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행복어 사전 - 25년 차 유치원 원장이 들려주는 엄마와 아이가 행복해지는 소통과 공감의 말
윤연희 지음 / 더메이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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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육아서적들이 있는데 이 책은 영유아교육이론에 항상 등장하는 이론가들의 핵심적인 소스들이 잘 버무려져 내용을 이끌어 간다.

저자는 보육현장에서 만나고 겪은 수많은 아이들과 부모의 사례들을 이야기하며 건강한 우리아이의 삶과 가정의 평안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방법을 말해준다.

그 방법은 제목에서 이미 나왔고 우리는 잘 안다.

"엄마의 행복어 사전" 엄마와 아빠의 말과 행동에 따라 우리아이들의 행복씨앗이 잘자라남을 말해주는 책.

 

 

 

우리들은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우리 아이들은 각각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다양한 색깔들 처럼 기질과 성향, 성격, 환경이 모두 다르다.

같은 배에서 태어나도 남매형제자매가 똑같이 닮지 않듯이. 이리 서로가 다른 아이들의 특성을 맞춰주는 교육이 유치원이나 학교, 학원에서 가능하냐?

그것은 아니다. 자녀가 성인으로 성장할 때까지 모든 기본의 기본이 되는 교육은 가정 내에서 부모가 담당해야 한다.


그렇다면 가정에서 자녀를 잘 키우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부모교육도 받아보고, 육아서도 열심히 읽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다고 하지만 쉽지 않은 현실.

저자 역시 육아교육을 전공했고 현장에서 유아들과 함께하지만 가정 내에서 실제 육아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일과 육아는 별개인 것처럼. 선생님의 역할과 엄마의 역할 사이에서 괴리감을 느꼈다는 저자.

저자가 일을 하며 지금의 가정, 자녀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방법은

"갈팡질팡 흔들리는 교육관이 아닌, 내가 할 수 있는 교육의 목표를 세움"이었다.

그래서 아이와 긍정적인 관계를 맺는 것에 집중을 했다. 여기에는 엄마의 사랑을 틈틈히 표현하고, 짧은 시간에라도 집중해서 놀아주고, 아이의 마음을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한다.

점차 아이와 안정적인 관계를 만들면서 아이의 뭐든지 해달라는 습관과 무조건 울음으로 해결하려는 행동을 바로 잡는 것이었다. (p.25)

"경진이는 할 수 있어. 엄마가 지켜봐 줄게"

아이가 스스로 하는 과정에서 엄마는 안내자가 되고 인내자로 지켜본다.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에 칭찬과 격려를 하며 엄마의 노력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아이가 문제 행동을 일으켰을 때 걱정하거나 고민하기보다는 원인을 찾는 데 목표를 두었고 양육방법을 고치는데 주력했다고 한다. 유아기 때 아이의 문제 행동을 무턱대고 고치려 들어선 안되고 원인을 살펴야 한다. 원인에 따라 부모가 대응 방법을 바꾸면, 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없다. (p.26)


읽는 내내 나의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내가 자라난 가정환경은 엄숙한 분위기와 체벌, 엄마의 감정을 받아내는 그릇으로 이루어졌었다.

그 환경이 무의식에 침식 되어서일까? 23개월 된 아들을 훈육하려는 모습이 비춰질 때마다 흠칫 놀란다. 

과거 내가 자라 온 환경의 영향을 지금 나도 행하다니.

정말 싫었던 그시절의 무서운 엄마 모습을 내가 하려하다니.

오늘도 눈독, 말독, 손독으로 아이에게 상처줬나, 하는 마음의 불안감에 다시 나를 돌아본다.

이 책은 그런 내게 계속 가시로 손등을 찌르듯 나의 마음을 찔러준다.

물론 육아에 완벽한 정답은 없다. 수많은 육아서적과 부모교육서가 나와 있지만 그것이 나에게 정확하게 맞다고 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저자 말처럼 아이를 어떻게 키울까 라는 고민보다 나는 어떤 부모가 될 것인가를 궁리했다는 점에서 큰 공감이 되었다.

부모의 사랑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가족의 구성원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부모와 자녀 모두 스스로 깨닫고 변화하는 과정을 꿈꾸는 것. 이 방법이 저자에게 정답이었다고 한다.

나는 신앙인이기에 말씀을 바탕으로 우리 가정의 평안을 이루길 원한다. 그 과정에 "엄마의 행복어"가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저자의 엄마의 행복어에는,,!


