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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살 ]

아.. 시간 한번 정말 빠르네... 라스카가 어느덧 13살이 되었다. 이젠 어린아이에서 제법 소년티가 나는 것 같다.

처음 로그인 할 때 캐릭터를 고르는 화면. 왼쪽이 12살, 오른쪽이 13살이다. 캐릭터 선택창 위쪽을 보면 브레이슬렛이 12살땐 보이지 않지만 13살이 되자 조금 보인다.

라스카, 무럭무럭 자라야한다~ *^^*

 

 

 

[ 아이템 소각 ]

캠프파이어를 할때 아이템을 모닥불에 가져다 대면 아이콘의 모양이 변하면서 그 아이템을 태울 수 있게 된다. 아래 스샷은 회색 늑대에게서 얻은 조끼와 바지를 태우는 순서(?)이다.


 

 

 

 

경험치 787exp를 얻었다. 오~ 제법 쏠쏠한걸? 몹을 잡으면 마리당 0.2, 아르바이트시엔 최대 100정도 얻는데... 음.. 파는 것 보단 소각하는 것이 더 나은 것 같다.

[ 스킬 - 스매쉬 ]

전투 스킬 중 스매쉬라는 것이 있는데, 발동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제법 쓸만한 기술이다. 지금 라스카의 레벨이 20인데, 회색 늑대 사냥시 50%정도로 한방에 보낼 수 있는 것 같다.


 

 

 

[ 던전 ]

초급 던전인 알비 던전에 도전해봤다.

뭐, 어차피 임무 퀘스트도 있었고, 레벨도 조금 올리고 했으니까... 그전에 한 번 도전했을 땐 보스방에서 바로 죽어버렸다지...

포션이랑 붕대랑 챙기고 여신상에는 대못을 올리고 던전에 입장했다.

이번엔 한마씩 보스방에서 꼬셔내서 처치하는 방식으로 거대거미까지 해치우고 드디어 최종방에서 보물상자를 열어보았다.

금화 약간(500도 안되는듯...)과 인첸트 스크롤 한개. 음... 좀 시시한 것 같기도 하고...

인첸트 스크롤이란 한마디로 장비품에 옵션을 첨가하는 주문서이다. '크리티컬 1증가'이길래 개조를 위해 현재 열심히 숙련도를 올리고 있는 중인 브로드 소드에 시험해봤다. 결과는 실패... --;;

다시 회색 늑대랑 좀 놀다가 다시 던전에 도전. 이번엔 작을 구슬을 올려놓아보았다.

음.. 던전의 구조가 조금 바뀌는군... 등장하는 몹의 종류도 조금 바뀌는 듯...

최종방에서 얻는 아이템은 먼저번과 비슷했지만 대신 붉은 거미를 잡으면서 옵션이 붙은 마법사 모자를 얻게 되었다. *^^* 옵션이 별로 맘에 들진 않지만 일단 한번 써봤는데... 에.. 의외로 어울리잖아? 색도 흰색이라 무난... 별로 좋은 아이템은 아니지만 처리하려니 아쉽고.. 고민고민...


 

 

 

 

 

이번에 얻은 인첸트 스크롤 역시 '크리티컬 1 증가'. 다시한번 브로드 소드에 도전! 이번엔 성공!! 헤~ *^^*

 

 

[ 구조요청 ]

몹과 싸우던 중 죽었을 경우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4가지이다.

마지막으로 갔던 마을에서 부활, 지금 자리에서 부활, 나오의 도움으로 부활, 구조 요청으로 부활인데 이중 나오의 도움은 유료 서비스 항목에 하루 3번이라는 제한이 있고 지금 자리에서 부활은 엄청난 경험치와 생명력의 하강이 뒤따른다. 라스카가 가장 잘 사용하는 방법은 마지막 마을에서의 부활. 뭐, 어느정도 무난하게 깎이는 것 같다.

