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워커스 - 일하는 방식에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
모빌스 그룹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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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하는 일과 방식에 꾸준히 질문을 던지며 더 나은 방식을 찾아가는 사람들을 프리워커스 합니다.

유튜브를 통해 브랜드 제작기를 낱낱이 보여주고, 팬들과 함께 브랜드를 만들어 간 모베러웍스

그들이 나답게 일하고 유쾌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스스로 던진 8가지 질문이 실려 있는 책 인데요.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고민해 온 사람이거나, 오래 오래 재미있게 내게 맞는 속도와 방식으로 일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도움이 될 책입니다.

 

프릳츠 커피 대표 김병기, 페이스북 코리아 상무 서은아, 배달의 민족 상무 장인성님이 강력한 추천한 책이고, 출간 1시간 만에 2쇄 확정이 된 책이라고해서 더 궁금하고 기대되는 책이었는데요.

MZ세대 기획자, 마케터, 디자이너에게 인사이트를 주는 브랜드의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 질문에 관해 이야기하는 프리워커스 책이라 더 기대가 된 것 같아요.

 

이 들이 주목받는 이유는 색다르게 일한다는 점에 있다고 하는데요.

정제되어 멋진 모습만 보여준 기존 브랜드들과는 다르게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과정 하나하나를 가감 없이 보여줬다고 해요.

제품에 하자가 생겨서 당황하는 모습, 욕망에 불타는 모습, 일을 하며 울고 웃는 지난한 과정들을 유튜브 채널 MOTV를 통해 모두 확인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저는 어떻게 그럴 수 있지라는 생각에 솔직히 조금 당황스러웠던 것 같아요.

 

저는 제 얘기를 잘 하지 않는 편이기도 하고 부족한 모습, 잘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일이 무척 낯설게 느껴지기 때문인 것 같아요.

완벽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고 늘 부족한 점이 더 많다고 생각해서인지, 그런 저의 모습이 부끄럽고 약점으로까지 느껴지기 때문인데요.

저와는 반대의 생각으로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 공개하며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방식이 무척 낯설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런데 반대로 누군가 고군분투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저는 응원을 하거나, 성공을 바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의 실패담을 이야기한다고 해서 제가 다른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고, 누군가 저를 욕하는 것도 아닌데 저는 왜 저의 실패와 성공과정을 보여주는 일이 이렇게 버거운걸까, 어떻게하면 그 프레임에서 벗어나 모든것을 드러내고 도전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책을 읽는내내 들었던 것 같아요.

제가 누군가의 실패담을 비웃지 않는 것처럼 다른 누군가도 저의 실패담을 약점을 생각하지 않을텐데하면서 말이예요.

그 프레임을 깨고 그 과정을 지나온 모베러웍스라는 브랜드가 더 궁금한 마음이 들었어요.

성공을 할지 실패를 할지도 모르는 과정을 성공한 후가 아닌 처음 시작부터 누구나 볼 수 있는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는 점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프리워커스 책을  통해 작지만 부지런히 넘어지고, 툭툭 털며 일어나기도 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일을 벌이고 싶다는 재미난 욕망이 꿈틀 댈거라는 책소개글이 있었는데요.

저도 이 책을 읽으며 딱!! 그런 느낌과 욕망이 생겼던 것 같아요.

 


앞서 말한 것처럼 책에는 총 여덟개의 질문이 들어있는데요.

그 질문들은 다음과 같아요.

1. 지금 어떻게 일하고 있나?

2. 뭐부터 시작해야 하지?

3. 무엇을 만들 수 있을까?

4. 어떤 태도로 일할 것인가?

5. 어떻게 우리를 알리지?

6. 팬을 모을 수 있을까?

7. 왜 함께 일하나?

8. 어떤 팀이 되고 싶은가?

 

창업을 하는, 자신만의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더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작가님은 일하는 형식이나 위치에 관계없이, 내가 내 일의 주인이라면 위에서 말한 질문들을 품어 보길 권하고 있어요.

정답은 없다고 이야기하면서요.

다만 자신들의 이야기가 정답은 아닐지라도 더 나은 일을 좇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이야기하는데요.

자기가 걸어온 길이 정답이라고 이야기하지 않는 태도만으로도 무척 매력있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솔직히 책을 읽는내내 책을 통째로 외워서 머리에 넣고 제가 하는일에 적용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간절이 들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어떤걸 만들어서 보여줄까보다는 어떻게 하면 같이 재미있을까라는 글귀는 저를 정말 많은 생각에 빠지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완벽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모든 것엔 틈이 있답니다. 그 틈으로 빛이 들어오죠'라는 글귀도요.

