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 습관처럼 씻고, 지하철을 타고 출근한다. 그냥 그렇게 '사는 대로 생각하며' 살아왔다. 원래 모두들 그렇게 사는 거니까.
'생각대로 산다'는 건 알겠는데,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게 뭘까? 되는대로 사는 나의 모습에 어떻게든 의미를 부여해 보기 위해, 나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이 책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인생 책으로 꼽는 '생각대로 시리즈'의 출간 13주년을 맞아 새롭게 발간된 '제로' 편이다. 기존 시리즈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다양한 삶을 들여다보며 '생각대로 사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31명의 ‘생각대로’살아간 또는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 철학자 쇼펜하우어, 문학가 헤르만 헤세와 같이 오랜 세월 사랑을 받아온 과거의 위인들뿐 아니라. 영화배우 로빈 윌리엄스,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 등 다양한 직업군의 현시대 인물들까지 - 폭넓게 담았다.
수많은 인물들의 다양한 삶 속에서, 각자의 인생 역경을 극복하고 자신의 생각대로 삶을 이끌어 나가는 모습은 독자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생각대로 산다'라는 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우리가 생각대로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이쯤에서 책 속의 사람들을 살짝 엿보자!
[니콜라 테슬라]
생각대로 산다는 건 성공과 실패로 판단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저 묻는 것이다. "나는 내 생각을 끝까지 지키며 살았는가?"
[오타니 쇼헤이]
생각대로 산다는 건 생각만 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그 생각을 몸으로 구현하는 것이다. 그는 입으로 말하지 않는다. 몸으로 말한다.
[버지니아 울프]
생각대로 산다는 것은 누군가 만들어놓은 방이 아닌, 내 생각이 머무를 수 있는 방을 스스로 만드는 일이다. 버지니아 울프는 "이게 여성의 삶이다"라고 말하지 않았다. 대신 "나는 이런 삶을 살겠다"라고 선언했다.
[싯다르타 고타마]
생각대로 산다는 것은 누군가 정해준 길이 아니라, 나만의 물음에 끝까지 답하려는 태도다. 부처는 '사는 대로'의 삶이 얼마나 공허한지 알았고, 생각의 길을 택했다.
책의 저자인 은지성 작가는 이 책의 제목을 인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내 주변에도 이 문장을 인생 문장으로 꼽는 지인이 있다. 인생이 무너져 내린다고 느낄 때 항상 이 문장을 곱씹으면,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힘이 되어줄 것만 같은 마법의 문장이다.
31명의 이야기가 짧게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그중에 특별히 마음에 드는 이야기가 있거나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든다면, 그 인물에 대해 직접 찾아보고 더 깊이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한 번 읽고 책장에 넣어두기보다는, 마음에 드는 챕터를 힘든 날 다시 펼쳐본다면, 한 번의 독서로 끝나지 않고 인생을 변화시킬 용기가 되어줄 것이다. (함께 받은 다양한 디자인의 엽서도 눈에 띄는 곳에 배치해 두면, 수시로 문장을 되새길 수 있을 것 같다.)

[책 속의 문장]
나는 지금도 글을 쓰고 있어요. 다만 종이 위가 아니라 삶 위에 쓸 뿐이죠. 85p
늙음, 병듦, 죽음. 그것은 누구에게나 오는 것이고,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것이었다. 왜 아무도 이 질문을 하지 않는가? 왜 우리는 그냥 사는가? 147p
남들이 보는 삶을 살 것인가, 아니면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삶을 살 것인가? 190p
삶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말을 건다. 우리는 거기에 어떤 태도로 응답할지 선택하는 존재다. 210p
[추천]
생각대로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타인의 기대에 맞추어 살기에 지쳤다면,
진짜 내 생각대로 살아갈 용기가 필요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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