라스카는 마을부활을 주로 사용하지만 다른 캐릭터들의 구조요청을 무시하진 않는다.

옆의 스샷은 구조요청을 했을 때의 모습.

캐릭터의 머리 위에 '피닉스의 깃털' 아이템 그림이 뜬다.

다른 캐릭터들의 구조요청을 받아주려면 힐러의 집에서 구입할 수 있는 '피닉스의 깃털'이라는 아이템이 필요한데, 라스카는 아예 10개 세트를 항상 들고 다닌다. *^^*

캐릭터의 구조요청을 발견하고 Ctrl+J키를 누르면 '피닉스의 깃털'이 활성화 되는데 이때 구조하고 싶은 캐릭터를 클릭해주면 모션과 함께 부활시켜준다.

늑대와 싸우다 죽은 개와 양에게도 시험해봤는데, 안되더라... 사람에게만 사용가능한 듯.... --;;

[ 묘기 - 허공에 떠있는 다리 ]

한참을 늑대와 싸우다가 잠시 쉬기 위해 언덕에 앉았는데.. 허걱...

라스카의 다리가... 다리가... 허공에 떠 있다.... 라스카 쉴때는 똑바로 쉬어야지... 쉬는 동안에도 무리하게 훈련(?)하면 오히려 능률이 떨어져... --;;

 

 

[ 아이템 스틸!! ]

하.. 생각만 해도 열받는게...

늑대를 잡고 나자 금화 약간과 아이템 조끼와 바지가 나왔다. 당연히 라스카가 잡은 늑대니까 아이템을 집으려고 다가가 클릭을 했는데 마침 인벤토리가 거의 다 차버려 집어지지가 않았다.

대충 정리하고 다시 집으려고 하는데 엥?

갑자기 옆에 있던 다른 캐릭터가 나란히 서더니 낼름 아이템을 주워가버렸다. 순간 황당함이... 내가 아이템을 포기한 것도 아니고 분명히 아이템 위에 서있었는데 어떻게...

기분이 정말 나빠져서 당장에라도 험한 말이 나올 것 같았지만 나이가 있는지라 차마 그런 글을 못올리고 정중히 아이템의 소유권을 물었다.

라스카 : 저기요 / && : 넹

라스카 : 그거 제 아이템 아닌가요? / && : 드려여?

하! 기가 막혀서... 마치 자기 아이템 주는 듯... 당당하게... --;; 그것도 표준어 사용도 아니야... --+

라스카 : 네


 

 

 

 

그렇게 다시 돌려받긴 했지만.. 정말 기분이 나빴다... 어쩜 저렇게 뻔뻔할 수가... 캐릭터도 여자라 남자 옷은 입을 수도 없을 테고 팔기 위해서라면 별로 좋은 아이템도 아닌데.. 이런 별거 아닌 사소한 것에서 다른 플레이어의 기분을 상하게 해야만 했을까... --;;

어떻게 보면 내가 너무 바보같이 군 것 같기도 하고... "상당히 뻔뻔하시네요"라는 말을 정말정말 올리고 싶기도 했고... 하...

나 역시 가끔 몹을 사냥하면서 본이 아니게 다른 캐릭이 사냥하던 몹을 가로채게 되는 경우가 있다. 한 몹을 거의 동시에 공격했는데 우선권이 다른 캐릭에게 넘어가고 내가 뒤늦게 치게 되는 경우와 밤에 사냥하면서 원거리 공격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가로채는 경우이다. 그외에는 내가 달려가는 방향으로 다른 캐릭이 가고 있으면 일찌감치 포기를 하거나 내가 지정한 몹의 생명력이 조금이라도 깎여있으면 아예 근처에도 가지 않는다. 아이템? 내가 사냥해서 나온 아이템이 아니면 주변에 원 소유자가 없어도 그냥 지나쳐버린다. 이런 내가 이상한건가... 참.. 사소한 사건 하나로 갑자기 내 플레이 스타일에 대한 회의감이 드는 것이... 에구에구.. --;;

[ 몹 스틸? ]

늑대를 잡다가 저번과 같은 사건 발생!!

