이킹 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