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ick 스틱! (15주년 기념판) - 1초 만에 착 달라붙는 메시지, 그 안에 숨은 6가지 법칙
칩 히스.댄 히스 지음, 안진환.박슬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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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두께를 보면 짐작할 수 있듯 한번 달라붙으면 절대 떨어지지 않는 (스티커처럼) 메시지를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2007년 초판 발행하여 전 세계 CEO와 비즈니스맨으로부터 “마케팅 언어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극찬과 함께 15년 넘도록 마케팅 업계의 필독서로 자리잡았고, 2022년 새로운 편집과 디자인으로 개정판으로 나왔는데 개인 유튜브, SNS 등 크리에이터들이 많은 요즘 시대에 맞게 내용들이 더 추가된 듯하다.

긴 시간동안 개정판으로 출간될 수 있는 것은 수학의 정석이 크게 변함없듯 스토리 메시지의 원칙에서는 정석과도 같은 것이 아닐까^^ 

마케팅 관계자들만 영업적으로 강력한 메시지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 회사, 학교, 언론 등에서도 상대를 설득하기 위해 효과적인 메시지를 전달해야하는 상황은 늘 있으므로 어떻게 모두의 머릿속에 1초 만에 스티커처럼 착 붙이는지 노하우를 배워두면 좋겠다.

뇌리에 착 달라붙는 스티커 메시지를 만들기 위한 핵심도구로 ‘창조의 6가지 원칙’에 대해 알려주고, ‘실전편’과 각 장마다의 ‘클리닉 코너’를 만들어 이해를 도와준다.

■ 창조의 6가지 원칙(SUCCESs)

단순성(Simple) 강한 것은 단순하다

의외성(Unexpectedness) 듣는 이의 추측 기제를 망가뜨려라

구체성(Concreteness) 지식의 저주를 깨뜨리는 법

신뢰성(Credibility) 내 말을 믿게 만들어라

감성(Emotion) 감성이 담긴 메시지는 행동하게 만든다

스토리(Story) 머릿속에 생생히 그려지도록 말하라

■ 메시지 

- 클리닉 코너는 핵심이자 목표가 “우리 모두는 결코 창의력이 넘치는 천재가 아니기 때문에 메시지를 스티커처럼 착 달라붙게 만드는 기본 과정을 즐기면서 다듬는 것”이라 하였다.

- 각 원칙에서는 개념정리를 했다면 연습문제를 풀듯 클리닉이 필요한 것을 뽑아 Before, After, Clinic, 결론 의 내용으로 해당 원칙의 방법으로 해석해준다. 

수세기 동안 살아남은 메시지에 관한 방대한 연구와 치밀한 분석을 한만큼 내용이 많아 앞부분을 읽고나면 무슨 내용이었는지 잊어버리기 십상인데 각 원칙마다 <클리닉 코너>에서 실천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메시지를 보다 잘 달라붙게 만들 수 있는지 예를 들어 설명해주고, 포인트를 집고 넘어가주는 것 좋았다. 

쉬운 것 같으면서도 사실 조금 어려웠다. 이해는 되지만 숙지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야 메시지를 상대방에게 전달해줄 수 있기 때문에 공식처럼 딱 떨어지게 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6가지 원칙을 활용하려면 노력은 조금 필요할 것 같다😊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들을 알려주는 정석임에는 틀림이 없으므로 방해요소들을 제거하고 메시지의 핵심에 집중한다면 분명 단순 정보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길을 잃지 않고 전하고자 하는 목적을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스틱!>을 읽고 나만의 ‘한 줄 평’

​👉 수학의 정석이 있다면 스티커 메시지의 정석은 스틱이다!











 


------ ◯ 책 속에서 ------

<1> 단순성

단순함=핵심+간결함

리드 뒤에는 보다 덜 중요한 정보가 나열된다. 기자들은 이를 ’역피라미드 구조‘라고 부르는데, 가장 중요한 정보(피라미드에서 가장 넓은 부분)가 제일 위(처음)에 제시되기 때문이다. 역피라미드는 독자들에게 최상의 구조다. 표제만 읽든, 기사 전체를 읽든 역피라드 구조는 독자가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양을 극대화 한다. P60

📌속담은 개인이 공통된 사회 기준이 맞춰 결정을 내리도록 도와주는 유용한 도구다. 이런 공통적인 기준은 대개 도덕적이거나 윤리적인 규범이다. 속담은 개인의 행동에 ‘경험에 의한 법칙’을 제공한다. P83

