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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레이철 시먼스 지음, 강나은 옮김 / 양철북 / 2021년 2월
평점 :
소녀. 청소년기 딸 아이를 둔 엄마로
지금 나는 아이를 잘 키우고 있는가?
무엇이 문제 인가? 내가 배우고 바뀌어야 하는 것은 없을까?
질문에 일부 해답을 찾을 수 있은 책이이었다.
철학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예를 들며 설명되어 있어 쉽게 읽을 수 있은 장점이 있고
청소년기 소녀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어 딱 나와 환경이 맞아서 인지 더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다.
<소녀는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책 속의 목차에서 알려주듯 주요 단어는 10가지 이다.
1 대학
2 소셜미디어란
3 살
4 성별 자신감
5 생각
6 자기비난
7 스트레스
8 진로
9 부모
10 삶
전체 내용 중
꼭 기억하고 싶은 부분, 반성하고 바뀌고 싶은, 실천해야 할 부분을 뽑아 보았다.
!! 외적 목표를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 뿐만아니라
내적 행복 lean inside 에도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감정의 건강>
우리 딸들이 '자신을 돌보는 일을 삶을 우선순위에 놓고', 자신에게 중요한 사람들과 관계를 살찌우면서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필요한 도움도 구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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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칙을 언제 어떻게 따르고 언제 어떻게 밀어낼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다.”
--> 부모의 역할은 대화를 이끌고,
딸과 의견이 다를 때 가끔 입을 다물어주는 것이다.
--> 자신에게 중요한 가치를 스스로 정의할 때,
당신도 딸도 더 건강하고 자기다운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말이다.
--> 배움의 욕구는 감독하는 이 없이 자기 의지대로 배울 수 있는 환경에서 가장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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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이 '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싶은 것'에 가까운 목표를 한 학기에 적어도 한 가지는 고르도록 독려하라.
"딸이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이 뭔지 스스로 깨닫도록 하라."
--> 딸이 '목적의식'을 키위갈 수 있도록 도와라. '좋은 성적', '좋은 대학 들어가기' 같은 개인적인 목표 너머를 바라보는 시각이다.
--> 목적의식을 가지고 일을 한다는 건, 그 일이 왜 자기뿐 아니라 이 세상에도 중요한지 아는 것이다. 목적의식은 일상 속 목표들을 추구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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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삶이 다른 사람 눈에 어떻게 보이는 지를
"내가 결정한다."
내 겉모습이 남들 눈에 어떻게 보일지를
“내가 통제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진짜'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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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친 건 파워 연설을 하지 말 것
--> 자신감은 알 수 없는 것을 마주하고 경험할 때 커진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시도가 결과와 관계없이 중요하다.
--> 계속해서 도전하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는 것에 초점"을 맞출 때,
그 도전의 결과가 자신이나 자신의 가치를 규정하지 않는 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배움은 다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은 "동기"가 된다.
--> 그렇기에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서는 상처를 받지 않는 능력이 아니라, "상처를 받을 수 도 있는 자신을 편히 받아들이는 마음"이 결정적으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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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이 칭찬받을 만한 일을 해냈다면
"태도에 초점"을 맞추어 칭찬하라.
"너 진짜 열심히 했잖아."
"잘 안 될때도 있었는데 넌 꾸준히 노력했어."
그 일을 해내기 위해서 어떤 전력을 썼는지 도중에 전략이 바뀌기도 했는지 물어보라.
--> 이런 칭찬을 <과정칭찬>이라 한다.
어떤 성취에 관해 '과정칭찬'을 받으면 자기가 차츰차츰 과정을 밟아가면서 발전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어떤 것도 '고정되어 있지 않다'는 점은 실감하게 된다.
변화는 언제나 가능하다는 것을 말이다.
--> 어쩌면 가장 중요할 수도 있는 것은,
바로 당신 자신이 딸 앞에서 좌절에 어떤 식으로 대처하느냐다.
--> 딸이 자기 일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얻었을 때, 당신이 그 어떤 비판적인 말을 할 자격도 없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당신이 한마디 하려는 이유가 딸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보다는 당신 자신의 불안함을 달래기 위한 것은 아닌지 먼저 자문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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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나아갈 동기를 얻기 위해 칭찬에 의존해서는 안된다는 것.
--> 삶에서 정말로 무엇을 원하는 가에 관해서 불확실성이 두려울 때에는 당신 마음을 안정시키는 삶의 의례들을 계속해 나가라.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은 통제하라.
--> 무언가 재미있는 일을 함께 해 보라.
딸에게 필요하다면 정신 건강을 위한 날을 하루 선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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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로서 자녀에 대한 기대를 조정하는 것은
조율 attunement 작업 또는 자녀가 보내는 신호를 주의 깊게 듣고 그에 반응하는 작업이다.
조율을 통해 자녀는 자기만의 고유한 욕구를 부모가 알아채고 응답한다고 느낄 수 있다.
○ 애착 = 조율 = 유대관계
○ 행복 = 적절한 비율의 '의미'와 '즐거움'을 찾을때
--> 딸은 당신에게서, 어떤 성취를 이루었는가와 관계없이 바로 지금의 너로, 너 그대로 충분하다는 말을 들을 필요가 있다.
--> 딸이 있는 그대로 충분한 존재라는 것을 당신만큼 잘 알 수 있는 사람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