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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서평단 활동 종료 설문 안내

•  서평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  [글쓰기 공작소]  - 글쓰기에 대한 친절한 조언과 프로필 부분의 꿈과 관련한 이야기가 좋았음.
 

•  서평단 도서의 문장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한 구절 : [글쓰기공작소] 中  

"꿈꾸는 사람은 반드시 변하기 마련이다. 만약 우리가 정말로 무엇인가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우리는 미미하게라도 자신이 꿈꾸는 방향으로 변하지 않을 수 없다. 의식뿐 아니라 의식과 무의식 전체로 꿈꾸는 사람은 반드시 자기 삶에 변화를 불러일으킨다. 자신의 내면세계 전체로 변화를 꿈꾸는데 어떻게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변화는 당연히, 반드시, 그리고 자연스럽게, 그것도 현실에서 가능한 가장 빠른 속도로 일어나게 되어 있다."(p43)

•  서평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1차세계대전]  / [철학, 일상에 말을 걸다] / [불멸의 신성가족] / [글쓰기 공작소] / [마음이 머무는 도시 그 매혹의 이야기]

 

* 서평단 활동하면서 느낀 점 :  

 관심분야 외의 책들도 알라딘의 권유(?)에 의해 접하게 되는 점은 좋았다. 하지만 서평단의 책선정이나 서평단 활동절차가 무척 일방통행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인문역사"라는 큰 틀에는 동의한 서평단이지만 수많은 책들 중에서 서평단 도서를 선정하는 과정에는 서평단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이, 그저 알라딘에서 주는 책을 감사히 받아서 읽고 서평을 올리는 역할 밖엔 할 게 없는, 참여의 폭이 적은 점이 아쉬웠다. 선별적으로 주어지는 책의 경우에도 선택권이 없었다는 점 역시 아쉬웠다.

 그리고 서평기한의 경우에도 융통성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보내는 시점을 기준으로 14일의 여유를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1차세계대전사와 같이 분량이 많은 책은 꼭 읽어보고 싶어도 시간이 부족해 서평을 올릴 수 없는 경우도 있어서 아쉬웠다. 그리고 인문서평분야의 서평단임에도 역사책은 너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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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껍아, 두껍아, 노래를 다오> 서평단 알림

이런 느낌의 그림책이 좋다. 뭔가 투박하고 꾸미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그림책. 헝겊으로 한땀한땀 바늘질 한 작품을 사진으로 찍어 넣은 책이라 그런지 따뜻하고, 옛날 느낌이 난다. 그림책은 함께 지내는 네살박이 조카 때문에 자주 접하게 되는데, 최근에 본 그림책 중에서 녀석은 이 책을 가장 좋아한다. 어린 눈에도 푸근한 뭔가가 느껴지는 모양이다. 한 편으로 펼치면 [두꺼비집] 이야기와 동요가 나오고, 또 그 반대편에서 펼쳐서 시작을 하면 [비야비야]이야기와 동요가 실려있는 책.
  이야기의 내용은 비교적 간단하다. [두꺼비집]은 비 그친 후에 동네아이들이 모여서 두꺼비집 만들기 놀이를 하는 내용. 하이라이트는 아무래도 아이랑 함께 "두껍아 두껍아, 헌집줄게, 새집 다오~~"로 이어지는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닐까.. 헝겊그림을 보면서 "이건 뭐야? 이거는 또 뭐야?"하고 물어대던 조카가 "두껍아두껍아.."하면서 쉬이 노래를 따라부르는 모양이 귀엽다.

 [비야비야]는 꼬마신랑이 장가가는 날 비올까봐 걱정하는 이야기. 옛날 결혼식 모습을 보곤 조카가 신기한 모양인지 이것저것 물어댄다. 아쉽게도 [비야비야]에 소개된 전래동요 "비야비야 오지마라. 우리 언니 시집간다"는 잘 모르는 노래다. 책에 함께 든 dvd시디를 볼 수 있음 좋으련만 하필 컴퓨터 시디가 오작동이라 노래를 가르쳐주진 못했다. "두껍아 두껍아~" 처럼 대충 리듬을 살려 "비야비야 오지마라~"하고 노래를 불러보지만 뭔가 '이게 아닌데..?' 싶어선지 재미가 덜 했다. 가격이 비싼 감이 있지만, 아이에게 고운 추억을 남겨줄 책이라고 생각하면 '이쯤이야'싶기도 하다.  오늘 처음 접한 책인데도 조카녀석이 혼자서도 펼쳐들고 '두껍아 두껍아~'하는 걸 보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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