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나는 무엇이고 왜 존재하며 어디로 가는가?유시민 지음돌베개 출판과학 셀럽 파인만이 왜 인문학에 관심을 가졌는지 풀어내는 과정으로 시작한다. 아마 유시민 작가도 인문학을 좋아하고 잘 알지만 과학에 대해 책을 쓰려니 조사할 자료들이 많았나보다. 읽으면서 그 많은 지식에 감탄, 또 인간이 하지 말아야할 탄압과 불태워 죽인 행위를 한 유럽 중세 신학은 인문학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마인드는 유시민 작가의 글을 계속해서 찾아보아야 하는 이유가 되었다. 그럴법한 이야기와 확실한 진리에서는 과학과 인문학에 대한 이야기만 책에 가득 있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었지만 나는 무엇인가에 들어가면서 나이가 들면서 변화되는 신체형태뿐만 아니라 속도 달라지는 이야기는 나도 지금 변화를 실감하는 나이가 되어서인지 공감도 되고 철학적 접근으로 풀어가는 내용은 점점 더 책을 읽는 속도를 빠르게 했다. ㅡ“찬 이성 더운 가슴”냉철한 이성으로 합리적 경제성 책을 추진하되 가난한 사람들의 삶에 대해 연민을 가지라는 말이었다. P63ㅡ하지만,읽을 수록 점차 문과인 사람이 과학에 대해 공부를 한 것을 기록으로 남기는 듯한 느낌이 더 들었고 다 읽고 나서도 어렵다는 기억만 남는다. 인문학 이론이 진리인지 오류인지 객관적으로 판정할 수 없다는 인문학의 가치이고 한계를 과학의 사실을 받아들여 가치를 키우고 과학이 대답하지 못하는 질문에 이야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했는데…나도 문과라고 생각하고 살아왔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왠지 바보를 면하지 못한 것 같은 느낌 ㅠㅠ문과인 저는 유시민 작가님의 팬만 되겠습니다 😅😅#문과남자의과학공부 #유시민 #돌베게 #인문학과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