"하루에 세 번 감기약을 먹듯이 사랑을 표현하라"  부모교육 강의 중 자주 하는 말이라고 한다.

아이가 등원할 때 사랑을 속삭이고, 하원하고 돌아오면 "보고싶었어 우리 딸~ 사랑해~"

잠자리에 들 때도 따뜻한 말로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딸 즐겁고 재미난 꿈꾸길 바래. 사랑해~"


(p.40) 유아의 인지 능력으로는 전체와 핵심을 파악할 수 없다. 그때그때 느끼고 판단할 따름이다. 어느 경우에는 부모의 사랑을 느끼다가도 또 어느 때는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거나 전혀 엉뚱하게 받아들인다. 유아는 겉으로 보이는 행동으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파악할 뿐,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랑은 느끼지 못한다. 

아이는 어른보다 욕구가 훨씬 강렬하기에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끊임없이 갖도록 해주어야 한다.

무엇보다 사랑표현이 중요하다.


사랑은 고인 물이 아니라고 한다. 흘러오고 흘러가듯 살아 꿈틀대는 사랑.

끊임없이 느끼고 확인받아야 하는 것이 사랑이다.

자녀에게 틈틈히 사랑한다고 말하고, 안아주고, 쓰다듬어주고, 토탁이고, 따뜻한 말로 격려하고, 칭찬하고, 용기를 북돋아줘야 한다.

표현이 서툰 부모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이지만, 그럼에도 노력해야 한다.


굳이 우리 아이를 생각하지 않고 나 자신만 봐도 행복어는 굉장한 변화를 준다.

사회생활하면서, 결혼하고 시댁식구들을 만나면서, 낯선 이들과 점차 익숙해지고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그들의 격려와 칭찬은 힘이 되고 나를 발전시킨다.

긍정적인 자극제가 되며, 노력하게 만든다.

하지만 나에 대한 비난, 부정적인 언행으로 상처를 계속 줄 때는 하던 일도 버벅거리고 자신감은 떨어지고 나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만 이어져 마음과 삶이 피폐해진다.

아마 나의 자존감이 낮은 것도 한몫하겠지만, 환경이 주는 영향은 아이나 어른이나 매우 크다.

잘못된 행동은 고쳐가야겠지만, 이유없는 비난이나 감정을 해하는 부정적인 모습은 큰 상처를 남긴다.

이 점을 우리 어른들은 이미 겪어보고 무수히 봤기 때문에 잘 안다. 그렇다면 아이들에게 이 상처를 대물림 할 필요가 있을까?


또한 저자는  효과적인 대화법을 이야기하는데, 우리가 진정 수직적인 대화구조로 하냐? 아님 수평적 대화구조로 이끌어가냐?

생각의 시간을 선물해주었다.

부모와 자녀가 서로 상호작용하며 이어가는 대화법은 어렵지만, 이것이 가정의 건강한 내일을 이루는데 큰 영향을 끼친다는 점은 분명하다.

 

 

본문을 보면

교육학자들의 말과 이론을 바탕으로 교육현장에서 적용되고 보여지는 것들이 많음을 표현하는 저자.

물론 이 이론들이 무조건 정답이다라고 할 순 없지만, 25년간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만난 작가의 경험에서 나온 말이니 새겨들어 나쁠 것이 없다,


나도 종종 확인하며, 다른 독자들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본 내용을 공유해본다. 


▶살레지오외를 설립해 평생교육에 헌신한 돈보스코 성인은 말했다.

"자녀를 사랑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아이들이 사랑받는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해야 합니다."


▶존 보올비는 인간의 애착 이론에서 부모의 사랑이 주는 영향을 연구한 심리학자다.

그의 이론에 의하면, 아이는 자신과 애착 대상(부모)과 상호작용 패턴에 의해 애착을 형성한다고 하는데 이것은 유아기 뿐 아니라 아동기,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무의식 속에 영향을 미친다.  유치원 같은 사회에서 같은 상황이 일어나도 아이마다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여기에는 천성적 성향차이도 있지만 대부분 부모와의 애착 정도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독일의 교육가 프뢰벨은 "아이는 놀면서 배운다. 놀이 도구가 곧 교육 매체이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심리학자 칼 로저스는 "유아는 놀이를 통해 내적 동기를 일으키고,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넘나들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운다.

또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는 힘을 키우며 세상에 적응해 나가는 법을 알게 되며 성숙해 간다."