정말 책 전체를 형광펜으로 밑줄을 긋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었는데요.

지금 하는 일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분이라면 정말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늘 잘하고 싶다는 압박감에 시달려 제대로 하지도, 한치앞도 보지 못하는 경우도 무척 많았는데요.

이 책을 계기로 저도 제가 가고 싶은 방향과 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들의 유쾌함과 일을 사랑하는 방식에 대해 꼭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히 드는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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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종결하는 약국 브랜딩 - 진심약사 현진의 신개념 경영 처방전
심현진 지음 / 행복에너지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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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종결하는 약국 브랜딩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브랜딩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미래에는 많은 인력이 인공지능으로 대체가 되고 로봇에게 많은 일자리를 내어주게 될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전문직도 다를 것은 없다는 생각에 남들과 다른 나만의 경영법은 무엇일까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쓰기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지금은 브랜드 시대!! 브랜딩하자"라는 메시지를 넣어서 말이예요.

 

처음 한 권으로 종결하는 약국 브랜딩이라는 제목을 봤을 때 약국은 전문가만 할 수 있는 직업인데 브랜딩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어요.

그저 약을 판매하기만 하는 곳인데 어떻게 브랜딩과 차별화가 가능할까가 궁금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고요.

작가님은 AI와 경쟁해 이길 수 밖에 없는 비법 3가지를 이야기하는데요.

1. 브랜딩을 통한 차별화

2. SNS을 통한 적극적 자기PR

3. 고개의 마음을 처방하는 진심의 기술입니다.

그냥 열심히만 하는 것은 당장 그만두고 열심병에 걸린 인생에 브랜딩을 처방한다고 이야기하는데요.

그 한마디가 무척 머릿속을 맴돌더라구요.

어릴때부터 무슨 일이든 열심히, 성실히 해야 할것을 배우고 행동하며 살잖아요.

그런데 뭐가 잘못된 것인지 열심히해도 원하는 것이 제 손에 들어오는 일은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열심히 하고 있는데 잘 되지 않는 기분, 그런 상황들이 사람을 지치게 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없게 발목을 붙잡는 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요.

그런 열심이라는 굴레를 벗어날 유일한 탈출구는 브랜딩이라고 이야기하는 책이 바로 한 권으로 종결하는 약국 브랜딩이라는 책이예요.

물론 자신을 브랜딩하고, 차별화하는 과정도 쉽지는 않겠지만 제대로 된 방법이 아닌 방향으로 열심히만 하는 것보다는 브랜딩을 통한 성장을 이야기하는 책이라 저는 무척 좋았던 것 같아요.

 


작가님은 브랜딩을 위해 블로그, 유튜브, 네이버카페,인스타그램등 수많은 SNS를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약국의 미래, 마케팅과 관련된 칼럼을 작성하고, 브랜딩을 하고싶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이나 강의도 진행을 하고 있고요.

자신이 알게 된 것들을 전자책으로 만들어 나눠주기도 하시고, 수많은 방법으로 브랜딩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에 대단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요.

자신의 모습을 한가지로 한계짓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이용해서 빠르게 성장하고 브랜딩하신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책에서는 작가님이 경험하며 알게된 블로그 운영법, 네이버 카페를 상점으로 이용하는 방법, 인스타그램을 통한 마케팅, 유튜브 채널 활용법등 콘텐츠를 무한하게 생성하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자신을 브랜딩하고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발생하다보면 궤도에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약국을 브랜딩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이 분명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약국과 상관이 없더라도 빠르게 자신을 브랜딩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브랜딩하고, SNS를 활용하는 방법들이 많이들어 있어 분명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책에서는 호스트워커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 하루하루 의미있고 생산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을 이야기한다고 해요.

누구나 자신의 삶의 주인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못한 모습으로 살 때도 종종있잖아요.

제가 요즘 그래서인지 작가님의 호스트워커라는 단어가 머리에서 메아리를 치는 기분이었어요.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호스트워커에게는 비밀무기 4가지가 있다고 하는데, 인공지능과는 대체 할 수 없는 글쓰기, 말하기, 디자인, 마케팅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블로그에서 자신을 브랜딩하는 글을 쓸 때 따르고 있는 법칙에 관한 이야기는 블로그에 글을 자주 쓰는 저에게는 무척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는데요.