마지막 피니쉬를 양치기 개에게 빼앗겼다!! --;;

옆의 스샷은 양치기 개에게 피니쉬를 빼앗기고 멍청하게 쓰러진 늑대를 보고 있는 라스카...

 

[ 다이어트의 효과? ]

에... 살을 빼겠다고, 혹은 돈이 들지 않기 때문에 나무열매만을 먹어온 라스카... 점차 살이 빠지기 시작하더니... 에구에구... 다리가... 완전 나무가지?

흠.. 고기조각을 먹여서 살을 좀 찌워야 할라나...

인간적으로 너무 마른 것 같다... ^^;;

 

[ 형제? ]

이건... 티르코네일로 오기 전 던바튼에서 무기점 알바를 받을 때의 일이다.

처음에 얼핏 봐선 몰랐는데 입고 있는 옷이 라스카와 같은 스타일? 색만 다른데 어쩜 그렇게 분위기가 확~ 다른 건지... 완전 다른 옷 같다.

게다가 자세히 보려고 확대해봤더니 머리도 색만 다르고 같은 스타일의 머리...

우리는 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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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7-27 0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게임 다이이어리...너무 재밌습니다. ^^
도대체 님이 공들여 획득한 옷을 낼름 집어가는 사람의 매너는 그 무엇이며...
아, 글고 캐릭터의 체형말인데요. 음식 섭취를 고루 해야 튼튼해지나 보죠? 전 그냥 나이에 따라 저절로 쑥쑥 자라는 줄 알았습니다~ ^^*


로므 2004-07-28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그런가요? 쑥쓰.. *^^*
그렇죠? 정말 지금 생각해도 열받는 것이... 아우~!!
키는 저절로 크지만, 체형은 말이죠. 캐릭터가 먹는 음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가장 단적으로 마른 체형과 뚱뚱한 체형이 있구요, 여성의 경우엔 정말 말그대로 쭉쭉빵빵 체형을 만들 수도 있고, 남성의 경우엔 근육질 체형으로 만들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
 

[ 타이틀 ]

지난번 '10살에 곰을 잡을 뻔 한' 타이틀에 이어, 오늘은 '맨손으로 곰을 잡은'과 '땡땡이 치는' 타이틀을 새롭게 얻었다.

'맨손으로 곰을 잡은' 타이틀은 말 그대로 맨손으로 곰을 다운 시켜야 하는데 솔직히 처음부터 끝까지 맨손으로 곰과 싸우는 것은 현재 라스카의 레벨로 봤는데 계란으로 바위치기 격!! 처음에 무기를 들고 싸우다가 마지막 한방을 재빨리 맨손으로 바꾸어 날렸다!! 중간 과정 중 1번 죽고 성공!!

 

하지만 효과에서 지력이 20 감소하기 때문에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 가뜩이나 지력에서 딸리는 라스카인데...

 

 

 

 


'땡땡이 치는' 타이틀의 입수 방법은 최근에 안 것으로 티르코네일 마을에서 아르바이트 도중 촌장인 던컨과 이야기를 하면 가볍게 나무라는 말과 함께 타이틀을 얻을 수 있다.

이 타이틀 역시 의지 10 감소라는 효과가 있어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현재는 '10살에 곰을 잡은 뻔한'으로 버티고 있는 중... 담에 더 좋은 타이틀이 나오면 바꿔야지...

[ 나오의 선물 ]

현재 라스카는 공짜 쿠폰 사용이긴 하지만 일단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중이다. 유료 서비스 항목 중 '나오의 서포트'라는 것이 있는데 캐릭터의 생일날(생성된 날)마다 선물을 한가지씩 준다. 라스카의 생일은 일요일인데 현재 12살이니까 이제까지 2번의 선물을 받았다. 나오가 주는 선물들은 악세서리 종류로 일반 상점에서는 구입할 수 없으며 방어, 보호 옵션이 딸린 쓸모있는 물건들이다.