▶"7세 미만의 어린이에게는 감정이 가장 중요한 힘이고, 그 이후에는 논리에 따라 움직인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신분석학자며 문화인류학자인 클로테르 라파이유의 말이다.

아이는 어느 시기가 되면 부모의 사랑과 관심에 무뎌진다. 라파이유에 의하면 그 시기는 7세이다. 


▶심리학자 에릭 번은 "상호교류분석 이론체계"를 창안했다. 인간은 사회적 상호 교류를 통해 성장한다. 다른 사람과 교류하며 심리적 갈등을 빚기도 하고 해소하기도 한다.

이러한 상호관계와 대화의 방식을 분석하여 원인을 찾는 방법이 교류분석이다.

에릭 번에 의하면 아이는 출생에서 5년간 부모의 영향 안에서 자아를 형성한다. 부모의 말과 행동을 듣고 보면서 모방하고 학습한다. 이러한 과정의 결과가 아이의 현재 모습이다. 따라서 부모가 어떠한 말을 하였는지, 무슨 행동을 보였는지에 따라 아이의 현재가 결정된다.

에릭 번은 아이의 잠재력 발현에 부모의 언어를 중요하게 꼽았다. 부모는 두 가지의 언어 패턴을 지니고 있다.

"디스카운트언어"와 "스트로크 언어"가 그것이다.

디스카운트 언어는 존재가치를 인정하지 않고 열등감, 수치심, 모욕감을 느끼게 하는 언어를 말한다. 부모의 디스카운트 언어는 아이의 의욕을 꺾는다.

스트로크 언어는 존재가치를 인정하고 격려해주고 칭찬해주는 고무적인 언어이다. 아이가 스트로크 언어를 충분히 들으면 단단한 마음이 생긴다.


▶"낙인 효과"라는 말이 있다.

첫째는 부정적인 낙인이 찍힌 사람은 실제로 부정적 행동을 하게 된다는 스티그마 효과다.

둘째는 실제의 모습보다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 그것에 걸맞게 긍정적 행동으로 옮긴다는 피그말리온 효과다.

부모는 말로 아이에게 낙인을 찍는다. 스티그마 효과와 피그말리온 효과 중 어느 쪽을 택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부모에게 달려있다.


▶러시아의 교육자 비고츠키는  "부모의 행동은 자녀에게 큰 영향을 준다. 부모가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사람에게 어떤 식으로 말하며, 즐거움과 불쾌함을 어떻게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대화하는지, 또 어떻게 웃고 어떤 책을 읽는지가 모두 자녀에게 교육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

쉽게 말해 "아이는 엄마의 거울이다"라는 의미이다.


인도의 지도자 간디는 "내 삶이 곧  내 메세지다"라고 말했다.

아이가 바른 습관과 올바른 인성을 갖고 살기를 원한다면, 부모 스스로 그런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한다.

부모는 자신의 삶이 아이에게 어떤 메세지를 던지는지, 아이는 그것을 보고 무엇을 배우는지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


▶캐나다 출신 미국 심리학자 반두라는 <사회학습이론>에서 관찰 학습의 중요성을 거론했따.

사람의 행동은 다른 이의 행동이나 상황을 관찰하거나 모방한 결과라고 했다.

부모는 아이의 롤모델이다. 아이는 부모의 행동을 관찰하고 모방하면서 행동 양식을 학습한다.

"듣기"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부모의 "듣는 자세"를 모방하여 자신의 "듣는 자세"를 갖춘다.

아이가 "듣기"에 미숙하다면 부모에게서 그 방법을 배운 적이 없거나 잘못 배웠기 때문이다. 아이의 "듣기"훈련을 위해 부모가 "듣는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만의 "기질"을 가지고 태어난다. 기질은 인간이 가지고 태어나는 생물학적 반응양식이다.

기질은 변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1950년대 미국의 체스와 토마스 박사의 기질연구를 보면, "부모의 양육방법에 따라 기질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기질은 좋고 나쁨이 없다. 모든 기질은 장단점이 있다. 타고난 기질은 완전히 다르게 바꿀 수 없다.

그러나 자녀를 바라보는 부모의 이해와 그에 따른 적절한 교육은 아이의 기질 변화를 이끌 수 있다.


이 책 내용을 다 쓸수 없지만, 틈틈히 자주 꺼내서 다시 읽고 곱씹을 것 같다.

목차구성의 만족만큼 본문 내용도 읽기 수월하고 공감도 되고, 내가 고민했던 부분들에 대한 해답도 간간히 보여서 읽으며 만족스러웠던 책이다.

