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과 함께 살 때, 잠에서 깨면 체온이 똑같아서 자기몸과 그의 몸을 구별할 수 없었다.


내게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갖지 못하게 된 어떤 것 때문에 생긴 외로움.


행복의 척도는 얼마나 강렬한 일체감을 이루며 살았느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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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도대체 인간의 언어가 어떻게 해서 그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가를 깨달을 때까지, 마침내 그 구절의 필요성이 스스로 존중될 때까지 읽고 또 읽었다.-p46

가난한 사람들은 모든 것을 용서해도 실패만큼은 용서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곳에 남아서 사라진 기억들을 보듬고 살아야 한다고 결심했다.-p54

물론 그가 기댁하는 미덕은 그를 과거의 자신으로 되돌아 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지혜이자 스스로 만든 덫에 빠지지 않도록 만들어 주는 지혜이다.-p106

그런데 키스를 할 때 어떻게 하면 <뜨겁게> 할 수 있지?
세상에, 도대체 어떻게 했길레 그렇게 말 할 수 있단 말인가?
(노인이 너무 궁금해하여 나도 전염 되었나 보다.... 정말 어떻게 해야 '뜨겁게'라는 단어가 나올까? 그 느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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