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기쁨과 슬픔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이레 / 200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알랭드 보통의 책을 처음 읽는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특히 좋아하는 독자층이 많다. 그의 다른 책보다 우선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30대 후반에 있는 나로서 현재의 위치에서 뒤를 한번 되돌아 보거나 앞을 내다 볼수 있는 길을 좀 찾고자 이 책을 구매한 것이다.  

저자는 동전의 양면처럼 일에도 기쁨이나 슬픔이 있다고 한다. 

TV프로그램 중 주말마다 하는 '남자의 자격'을 가끔 보는데, 저번 중에는  '먼지 덮인 밥을 먹어보자'라는 주제로 전 출연자들이 영하10도의 새벽바람 맞으며 현장에서 땀방울 흘리는 모습을 그렸다. 그 곳에는 하루종일 노동에도 쉬지도 못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에게 ‘일의 기쁨과 슬픔’을 찾을 수가 있었다.   

저자는 우리에게 일의 기쁨과 슬픔을 직접적으로 설명은 하지 않고, 글을 읽으면서 그 의미를 바나나 껍질 벗기듯이 하나하나 느끼게 설명한다. 그래서 좋다. 

 우리의 일은 적어도 우리가 거기에 정신을 팔게는 해줄 것이다. 완벽에 대한 희망을 투자할 수 있는 완벽한 거품은 제공해주었을 것이다. …품위 있는 피로를 안겨줄 것이다. 식탁에 먹을 것을 올려줄 것이다. 더 큰 괴로움에서 벗어나 있게 해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