음... 다만 내구성이 떨어졌을 때 수리비가 엄청 든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랄까... 라스카는 11살 생일 때 받은 반지의 내구성이 0이 되었지만 아직 수리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12살 생일 때 받은 선물은 허리띠 장식. 지금도 유용하게 쓰고 있는 중이다.

 

음... 13살 생일 때는 무엇을 받을 수 있을까??? 게시판 내용을 보니 20살 생일에는 아주 특별한 선물을 준다던데... 이번 무료 쿠폰 기간이 끝나면 정식으로 결제해볼까 생각 중이다.

[ 캠프파이어와 다이어트 ]

캠프파이어 스킬 습득을 위해 던바튼 마을에서 티르코네일로 간 라스카. 양치기 소년의 부탁을 들어주고 캠프파이어 책을 얻어 정독한 후 스킬을 얻었다.

캠프파이어를 하기 위해선 장작 5개가 필요하며(나무에 도끼질을 해서 얻을 수 있다) 주변에 앉으면 회복 속도가 빨라지며 아이템을 태우면 약간의 돈이나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쉐어링이라고 해서 음식을 주변에 있는 플레이어들과 반씩 나누어 먹을 수도 있다.

솔로로 하는 게임이었기에 다른 캐릭터들과의 교류가 즐거웠던 라스카. 티르코네일의 남쪽 들판에서 회색늑대를 사냥하면서 밤에는 마을에서 매일같이 캠프파이어를 열었다.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면 음식도 나누어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도 나누고 음유시인의 음악도 듣고...  그러나 심각한 문제가 하나 생겼으니... 그것은 사람들이 주는 음식을 넙죽넙죽 받아먹었던 탓에 라스카가 살이 찐 것이었다(두-둥). 굳이 가까이 확대해서 보지 않아도 멀찌감치 사냥하는 모습에서 보이는 두꺼운 다리와 툭 튀어 나온 배... ㅠㅠ


늘씬한 청년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였는데... 부랴부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은 바로 나무열매. 호의는 감사하지만 고기, 빵, 치즈는 거절하고 나무열매만을 죽어라 먹었던 결과 예전의 몸매를 되찾을 수 있었다. 휴~ 앞으로는 조심해야지.. --;;

옆의 스샷 중 왼쪽이 다이어트 전, 오른쪽이 다이어트 후. 배와 다리를 비교해보라. 차이가 보인다... ㅠㅠ

 

[ 라스카의 다양한 표정 ]

라스카가 등에 맨 것은 콤포짓 보우. 조금 작은 사이즈의 활이다.

앞의 일기에도 썼듯이 솔로 사냥을 하면서 활을 사용하기엔 적당하지 않지만 조준 중의 표정이 너무 재미있어서 스샷을 찍어보았다.

 

 

 

처음에는 심각한 표정으로 노려보더니만... 집중력이 짧은지 눈이 돌아가고 있다. ^^

 

 

 

 

이번엔 타격시의 표정. 멀리서 볼 땐 몰랐는데 가까이서 봤더니 무지 심각하다. 이 표정은 물건을 때릴 때도, 사냥시 몹을 때릴 때도 나오는 표정이다.

 

 

 

 

이건 응급처치나 피닉스의 깃털을 사용해 다른 캐릭을 부활시켜 줄때 나오는 표정. 하하하... 뭔가에 도취(?)되어 있는 듯한 표정이다. ^^

 

 

 

 

[ 아이템 ]

티르코네일 남쪽 들판에서 회색 늑대를 사냥하면서 몇개의 아이템을 얻었다.

리넨 글러브. 말그대로 천으로 된 장갑이다.


기능이 라스카가 끼고 있는 브레이슬렛과 같은데다가 착용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솔직히 징그럽게 느껴진다) 캠프파이어를 하면서 태워버렸다.