그 법칙은 바로 4MAT라고합니다.

WHY, WHAT,HOW,IF로 구성된다고 하는데요.

작가님이 들어주신 예는 다음과 같아요.

 

WHY : 글 잘 쓰는 법 궁금하시죠? 어떻게 글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WHAT : 사실 글쓰기엔 공식이 있습니다.

HOW : 4MAT기법을 한번 활용해보세요.

IF : 만약 쓰다가 막힌다면 다시 한 번 떠올려보시면 분명 도움이 되실겁니다.

 

어때요? 글을 쓸 때 가장 어려운게 뼈대를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작가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뼈대를 잡아두고 글을 쓴다면 훨씬 좋은 글이 탄생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브랜딩이라고 하면 한가지 모습만을 꾸준히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한적이 많았고, 무척 어렵게 느껴졌었는데요.

작가님께서 할 수있는 SNS채널은 모두 이용하시고, 글쓰기와 영상등 모든 분야에 도전해보신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무척 신선한 충격이었던 것 같아요.

전문직인 약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 브랜딩이 전혀 필요 없을 것 같았던 분이 브랜딩을 위해 노력했다는 사실도 신기했고요.

이제는 브랜딩을 하지 않고 경쟁하며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라고 하는데요.

책을 읽으며 저는 어떻게 브랜딩을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과 작가님처럼 할 수 있는건 무엇이든 해보자라는 의지도 생겨나는 것 같아요.

브랜딩에 관심이 있고, 나를 브랜딩하는 방법이 궁금한 분이라면 이 책이 도움이 될거라 믿음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또한 작가님의 긍정적인 기운이 책에서도 느껴지는 책이라 브랜딩이 어려워 지쳐버린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책속에는 작가님의 블로그로 연결되는 QR코드도 중간중간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책을 읽으실 수 있으실거예요^ㅇ^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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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연결하라 - 일의 세계가 즐겁게 바뀐다
멜라니 A. 카츠먼 지음, 송선인 옮김 / 흐름출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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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연결하라]는 신뢰와 믿음, 행복이 살아 숨 쉬는 일터를 만드는 52가지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행복이 살아 숨 쉬는 일터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저는 그게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어요.

 

시간 차이는 있겠지만 어떤 일이든 시간이 지나면 숙련되기 마련인데요.

인간관계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특히나 일터에서 만난 사람들과는 비즈니스 측면에서만 관계를 맺는것이 오히려 득이 될때가 있다고 생각이 들기도하고요.

대부분의 사람들도 일보다는 인간관계때문에 힘들어하는 경우를 많이 봐서인지 [먼저 연결하라]에서 이야기하는 행복이 살아 숨쉬는 일터라는 말은 무척 멀게만 느껴진다 생각하며 책을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어요.

 


요즘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는데요.

사람과 대면하지 않으니 오히려 부딪칠 일이 없어 업무가 더 쉬워지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언택트 시대가 되면서 소통의 부재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먼저 연결하라]에서는 상호작용이 직접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거나, 기계를 통해 소통을 하다보니 오히려 오해가 생기는 일이 많다고합니다.

 

저 또한 온라인으로 물건을 사거나 업무적인 일로 메신저를 통해 연락을 했을 때 위와 같은 감정을 느낄때가 종종 있었는데요.

문의를 하면 상대편에서 확인을 했는지 못했는지 확인 할 방법도 없고, 무작정 기다리기만 해야하니 시간이 더디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직접 서비스센터를 가거나 사람을 마주하며 문의를 할 때는 처리하는 모습도 보이고, 왜 답이 늦어지는지 확인할 수 있으니 오히려 시간은 온라인보다 더 걸리더라도 불만이 생기는 일은 거의 없었는데요.

 


언택트 시대이지만 오히려 소통이 단절 된 느낌을 받아 오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업무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더더욱 인간관계와 소통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책이 [먼저 연결하라]입니다.

나이가 들 수록 감정을 오롯이 들어내는 일이 성숙하지 못한 일이란 생각이 들때가 종종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훌륭하고 특히나 일적인 관계에서는 그런 관계가 더 이상적이라고 생각할 때가 많았는데 책에서는 그런 고정관념이 더 위험하다고 이야기해요.

감정이 없는 인간은 있을 수 없고, 감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나약한 것도 아니기에 동료들을 사람 대 사람으로 대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익히는 일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30년 동안 임상심리학자이자 기업 컨설턴트로 활약했다고 하는데요.

