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자영업 트렌드 2017
허건 지음 / 미래의창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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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마무리되고 새 해가 온다는 걸 느끼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바로 이 책! 내년의 트렌드를 예측하는 이 책들이 2017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음을 알게 해주는 것 같아요. 2017년의 대한민국 자영업 트렌드를 예측한 이 책을 읽었습니다


2017년 자영업의 역성장 시대에 성공과 안착을 묻는다는 문장이 쓰여 있습니다. 아울러 이 책에서도 2017년의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는 것을 전제합니다. 그런데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정치는 오히려 미세먼지가 되어 시야를 기라고 가슴을 답답하게 만든다는 프롤로그... 정말 각자도생해야 하는 2017년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ㅠㅠ


이번 책을 읽으면 전반적으로 양극단의 확대와 브랜드의 강화라는 주제로 귀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서론에서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 나타나고 사라지는 프렌차이즈 대신 브랜드에 대해 정리했다고 이야기하고 계세요.


지난 해에 이어 청년상인이 생계형 창업시장에 파고드는데요, 실제로 청년상인의 자립율이 굉장히 낮다고 해요. 정부 지원이 끊기는 순간 폐업하는 경우가 많다니 젊은 사람의 패기만으로 도전하기에는 자영업의 세계는 정말 냉혹합니다.


전반적으로 브랜드, 양극단의 확대, 상향평준화 이런 키워드들이 떠올랐는데요, 그 사례로 편의점 도시락 매출의 증대와 함께 복합쇼핑몰의 발전을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1인 가구, 청년들이 즐기는 편의점이 발전하는 한편, 고급쇼핑몰도 발전한다는 것은 좀 아이러니하기도 합니다.


동시에 골목 음식점도 셰프가 운영하는 등, 전반적으로 고급화가 됩니다. 프랑스 제빵 명장이 골목에서 빵집을 열기도 하고, 셰프가 골목에 식당을 내기도 하고 말이죠. 그러니 엄청난 준비없이 자영업에 뛰어든다면 큰 내상을 입을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일당백의 정신이 필요합니다. 토끼가 굴을 세개 파서 맹수나 인간의 공격에 대비한다는 '교토삼굴'의 지혜를 염두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이야기에요. 하나의 아이템으로 승부하겠다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죠.


그 외에 펀다 등의 P2P나 인스타그램 등의 SNS 등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플랫폼을 소개하기도 합니다. 2017년에 이 모든 전망들이 어떻게 자리를 잡을지, 발전할지 혹은 소멸할지 모르지만 이렇게 전반적으로 트렌드에 대해 접해보는 건 정말 유용하지 않을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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