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치유사 웅진책마을 125
노수미 지음, 산사 그림 / 웅진주니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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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였던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 덕분에 동화는 어릴 때부터 친숙했다.


어릴 때 읽었던 동화책에는 다양한 세계가 있었다.

옆집에는 꼬마 흡혈귀도 살았고, 쌍둥이 줄루 줄리는 기숙사에서 늘 모험을 했고,

아나스타샤는 또 뭐 그렇게 늘 즐거웠는지(갑자기 나이를 고백한 느낌이다)


해리포터가 전 세계를 휩쓰는 모습을 보면서

꼬마 흡혈귀가 시대만 잘 탔으면 더 인기가 있었을거야! 라고 말해왔는데

이 책을 보고 알았다.


아. 그 모든 책들이 다 외국 동화책이었구나.

그러고보니 우리나라엔 도깨비가 있었는데!


도깨비라는 전통적인 소재를 풀어낸 이 책을 보면서

시리즈로 오래오래 이야기를 담아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더 많은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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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치유사 웅진책마을 125
노수미 지음, 산사 그림 / 웅진주니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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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과 신비의 세계로의 탐험이라는 말은 이런 책을 위해 만들어진 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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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마감, 오늘도 씁니다 - 밑줄 긋는 시사 작가의 생계형 글쓰기
김현정 지음 / 흐름출판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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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구체적인 사례와 저자의 생활담이 글쓰기라는 망망대해를 건널 수 있는 이정표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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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다가, 울컥 - 기어이 차오른 오래된 이야기
박찬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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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건물을 전문으로 고쳐주는 조선족 동포,

외국에서 공부하다가 닭이 먹고 싶어(박찬일 셰프님의 표현대로라면 혈중 치킨지수가 낮아져서) 무작정 간 정육점에서 닭인줄 알고 비둘기를 사서 튀겨먹었던 요리사 지망생,

쥐가 뛰어다니는 천장 밑 작은 부엌에서 라면을 끓여주던 가난했던 친구,

제빵사가 되고 싶어 평생을 고생했지만 프렌차이즈 빵집에 밀려 도배를 배우게 된 동창,

어느 날 나에게 다단계 상품을 팔고 사라진 조폭친구....




정말 세상 참 신기한 인연이 다 있구나 싶어 읽다보면

살아보지도 못한 시대에 대한 그리움이 차오른다.


가난한 친구들끼리 사고도 치고 수업 땡땡이도 치고,

또 서로 나눠먹고 위로하며 살았던 시대는 더 이상 찾기 어려울 것이다.




사라지는 것들에 대해 사력을 다해 쓰는 사람이라는 저자 소개가 문득 마음을 울린다.

그 중에서도 사력이라는 글자에 특히 눈길이 간다.


누군가에겐 스쳐 지나간 기억도 안 나는 것일지라도

또 누군가는 사력을 다해 지켜내고 싶은 것이 있는 것이다.


덕분에 또 누군가는 살아보지도 못한 시대의 기억할 수 없는 정서를 기억한다.





박찬일 셰프가 술을 좋아하는지 나는 모른다.

그가 술을 잘 마시는지, 못 마시는지. 술을 마시고 글을 쓰는지, 혹은 술자리를 좋아하는지 전혀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책을 읽으면 진한 술냄새가 난다. 그것도 위스키나 호프집의 생맥주가 아니라, 퀘퀘하고 찐득한 분위기의 작은, 일어나면 머리가 닿을 것 처럼 낮고 천장에는 주렁주렁 술뚜껑이 달린 대학가의 매캐한, 복학생 선배들이나 알 것 같은 오래된 술집의 냄새.




읽다보면 문득 울컥 하게 되는 29편의 글을 담은 <밥 먹다가, 울컥>은 특히 더 그런 책이다.

자꾸 무언가를 잊어버리는 나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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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사회적기업 비즈니스 모델 30 - 성공하는 사회적기업을 위한 30가지 비즈니스 모델 이야기
손정환 지음 / 새로운제안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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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의 구조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도와주는 책. 사회적 기업을 들어만 봤던 사람이라도 이 책을 덮을 때 쯤엔 사회적기업의 소셜미션을 고민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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