오히려 사람과 사람의 기본적인 것들을 지켰을 때 업무 능력이나 조직의 효율성은 올라간다고해요.

모든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어디서든 존중 받길 원하고 수치심을 느끼면서까지 일하고 싶지는 않을텐데요.

그런 기본적인 것들을 배제하고 일만하려고 하니 문제가 생긴다고 이야기하면 1주에 한개씩 1년동안 일과 인간관계를 바꾸는 실질적이고 기본적인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태도, 호감을 주는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 갈등을 줄이는 방법, 토론을 잘 할 수 있는 방법등 조직생활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필요할 만한 이야기들이 적혀있었는데요.

 


책을 읽어보니 조직 생활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 필요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회사생활이나 직장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이야기들이지만 인간과 인간사이에 감정을 빼고 할 수 있는 일은 단한가지도 없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소통과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의 대부분의 내용이 구체적인 사례들이 적혀있어서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라 지루하게 전혀 느껴지지 않았는데요.

글밥이 조금 많은 책이지만 1주일에 한가지씩 실행하기로 마음 먹고 읽는 것보다 행동에 초점을 맞춘다면 좀  더 지루하지 않게 책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책에서 배운 것들을 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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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모델의 탄생 - 상상과 혁신, 가능성이 폭발하는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활용법
알렉산더 오스터왈더.예스 피그누어 지음, 유효상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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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모델의 탄생]은 수백 권의 책을 봐도 이해되지 않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구조를 한 장의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로 이해시켜주는 책입니다.

지난 10년간 실리콘밸리의 전세계 예비 창업가들이 열광한 비즈니스 모델의 바이블이라고 불리는 책이라고 하는데요.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을 탄생시키기 위해 무려 3년에 걸친 연구와 45개국의 470명의 전문가들이 온라인상에서 논의와 토론을 걸치고, 현자 워크숍을 통해 출간된 책이라고 합니다.

비즈니스 모델의 구상, 설계, 실행등을 아우르는 비주얼 워크시트를 개발했고, 그 내용이 이 책에 정리가 되어있다고 하는데요.





비즈니스라고 하면 왜인지 어렵게 생각되고 내 분야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아주 작은 가게를 운영하거나 온라인에서 물건을 파는 일도 비즈니스에 해당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이 있어야하고, 팔아야 할 물건이나 지식이 있어야 하고, 응대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아무리 작은 가게라 하더라도 비즈니스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자영업의 폐업률이 90%에 달하는 요즘같은 시대에 무조건 창업을 하는게 능사가 아니라 작은 사업을 시작하더라도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방법을 최대한 배우고 생각해보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블로그를 통해 뜨개와 관련된 사업을 하고 싶어 계속 고민중이던 차에 만나게 된 책이라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됐는데요.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은 총 5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1장에서는 비즈니스 모델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에 대해 정의하고 있어요.

2장에서는 콘셉트를 기반을 둔 주요 비즈니스 모델의 패턴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3장에서는 비즈니스 모델을 디자인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술을 짚어줍니다.

4장에서는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살펴보고, 

5장에서는 개념, 기법을 통틀어 비즈니스 모델을 디자인하는데 필요한 프로세스를 이야기해주는데요.






창업을 위한 비즈니스 플래닝, 신규사업과 틈새시장을 위한 기획, 조직문화, 사업 아이템의 시장성과 현실성분석, 마케팅과 유통에 관한 이야기등,

비즈니스를 할 때 필요한 요소들이 통합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이야기들이 모두 들어 있어 조금 어렵긴 했지만 무척 신기하고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즈니스라는게 아무리 잘 기획을 하더라도 실제 고객을 만나기 전까지는 어떤 결과를 만날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아무런 준비도 없이 고객을 만나는 건 고객에게도 나에게도 좋은 결과를 줄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을 읽어보니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주고, 내가 어떤 방법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한걸음,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모든 내용을 머리에 넣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좋은 내용들이 많았는데요.

그 중에서 캔버스의 '가치 제안'이라는 내용은 특히나 도움이 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즈니스는 하나 이상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이 때 고객이 처한 문제와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특정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모든 비즈니스를 실행할 때마다 적용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무료 다운로드가 성행하던 때에 애플에서는 획기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선택했다고 하는 내용도 흥미로웠는데요.

사용자들이 플레이어보다 편한 다운로드를 선호한다는 것을 알고 완벽한 서비스만 제공한다면 디지털 음원을 구매하기 위해 고객이 지갑을 열것이라는 시각으로 접근했고, 크게 성공했다는 이야기는 비즈니스를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비즈니스를 하는 모든 사람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요.

