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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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더디게 흐르기도 하고 덧없이 지나가 버리기도 한다.

그안에서 어떤날은 외로움에 몸서리치기도 하고

후회와 괴로움으로 울기도 하고

행복함으로 충만하여 새로운 내일을 기다리기도 한다.

 

어른이 되어 살다보면 끝없이 힘든 선택과 결정의 순간이 찾아온다.

(물론 어른이 아니라도 결정의 순간은 끝없이 찾아오지만......)

그때의 판단에따라 미래가 결정지어 지는데

잘못된 결정을 다시 되돌릴 수 있는 기회가 돌아온다면

과연 나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기욤 뮈소의 책은 참 쉽게 읽혀진다.

나는 꼭 어려운 말을 많이써서 여러번 읽어야 그 문맥을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책보다는

사실 쉽게 편하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감동을 주는 책이 더 좋다.

그런 의미에서 기욤 뮈소의 책들은 참 쉽게 읽혀지면서도 잔잔한 감동을 준다.

예전의 시드니 셀던 책들을 읽는 느낌도 나고...

 

이 책은 작가의 책들 중에서도 좀 더 잘 읽혀지는것 같다.

 

책을 읽는 도중에 시간 여행자의 아내란 책도 떠올랐다.

시간여행자의 아내는 좀 더 긴박하게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가면서

내용이 전개 되지만 여기서는 정해진 딱 10번의 과거로의 여행만이 허락된다.

 

나는 정녕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기에 매 순간순간을 열심히 사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선택한 이 삶을 만족하며 살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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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
주노 디아스 지음, 권상미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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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티카공화국 출신으로 미국으로 이주하여 퓰리쳐상까지 받은 주노 디아스의 책.....힘들었던 시대상황과 맞물린 가족사와 개인사의 비극의 정점......그래도 끝까지 사랑을 믿은 오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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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타워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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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도 여러 종류가 있나보다.

그런데 이런 사랑은 흔하지가 않다.

현실에서는 드문 사랑....

 

내가 읽고 싶었던 도쿄타워는 다른 작가가 쓴 작품이었나보다.

에쿠니 가오리 감성적인 일본작가....

일본책들은 작고 깜찍하고 단숨에 읽어내리기 좋다.

 

나는 하루키나 히가시노 게이코, 오쿠다 히데오의 책을 좋아한다.

최근에는 미야베 미유키(??? 맞나)란 여류작가의 책도 읽기 시작했다.

 

일본 소설속의 사랑에 대한 감상은 우리의 정서랑은 좀 동떨어진 것 같기도 하고,

더 사실적이고, 강한것도 같고, 직설적인것 같다.

 

일본인의 겉으로 들어나지 않는 표정과는 대조적인것 같다.

 

바로 얼마전 읽었던 또 다른 일본소설 "사랑후에 오는것들"은 주인공의 기분에

많이 공감했었드랬는데.....

 

아무래도 내가 정신적으로 많이 노화했다보다.

기본에서 벗어난 것들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한지도...

그래도 소설은 소설이므로 주인공의 심리에 빠져들어서 내가 생각해보지 못한 다른이의

사랑을 느껴보는것도 괜찮은 경험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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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키터리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 권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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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아질수록 허전한 것 그것은 바로 나이....

물론 인생을 살아가면서 성취한것이 많은 사람이라면 조금은 다를듯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이를 먹어갈 수록

젊은 시절을 더 그리워하고 되돌아가고픈 열망이 심해지리라 느껴진다.

 

사람들이 사는 모양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다 똑같은것 같다.

소소한 일상들의 반복...

그리고 한번씩 찾아오는 위기감과 시련들....그리고 얼마나 그것들을 잘

극복해나가느냐.....

 

작가는 올리브란 인물과 그 주변의 이야기들을 적절히 배합하여

지루하지않게 그러면서도 잔잔하게 일상을 풀어나간것 같다.

 

그러면서 엄마와 아내란 자리에 대해서 새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고

지금의 내 사랑을 그냥 무조건적인 주는 사랑으로 되받지 못한다고 하여

쓸쓸해하지도 외로워하지도 않기를 다짐 또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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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북클럽
커렌 조이 파울러 지음, 한은경 옮김 / 민음사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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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오스틴하면 오만과 편견이라는 책과 영화가 떠오른다.

흑백영화로부터 영국 BBC드라마랑 가장 최근 키이라 나이틀리가 주연했던 영화까지

다 섭렵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제인오스틴에게는 사랑받은 더 많은 작품들이 있었다.

엠마, 분별력과 감수성(센스 엔 센서빌리티) 노생거 사원 설득 등등등

설득은 얼마전에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으로 사 두었다.

도서관에서 계속 책을 빌려오게 되는 바람에 아직 읽지는 못했다.

 

그러니 제인오스틴의 글을 아직 읽지는 못했는데도, 영화로 접해서인지 아주 친숙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이 책도 거부감없이 집어들게 되었다.

 

조슬린을 중심으로 오스틴의 책을 좋아하는 여성 5명과 우연히 조슬린과 알게된 그리그라는 남성이 북클럽의 창립멤버이다.

평범한 듯 하지만 다들 삶에서 뭔가를 찾기도 하고 힘들기도 한 순간을 겪고있다.

오스틴의 책들을 주제로  각자의 집에서 토론회를 벌이며 자신의 이야기를 함께 들려준다.

 

구태의연한감도 있지만 제인의 책 주인공들은 다 사랑스럽고 지금 이 시대에 더 잘 살아갈 듯

보여지기도 한다.

그러니 지금까지 그 책들이 꾸준히 사랑받는것은 아닐까?

 

이 책 역시 영화로 제작되어졌던데 꼭 보고 싶은 목록에 추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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