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식물도감 - 교과서와 함께 펼쳐 보는 식물도감! 봄·여름·가을·겨울 도감 시리즈
윤주복 지음 / 진선아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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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 상추와 방울토마토를 심어 키우기 시작하면서 아이와 함께 식물의 변화를 가까이에서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작은 새싹이 자라고 꽃이 피는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식물 이름과 특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날씨가 좋아진 뒤에는 공원과 산책로를 걸으며 계절마다 달라지는 나무와 꽃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아이와 함께 자연을 더 재미있게 배우고 싶어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식물도감>을 읽게 되었습니다.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식물도감>은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식물들을 계절 흐름에 따라 정리해 두어 아이와 함께 보기 좋았던 책입니다.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들꽃과 나무들도 책을 읽고 나니 이름과 특징을 하나씩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실제 사진이 다양하게 담겨 있어 산책을 하다가 책에서 본 식물을 발견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 역시 이 꽃 책에서 봤다!”라며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여 자연스럽게 관찰하는 습관이 생긴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어렵게 설명하기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식물의 특징과 변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잎과 열매의 모습들을 비교해 보는 과정 속에서 자연의 흐름도 함께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식물 이름을 외우는 도감이 아니라 자연을 가까이 느끼고 관심을 키워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절이 바뀔 때마다 아이와 함께 다시 펼쳐 보며 주변의 식물들을 하나씩 찾아보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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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박물관이 세계를 구하는 법 - 대멸종의 시대, 자연의 기억보관소가 들려주는 전시실 너머의 이야기
잭 애슈비 지음, 제효영 옮김 / 김영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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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전시를 볼 때도 단순히 ‘보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그 뒤에 담긴 시간과 사람들의 노력까지 함께 떠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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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박물관이 세계를 구하는 법 - 대멸종의 시대, 자연의 기억보관소가 들려주는 전시실 너머의 이야기
잭 애슈비 지음, 제효영 옮김 / 김영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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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국내 여행을 가면 그 지역의 박물관이나 과학관을 꼭 한 번쯤 들러 아이와 함께 둘러보는 편입니다. 지난달에는 대전의 국립중앙과학관에 방문했는데, 여러 전시 중에서도 자연사관이 가장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실제 생물 표본과 공룡 화석을 바라보며 아이가 끊임없이 질문을 쏟아내는 모습을 보면서,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니라 자연의 시간을 배우는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자연사박물관의 숨겨진 이야기와 역할을 담아낸 <자연사박물관이 세계를 구하는 법>을 접하게 되었고, 여행에서 느꼈던 흥미가 자연스럽게 책으로 이어졌습니다.

 


<자연사박물관이 세계를 구하는 법>은 단순히 희귀한 표본이나 전시 비하인드를 소개하는 책이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전시실에서 보는 장면 뒤에 얼마나 방대한 기록과 연구가 숨어 있는지 보여주며, 자연사박물관이 과거를 보관하는 공간을 넘어 미래를 준비하는 장소라는 점을 깊이 느끼게 했습니다. 특히 어떤 생물은 오래 기억되고 어떤 존재는 쉽게 잊히는 과정 속에 인간의 시선과 선택이 개입된다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평소 아무 생각 없이 지나쳤던 전시 하나에도 시대와 사회의 분위기가 담겨 있다는 점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또한 이 책은 멸종과 기후위기 같은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어렵게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자연사박물관에 보관된 작은 표본 하나가 현재의 환경 변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가 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연구의 출발점이 된다는 부분에서는 자연을 기록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과학관을 방문했던 경험이 있었기에 책 속 이야기들이 더 생생하게 다가왔고, 앞으로는 전시를 볼 때도 단순히 보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그 뒤에 담긴 시간과 사람들의 노력까지 함께 떠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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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 - 숏폼, 데이팅 앱, 초가공식품은 나의 뇌를 어떻게 점령했는가
니클라스 브렌보르 지음, 김성훈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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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면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거나, 짧고 강한 자극에만 익숙해져 집중력을 오래 유지하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특히 쉬는 시간마다 자연스럽게 숏폼 영상을 반복해서 시청하거나, 잠시도 스마트폰 없이 시간을 보내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단순한 습관 이상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점 더 강한 자극을 찾게 되는 학생들의 모습을 통해 현대 사회의 중독 문제가 얼마나 가까이에 있는지 실감하게 되었고, 이러한 고민 속에서 <중독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중독을 개인의 의지 부족으로 바라보지 않고, 인간의 본능과 현대 사회의 환경이 만들어낸 구조적인 문제로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인간의 뇌가 강한 자극에 쉽게 끌릴 수밖에 없다는 점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보여주는데, 읽는 내내 우리의 일상이 이미 수많은 자극 속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무심코 반복하던 행동들이 사실은 치밀하게 설계된 환경의 영향일 수 있다는 내용을 보며 저 역시 제 생활 습관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중독을 무조건 억누르기보다, 그 몰입의 에너지를 더 건강한 방향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저자의 시선이었습니다. 단순히 자극을 차단하는 것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으며, 독서나 운동, 창작 활동처럼 스스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경험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육 현장에서도 학생들에게 단순히 하지 마라라고 말하기보다, 스스로 즐겁게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주는 일이 더욱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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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목소리로 SING - 세계적인 보컬 코치가 전하는 브로드웨이 보컬 레슨 10
메리 세트라키안 지음, 이계창.조선아 옮김 / 센시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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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하면서 감정이 잘 전달되지 않는다는 고민을 계속 가지고 있었습니다. 음정과 발성은 맞추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부르면 어딘가 비어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왜 같은 노래도 누군가는 더 깊게 전달할 수 있는지 스스로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고민 속에서 메리 세트라키안의 <나만의 목소리로 SING>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노래가 단순한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책에서는 발성 테크닉의 영역인 호흡, 지지대, 공명, 층계, 피라미드와 함께, 감정의 영역인 개인화, 4의 벽, 신체 감각, 욕구, 행동을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 두 영역이 별개의 요소처럼 느껴졌지만, 읽어갈수록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발성과 감정을 따로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인식하고 통합해야 한다는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후 연습할 때에도 단순히 소리를 내는 데 그치지 않고, 감정을 떠올리며 전달하려는 방향으로 바꾸게 되었고, 그 변화가 실제 표현에도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또한 통합과 힐링 발성 연습까지 제시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단순한 기술서가 아니라 꾸준히 따라갈 수 있는 훈련서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람마다 목소리의 출발점이 다르다는 점을 이해하게 되면서,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보다 제 목소리에 더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완벽하게 부르려는 부담이 줄어들고, 대신 표현하려는 의지가 더 커졌습니다. 노래 실력 향상을 넘어, 제 목소리를 바라보는 시선 자체를 바꿔주었습니다. 저자 메리 세트라키안은 브로드웨이 배우이자 할리우드에서 활동한 보컬 코치로,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이 더욱 설득력 있게 다가왔습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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