 

 

 

회색도시쥐를 사냥하면서 얻었던 조끼와 바지 의상 역시 나왔는데 모조리 색이 이상한데가 덤으로 딸린 옵션이 맘에 들지 않아 역시 태워버렸다.

 

 


 

 

 

 

 

[ 사냥 ]

몹을 사냥하다 보면 잘못해서 다른 캐릭터가 잡던 몹을 가로채는 경우가 가끔 생긴다. 이것을 흔히 스틸이라고 하는데 마비노기에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자신이 잡던 몹을 다른 캐릭터가 다운시켜도 자신이 한번 더 피니쉬를 날려 경험치와 아이템을 되찾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역시 티르코네일 남쪽 들판에서 열심히 회색늑대를 사냥하던 라스카. 마지막 한방을 남겨 놓고 대기하고 있는데...

옆에서 방황하던(?) 양치기 개가 라스카가 잡고 있던 회색늑대에게 마지막 일격을 날려 쓰러뜨렸다?!!

라스카가 다시 마지막 피니쉬를 날려서 별다른 일은 없었지만 참나 원 황당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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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와 키  ]

오늘은 토요일~ 어느덧 라스카의 나이는 12살이 되었다(두-둥)

음.. 문득 나이가 많은 캐릭들을 보면 키가 크던데 라스카도 과연 키가 크고 있는 중인껄까? 하는 의문이 들었는데, 오늘 식료품점 앞에서 아르바이트 일거리를 받는 중 알게 되었다. 플레이어는 못 느끼지만 캐릭터는 꾸준히 크고 있는 중이라는 것을...

옆의 스샷을 봤을 때 라스카(현재 12살이니까)의 바로 옆에 있는 남캐릭은 10살, 맨 왼쪽의 여캐릭은 11살로 추정된다. ^^;;

오호~ 라스카 너 키 크는 중이었구나... ^^;;

[ 천옷 만들기 스킬 ]

생산계 스킬 중에는 직접 옷을 만들 수 있는 '천옷 만들기 스킬'이라는 것이 있다.

'재봉키트' 아이템을 장착한 후 '옷본'을 장비하면 만들 수 있게 되는데, 처음 시작인 F랭크에선 '마법사 모자'와 '머리띠'를 만들 수 있다.(던바튼 마을에서 파는 '옷본' 기준)

'마법사 모자'는 라스카에겐 별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 '머리띠'에 도전!!

기본 장비에 '옷본'에서 필요한 천과 물감을 추가 구입해 머리띠 만들기 시작해,

색이 다른 머리띠 3개를 완성할 수 있었다.

 

 


 

 

 

 

그중 라스카의 옷과 비슷한 계열인 파랑색을 착용하고 나머진 팔아버렸다. 특별한 기능이 있는 건 아니지만 직접 만든 것이라는 점이 너무 뿌듯하다.

 

 

 

[ 장비품 ]

지난번 염색으로 신발 색을 바꾸었지만 여전히 맘에 들지 않던 라스카... 결국 그냥 새로 사기로 결정. 튼튼해 보이는 옅은 갈색의 신발을 구입했다.(위의 스샷 참고)

이번에도 '회색 도시쥐'를 사냥하다가 조끼와 바지를 얻었는데 이거야 원 색깔이 왜 이런거야? 유치해라... 처음에 얻었던게 더 나은 것 같아 이번 건 팔아버렸다.

 

'마비노기' 이전에 게임 '루넨시아'에서는 메인을 궁수를 키우고 있고, '메이플 스토리'에서도 역시 메인은 전사이지만 서브로 궁수를 키우고 있기에 활에 대한 매력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던 라스카.

결국 활을 구입하기로 한다.

