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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크루소 ㅣ 비룡소 클래식 46
다니엘 디포 지음, N. C. 와이어스 외 그림, 김석희 옮김 / 비룡소 / 2019년 10월
평점 :

'역시 인간은 재밌어.'
유명한 만화의 유명한 캐릭터 대사(인 것으로 알고 있)다.
'로빈슨 크루소' 책을 읽고 한줄평을 하라고 한다면 저 말로 하고 싶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나홀로 무인도 표류기 내용이지만 최대한 원작과 가까운 내용(종교적인 색채가 짙은 부분은 번역가님이 영국 어린이 출간본을 참조해서 축소하셨다고 한다.)이라 책이 생각보다 매우 두껍다.
어렸을 때 읽었던 책은 주인공이 물건 팔러 배를 타고 가다가 사고를 당하는 것으로 기억나는데 여기서는 불법적인 노예 매매를 위해 배를 타고 가거나(!) 유럽인을 제외한 현지 원주민을 야만인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는(!!) 등 당시 유럽의 시대상과 생활상을 동시에 엿볼 수 있는 책이다.
300년 전 책이지만 아직도 무인도 대표소설로 손꼽히는 '로빈슨 크루소'는 인간의 존엄성과 신의 존재, 진정한 삶의 철학과 생존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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