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타워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랑에도 여러 종류가 있나보다.

그런데 이런 사랑은 흔하지가 않다.

현실에서는 드문 사랑....

 

내가 읽고 싶었던 도쿄타워는 다른 작가가 쓴 작품이었나보다.

에쿠니 가오리 감성적인 일본작가....

일본책들은 작고 깜찍하고 단숨에 읽어내리기 좋다.

 

나는 하루키나 히가시노 게이코, 오쿠다 히데오의 책을 좋아한다.

최근에는 미야베 미유키(??? 맞나)란 여류작가의 책도 읽기 시작했다.

 

일본 소설속의 사랑에 대한 감상은 우리의 정서랑은 좀 동떨어진 것 같기도 하고,

더 사실적이고, 강한것도 같고, 직설적인것 같다.

 

일본인의 겉으로 들어나지 않는 표정과는 대조적인것 같다.

 

바로 얼마전 읽었던 또 다른 일본소설 "사랑후에 오는것들"은 주인공의 기분에

많이 공감했었드랬는데.....

 

아무래도 내가 정신적으로 많이 노화했다보다.

기본에서 벗어난 것들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한지도...

그래도 소설은 소설이므로 주인공의 심리에 빠져들어서 내가 생각해보지 못한 다른이의

사랑을 느껴보는것도 괜찮은 경험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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