하지만... '마비노기'에서는 활을 이용한 전투에 어려움이 많았으니... 활을 착용한 상태에서 일단 공격할 몹을 지정해주면 80%~99%에 걸친 준비(대기) 시간이 있고 일단 활을 쏴 몹에 명중했을 때 공격 받으면 활로 다시 반격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준비 시간이 모자름). 반격하려면 얼른 주무기인 검으로 바꾸어야하는데 것도 힘든게 몹의 반격이 생각보다 빠른 편이라 무기를 바꾸는 사이에 얻어맞은게 셀 수 없을 정도이다. --;;

뭐, 파티를 이루어 뒷쪽에서 엄호해주는 방식이라면 가능하겠지만 나 같은 솔로 플레이에서 활을 이용한 사냥이란 어불성설... 가끔 견제용으로만 사용해야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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빰빠라빰~!!

드디어 새로운 타이틀 '10살에 곰을 잡을 뻔한'을 얻었다!!

이제 7시 정기점검 시간이 지나고 나면 다시 한살을 먹어 12살이 되고 마는 라스카...

어차피 나이 먹을 꺼 도전이나 해보자. 뭐, 져봤자 경험치 하락밖에 더되겠어???

여러 종류의 곰 중 가장 만만해 보이는 갈색곰을 향해 돌격!!

두번 죽고 나서 이겼는데 생각보단 여유롭게 싸운 것 같다. 히죽 *^^*

옆의 그림은 타이틀 설명과 타이틀 사용후 변화된 능력치.

오른 폭은 적지만(3포인트씩) 다방면에 걸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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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쿄쿄... 아무래도 서재 제목을 바꿔야겠다. '게임일기'로...

얼핏 인터넷을 돌아다니가 들린 이야기. 게임속 캐릭터가 나이를 먹는 게임, '마비노기'

일단 홈페이지에 가입까지 해놓곤 겁이 나서 손을 못대로 있다가 계속되는 레벨 노가다에 지친 나머지(루넨도 그렇고, 메이플도 그렇고... --;;) 새로운 게임, '마비노기'에 손을 대고야 말았다!!!

히죽~ *^^*

'마비노기'는 일단 유료게임이지만 하루 2시간은 무료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뭐, 유료 유저와 다른 점이 있다면 게임내 서비스의 문제일까나... 매일 공짜 아이템을 준다던지, 플레이 도중 사망했을 때 나오의 도움으로 살 수 있다던지 하는,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게임 플레이엔 지장이 없는 서비스들이다.

현재 로므는 20일 무료 결제권으로 플레이하고 있는 중. 7월 뉴타입을 샀더니 안에 들어있더군... 헤~

처음엔 '로므'라는 이름으로 남캐릭을 키웠었다. 몹도 잡아보고, 임무 스크롤도 수행해보고, 아르바이트도 해보고 마을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누어보고... 이것저것 해보고 게임 플레이에 익숙해 졌다 싶자 과감히 삭제하고 새로운 캐릭을 만들었다.(마비노기에선 기본적으로 캐릭을 1명만 만들 수 있다. 더 만들고 싶으면 유료 아이템 구입을...)


그게 지금 현재 키우고 있는 '라스카'이다. 역시 남캐릭. 블루블랙 컷트에 역시 블루블랙 눈동자. 시작 나이는 10살.(처음 캐릭터를 결정할 때 자유도가 높은 편. 머리카락, 눈동자, 피부 색과 머리 스타일, 입, 눈모양등을 고를 수 있다. 나이는 최소 10살부터 17살까지)

음.. 이름에 유래가 있다면 '알라스카'에서 '알'자만 뺀거라나 뭐라나... --;;

사진은 처음 기본 복장에 숏소드 착용 모습.


그동안 매일 플레이하다시피 해 지금은 11살에 레벨은 15이다.

옆 사진은 옷과 칼(브로드 소드), 장비품을 새로 장만해 착용한 모습.

헤~ 뽀대난당~

 

 

열심히 몹을 잡다보니 오옷~ 옷도 새로 얻을 수 있군.

