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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 1 - 보이지 않는 적, 판타스틱 픽션 블루 BLUE 2-1 ㅣ 판타스틱 픽션 블루 Blue 2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홍성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호스트 1권과 2권의 마지막 책장을 어제서야 덮었다.책을 빨리 읽는 편인 내가, 거의 2주에 걸쳐서 책을 읽었다는 것에 스스로 깜짝 놀랐다고 할까... 친구에게 <트와일라잇>을 추천받고 영화를 보자마자 바로 책을 사서 읽을정도로 빠져 읽었던터라, 메이어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었다. 책 소개란에 적혀 있는 소울, 호스트 등의 관계도도 신선했고, 그만큼 기대치가 극대화 된 점이 없잖아 있었던 듯 했다.
음... 기대치가 극대화 된 상태에서 책을 읽게되면 문제가... 그만큼 읽는 속도가 따라붙지 않을 때 스스로가 너무나 큰- 지루함을 느낀다는 것이다. 초반부에 소울이나 호스트, 추격자 등의 관계도가 머릿속에 빙글빙글 돌면서 읽는 즉시 딱딱 머릿속에 맞춰지지 않는 면이 상당히 많았다. 그래서 1권 중간까지 가기가 너무 힘들었던 것 같다. 읽다가 지쳐서 내려놓고 내려놓고... 그러다 어느순간 중간을 넘어서니 확실히 메이어 책이구나... 할 정도로 몰입도가 높아지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내 마음 한켠에 "트와일라잇 같은..." 책을 원했던 것인지-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뭔가 부족하다... ㅠㅠ 라고 느끼는 형상이 되었다.
원래 SF물을 별로 안 좋아해서인지, 아니면 나의 기대치가 한없이 올라가서인지... 재미는 있었지만, 너무나 기다렸던 내 마음을 충족시켜줄 정도는 아니었다는 것이 아쉽다면 아쉬운 평이다. 그리고 딱히 다음 이야기가 크게 기다려지지 않는 것도 내가 준 별 평점이 낮은 이유랄까. 스포를 날리지 않기 위해 줄거리는 적을 수 없지만... 조금 안타깝고 아쉬운 느낌이 가득하다. 아- 그렇지만 메이어의 다른 작품을 난 또 기다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