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모델의 탄생 - 상상과 혁신, 가능성이 폭발하는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활용법
알렉산더 오스터왈더.예스 피그누어 지음, 유효상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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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모델의 탄생]은 수백 권의 책을 봐도 이해되지 않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구조를 한 장의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로 이해시켜주는 책입니다.

지난 10년간 실리콘밸리의 전세계 예비 창업가들이 열광한 비즈니스 모델의 바이블이라고 불리는 책이라고 하는데요.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을 탄생시키기 위해 무려 3년에 걸친 연구와 45개국의 470명의 전문가들이 온라인상에서 논의와 토론을 걸치고, 현자 워크숍을 통해 출간된 책이라고 합니다.

비즈니스 모델의 구상, 설계, 실행등을 아우르는 비주얼 워크시트를 개발했고, 그 내용이 이 책에 정리가 되어있다고 하는데요.





비즈니스라고 하면 왜인지 어렵게 생각되고 내 분야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아주 작은 가게를 운영하거나 온라인에서 물건을 파는 일도 비즈니스에 해당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이 있어야하고, 팔아야 할 물건이나 지식이 있어야 하고, 응대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아무리 작은 가게라 하더라도 비즈니스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자영업의 폐업률이 90%에 달하는 요즘같은 시대에 무조건 창업을 하는게 능사가 아니라 작은 사업을 시작하더라도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방법을 최대한 배우고 생각해보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블로그를 통해 뜨개와 관련된 사업을 하고 싶어 계속 고민중이던 차에 만나게 된 책이라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됐는데요.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은 총 5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1장에서는 비즈니스 모델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에 대해 정의하고 있어요.

2장에서는 콘셉트를 기반을 둔 주요 비즈니스 모델의 패턴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3장에서는 비즈니스 모델을 디자인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술을 짚어줍니다.

4장에서는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살펴보고, 

5장에서는 개념, 기법을 통틀어 비즈니스 모델을 디자인하는데 필요한 프로세스를 이야기해주는데요.






창업을 위한 비즈니스 플래닝, 신규사업과 틈새시장을 위한 기획, 조직문화, 사업 아이템의 시장성과 현실성분석, 마케팅과 유통에 관한 이야기등,

비즈니스를 할 때 필요한 요소들이 통합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이야기들이 모두 들어 있어 조금 어렵긴 했지만 무척 신기하고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즈니스라는게 아무리 잘 기획을 하더라도 실제 고객을 만나기 전까지는 어떤 결과를 만날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아무런 준비도 없이 고객을 만나는 건 고객에게도 나에게도 좋은 결과를 줄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을 읽어보니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주고, 내가 어떤 방법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한걸음,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모든 내용을 머리에 넣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좋은 내용들이 많았는데요.

그 중에서 캔버스의 '가치 제안'이라는 내용은 특히나 도움이 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즈니스는 하나 이상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이 때 고객이 처한 문제와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특정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모든 비즈니스를 실행할 때마다 적용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무료 다운로드가 성행하던 때에 애플에서는 획기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선택했다고 하는 내용도 흥미로웠는데요.

사용자들이 플레이어보다 편한 다운로드를 선호한다는 것을 알고 완벽한 서비스만 제공한다면 디지털 음원을 구매하기 위해 고객이 지갑을 열것이라는 시각으로 접근했고, 크게 성공했다는 이야기는 비즈니스를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비즈니스를 하는 모든 사람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요.

자신의 사업의 취약점을 개선하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분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실용적이고 어떤 비즈니스에도 적용할 수 있는 무한한 캔버스라서 분명 체계적으로 일처리가 힘들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저도 필요할 때 마다 곁에 두고 캔버스를 채워보며 사업을 조금 더 준비해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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