자신의 사업의 취약점을 개선하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분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실용적이고 어떤 비즈니스에도 적용할 수 있는 무한한 캔버스라서 분명 체계적으로 일처리가 힘들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저도 필요할 때 마다 곁에 두고 캔버스를 채워보며 사업을 조금 더 준비해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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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케팅 I-Marketing - 나를 홍보하라
김용현 지음 / 비앤엠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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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케팅]은 인간관계와 마케팅을 조합하여 마케팅의 바람직한 삶의 방식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사는 것이다.

i-marketing은 사람의 마음을 사기 위하여 내가 나를 마켕팅한다'

라는 주제로 이야기하는 책인데요.

한 번뿐인 인생이니 세상에 나를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소리치라고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예전에는 유명한 연예인들이나 정치인만 TV에 나왔다면 지금은 SNS가 발달하면서 이제는 누구나 자신의 모습을 세상에 드러낼 수 있는 시대가 됐는데요.

시대가 변하면서 자신을 드러내는 일들이 오히려 점점 당연시 되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는 잘하는 일이 있어도 늘 겸손한 태도가 미덕이라고 생각해왔고, 자기 입으로 내가 이걸 잘 할 수 있어라고 이야기하면 잘난체한다는 이야기를 듣곤 했었는데요.

요즘은 유명인이 아니더라도 자기의 채널에 내가 뭘 잘하고,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를 스스로 이야기하는 일들이 무척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그렇게 자기 목소리를 높이고, 자신의 장점을 표현하면 더  많은 기회가 오고, 더 잘 되는 경우를 요즘 많이 봐서 그런지 [아이마케팅]이란 책이 무척 궁금한 마음이 들었어요.

책을 통해 스스로를 드러내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는 마음도 간절했던 것 같아요.


[아이마케팅]의 저자인 김용현님은 대우그룹에 입사해서 27년을 근무하고 임원까지 지낸 분이라고 하는데요.

퇴사 후에는 경영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며 현장 경영을 통해 얻은 생생한 실무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노력하셨다고 해요.

행동과 경험이 수반되지 않는 글로 시간 낭비하는 것을 원하지 않아서 책을 쓰는 동안 행동과 변화의 삶을 살고자 하는 누군가의 삶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글을 쓰셨다고합니다.

책속에는 이제까지 경험했던 것들을 바탕으로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가득 담아두셨고요.


책의 크게 3부로 나뉘어 [아이마케팅]의 기본 정석, 가치 추구형 인생, 목표지향적인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프롤로그에 적힌 이야기부터 무척 마음에 와닿는 이야기들이 많았어요.

"세상에서 유일한 절대적 존재가 자기 자신인데, 흔히들 다른 사람과 비교함으로써 상대적 존재로 격하시키는 우를 범하곤 한다. 그 결과는 백이면 백 스스로가 주인임을 포기하는 것이고, 악순환의 질곡으로 나를 추락시키는 것이다"

비교가 나쁘다는 생각은 늘 하고 있지만 자신감이 떨어질 때면 어김없이 남들과 비교하는 저를 마주하게 되는데요.ㅠ

다른 사람들은 다 잘 해내는 것 같은데, 나는 왜 이럴까.

왜 이렇게 자신감이 없고, 제대로 하는 일이 없을까와 같은 마음도 들고요.

그러다보면 또 스스로가 소중하다는 생각을 잊게 되는데, 작가님께서 그런 생각과 행동이 스스로가 주인임을 포기하는 일이라는 말에 참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비교는 상대보다 우월할 땐 자만심, 상대보다 열등할 땐 자신감 하락만 들뿐이라 비교라는 마음은 어떤 측면에서도 좋을게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없는데,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다시 한번 비교라는 마음과 인생의 주인이라는 개념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그외에도 선택이나 결정에 관한 이야기, 리더의 자질, 긍정적인 마음, 마케팅등 인생 전반에 아우르는 이야기들이 많이 들어있었는데요.

두려움도 준비하는 자에게는 당해낼 재간이 없고, 하루하루가 도전의 연속이니 자신의 사전에서는 두려움따위는 지워버리고 인생을 살아가길 바라는 작가님의 바람이 책에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스스로를 마케팅하는 시대라고 하지만, 어떻게 드러내는 일이 현명한 방법인지 궁금한 분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본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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