그런데 새로 얻은 옷은 왠지 노땅티가 나는 것 같아, 좀더 나이가 먹으면 입히려고 은행(창고)에 보관~


 

 


현재 유료 결제로 되어 플레이하고 있는지라(실은 공짜지만...) 매일 새로운 아이템을 하나씩 준다. 어제 염색을 할 수 있는 아이템이 하나 들어왔길래 평소 신발 색이 마음에 안들던 라스카... 신발을 염색하기로 했다. '사용하기' 클릭, 결과는 고동색으로 염색!! 뭐, 희끄무레한 것 보단 나은가...


 

[ 타이틀 ]

마비노기에는 다양한 타이틀이 있는데, 이를 얻어 사용하면 기본 능력치가 상승되는 효과를 가져온다.

일단 알고 있는 건, '맨손으로 곰을 잡은'과 '럭키가이(걸)', '10살에 곰을 잡은' 등등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10에 곰을 잡아야만 얻을 수 있는 '10살에 곰을 잡은'...

이거 얻으려고 무모하게 곰에게 도전했다가 엄청 깨졌다지... 에구에구... 이제 라스카가 11살이니까 이건 물건너 갔고... '맨손으로 곰을 잡은'과 '10살에 곰을 잡을 뻔한'이 남았나... 과연 성공할 수 있을라나...

현재 라스카가 달고 다니는 '럭키가이(걸)'이라는 타이틀을 몹을 잡고 나면 경우에 따라 금화를 얻을 수 있는데 가끔 '휴즈 럭키 피니쉬'라고 평소보다 많은 금화와 아이템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게 한번 터지고 나면 자동적으로 얻을 수 있는 타이틀.

효과로는 행운이 20 증가한다.

 

 

매주 토요일엔 나이를 한살씩 먹게 되는데, 이번 11살이 지나기 전에 곰을 잡아야 '10살에 곰을 잡을 뻔한' 타이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은뎅... 늑대한테도 버벅대면서 과연??? 에휴... ㅠㅠ

[직업]

'마비노기'는 자유도가 높은 게임이다. 캐릭터의 직업도 자신이 키우고 싶은 스킬을 집중적으로 올려서 결정할 수도 있다. 사냥에 필요한 전투 스킬 외(원거리공격인 활과 마법포함)에 생활 스킬로 악기연주, 작곡(음유시인관련 스킬. 자신이 직접 곡을 작곡해 게임 내에서 연주할 수도 있다), 블랙스미스, 제련(직접 갑옷, 무기등을 만들 수 있다), 천옷만들기, 방직(직접 옷을 만들 수 있다)등을 배울 수 있다.

라스카는 일단 전투스킬외에 블랙스미스 스킬을 배우려고 생각 중이다. 그럴려면 일단 레벨 좀 올리고, 돈도 모아야겠지... 하하.. 그러니까 지금은 생각 중!!이라는 거다. ^^;;

에휴.. 알바나 열심히 하자. 100번넘게하면 '근면한' 타이틀을 딸 수 있다는데... 현재 20번 좀 넘게 했으니까... 80번만 더 하지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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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7-14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이 게임 재밌겠어요. 내 캐릭터가 나이를 먹는다?
전 <프린세스 메이커>같은 아주 원시적인 게임밖엔 떠오르는 게 없네요.. ^^*
그럼 앞으로 라스카가 블랙 스미스 스킬을 열심히 연마하며 멋진 캐릭터로 성장해 나가는 소식 계속 들려주시길 기대하며~~
아, 글고..부여엔 짧은 일정으로나마 잘 다녀 왔습니다. 감사해요, 님~ ^^

로므 2004-07-17 0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그런데.. 그게 아직 멀었다는...
라스카가 활동하는 서버가 이번에 신설된 골렘 서버인데,
스킬에 대해 알아보려고 '반호르'마을에 갔더니 아직 봉인이 깨지지 않아서 못 들어가더군요. 누군가 봉인을 깨주어야만 가능해질 듯... ㅠㅠ
그동안 재정적인 준비나 해두죠,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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