<2> 의외성

📌허를 찌르는 메시지는 고착성이 가장 강한 스티커 메시지다. 예상치 못한 충격을 받으면 우리는 주의를 집중하고 그 자리에 멈춰 서서 골똘히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관심과 생각은 우리의 기억 속에 사건을 각인시킨다. 놀라움은 관심을 자극하고 때로는 무심히 사라져 버리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관심을 붙잡아둘 수 있다. 놀라움은 우리에게 다른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도록, 미래에는 어떻게 그런 충격을 피할지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숨어 있는 원인을 밝혀내라고 부추긴다. P115

<3> 구체성

구체성은 어떻게 메시지를 착 달라붙게 만드는 걸까? 해답은 기억력의 속성에 있다. 많은 이들이 기억이란 창고에 무런가를 집어넣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스토리를 기억한다는 것은 대뇌의 기억금고안에 기억을 쌓는 것과 유사하다. 그렇다. 이 비유에는 전혀 잘못된 부분이 없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할 점은 서로 다른 기억들을 각기 서로 다른 금고 안에 분류된다는 사실이다. P177

📌우리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하나 있다면, 그건 건망증이다. 우리는 저도 모르게 추상적인 세계로 발을 옮기고 있다는 사실을 문득 잊어버린다. 우리는 다른 이들이 우리가 아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걸 깜빡 잊어버린다. P205

<4> 신뢰성

내적 신뢰성을 창조하는 데 유용한 방법 중 하나는 생생한 세부사항을 활용하는 것이다. 즉, 메시지 그 자체가 신뢰의 근원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은 통계 수치를 이용하는 것이다. P226

통계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싶다면 언제나 이 점을 염두에 두어라. 통계는 의미를 지니거나 의미를 표현하기 힘들다. 통계는 언제나 ‘관계’를 묘사하는 데 이용되어야 한다. 진정 중요한 것은 숫자가 아니라, 숫자들 사이의 연관성이다. P229

📌고객들에게 직접 확인해 볼 것을 요청하는 이런 태도를 ’검증 가능한 신용‘이라고 부른다. 이렇게 직접 검증할 수 있는 주장은 고객들의 믿음을 증폭시킨다. 이제 고객들은 ’구매하기 전에 먼저 시험‘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P249

<5> 감성

메시지를 ‘감정에 호소하도록’ 만드는 이유는 사람들의 마음을 끌기 위해서다. 감정은 행동을 일으킨다. P268

사람들은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가? 바로 자기 자신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끄는 가장 단순하고 확실한 방법은? 그들이 얻을 수 있는 이익을 보여주는 것이다. P280

📌청중에게 ‘좋은 것’을 생각하는 한편 매슬로의 하위 단계에서 벗어나 위로 올라가야 한다. 우리는 청중들에게 250달러가 아니라 미학 욕구나 초월 욕구를 충족시킬 무언가를 제공해야 한다.

플로이드 리는 말했다. “나는 단순히 병사들의 식사를 책임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그들의 사기를 책임지고 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플로이드 같은 리더를 원한다. P318

<6> 스토리

스토리는 그 무엇보다도 강력하고 효과적인 교육 도구다. 스토리는 환경과 맥락이 어떻게 사람들을 잘못된 판단으로 몰고갈 수 있는지 보여준다. 스토리는 사람들이 그전까지는 깨닫지 못했던 일상적인 관계를 재조명하고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뜻밖의 비범한 해결책을 강조해 제시한다. P323

📌적절한 스토리는 곧 시뮬레이션과 같은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스토리는 뇌를 위한 시뮬레이션이다. P334

지식을 보다 일상적이고 근원적인 존재. 삶에 가까운 형태로 만들어 보여주는 것. 스토리는 비행 시뮬레이터와 비슷하다. 스토리의 청취자가 된다는 것은 그리 수동적인 역할이 아니다. 우리는 그 안에서 행동할 준비를 갖추기 때문이다. P335

스토리는 잠재적인 해결책에 집중하게 만든다. 목표와 장벽이 확실한 스토리를 들려주어라. 그러면 사람들은 문제 해결 모드로 들어갈 것이다. P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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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사의 웅답하라2기로 도서를 지원받고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허를 찌르는 메시지는 고착성이 가장 강한 스티커 메시지다. 예상치 못한 충격을 받으면 우리는 주의를 집중하고 그 자리에 멈춰 서서 골똘히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관심과 생각은 우리의 기억 속에 사건을 각인시킨다. 놀라움은 관심을 자극하고 때로는 무심히 사라져 버리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관심을 붙잡아둘 수 있다. 놀라움은 우리에게 다른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도록, 미래에는 어떻게 그런 충격을 피할지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숨어 있는 원인을 밝혀내라고 부추긴다. - 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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