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수평선은 왜 멀어지는가 - 우리동네 이야기, 햇빛초등문고 13 정채봉 전집 동화 5
정채봉 지음 / 햇빛출판사 / 200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제목이 참 예쁘게 쓰여진 동화와는 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내가 아직 이글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기는 오해일지도 모르지만.... 사실, 제목이 글을 읽기전이나 후에도 좀 애매한것 같기도 하고...

여한튼 나는 이책이 좋다.처음 몇장을 넘기면서는 주인공 소년이 나무랑 인사하고 꽃이랑 교감을 나누는등 식상한 행태에 짜증도 났었다.그러나 지금은 내가 나무에게 말을 건다. 한산한 길거리에서 주위에 아무도 없음을 감지하면 '안녕!은행나무야'하고 내가 먼저 인사를 하게된다. 사실 남이 볼까 두렵다.그러나 얼마나 큰 발전인가? 화분도 두개나 샀다.푸하하하.

책을 읽고 난뒤에는 크든작든 여파가 따르기 마련이다.그렇다면 좋은 책을 읽는게 좋은 사람이 되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내가 오버일수도 있겠지만, 모두 이책읽고 착한 사람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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