계속 머릿 속에 맴도는 생각은 육아서적은 결국 부모교육을 위한 지침서같다.

엄마와 아빠, 그리고 우리 아이들 함께 성장하는데 있어, 부모가 모범이 되어야 하고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큰 만큼,

책을 읽으며 나 자신을 확인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엄마의 행복어 사전,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며, 공감하는 자세로 부모가 함께해야 함을 알려준 책.

부모의 희생만을 강요하지 않고, 부모의 행복과 건강한 만족이 가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점도 알려준 책.

추천하고 싶은 부모교육-공감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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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주고, 인내하고, 기다리는 유대인 부모처럼 - 유대 5천 년, ‘탈무드 자녀교육법!’
장화용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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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녀 교육과 관련하여 쏟아지는 육아서적들을 늘 읽으려고 한다.

책에서 강조하고자 하는 내용은 대부분 유사하지만 그럼에도 계속 읽게 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나.



그 이유는 나의 낮은 자존감이 육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염려때문도 있지만,

결국 나를 돌아보고 더 나은 어른=부모 가 되기위해 읽고 우리 가정의 모습과 함께 나를 점검하기 위함이다.



이 책 -들어주고 인내하고 기다리는 유대인 부모처럼- 역시 내가 바라고 있는 자녀교육관과 유사하게 내용의 줄기가 튼튼히 이루어졌다.

본 내용마다 유대인의 역사와 문화, 종교에 대하여 설명이 첨부된다.

그 이유는 근본적인 자녀교육은 그들의 뿌리와 연관이 되기 때문이다.

그들의 가정철학과 탈무드를 바탕으로 한 자녀교육, 공부법으로 목차가 이루어져 독자의 마음을 이끌어 간다.

나 역시 신앙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읽는 내내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고, 긍정적이게 도움이 되었다.

본문을 살펴보면,

유대인들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목적은 '제 몫을 다하는 성인'으로 만드는 데 있다고 한다.  (p. 117)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선 건강한 구성원이 함께 해야하는데, 이 구성원을 건강한 성인으로 만드는 시작점은 '가정'이다.


우리 가정에서는 아이를 낳고 기르고 가르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 특유의 혈연에 집착하는 성향 때문에 자녀를 '나의 것' 이라는 소유물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

자녀 = 소유물 이라는 생각은 곧 건강하지 못한 부모와 자녀 관계를 만든다.

보통 육아서적들에서는 자녀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라고 한다.

역시나

유대인 부모들은 원래 아이는 하나님이 주신 보물로서 자신들이 아이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p. 117)

자녀를 우리집에 온 귀한 손님이라 여기며 한 걸음 뒤로 물러나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공감하며 소통한다면,  오늘 하루 화를 내는 순간들의 횟수가 점차 줄어들거라 본다.

물론 이 과정에서는 부모의 뼈를 깎는 듯한 인내심이 바탕이 되어야겠지만.


그리고 자존감 낮은 엄마는 아이의 마음을 읽기보다는 자신의 감정에 치우쳐 아이를 다그친다고 한다.

그래서 나의 모습을 좀더 뒤로 물러나 바라보고 감정적이게 행동하는 것에 깨어있어야 한다.

저자는 부모가 자녀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높은 자존감을 심어주는 일(p. 25) 이라 한다.

아이의 건강한 마음에 밑바탕이 될 자존감은 아이가 세상 밖으로 나아갈 때 어려운 상황 가운데 실패와 좌절을 겪어도 오뚜기같이 일어서게 할 원동력이 될 것이다.


아래는

<자존감을 높이는 유대인 자녀 대화법> 의 방법이다. (p. 19)

 

 

 

유대인 부모들은 지나친 물질적인 풍요는 아이들에게 독이 된다고 생각한다. 과도한 만족을 '보이지 않는 가정폭력'이라 여긴다.

자녀의 요구를 무조건 다 들어주는 일은 사랑의 탈을 씌운 채 자기조절능력이 없는 아이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부모가 모질지 않으면 아이를 제대로 기를 수 없다는 말은 인류 공통의 진리다. (p. 133)


유대인 부모는 바라는 것을 쉽게 해주지 않는다고 한다. 자녀가 감당할 만큼의 역경이나 고난을 만들어 주며 그들이 스스로 노력해가도록 부모의 역할을 한다는 데, 우리는 자녀의 성장을 대신해줄 수 없기에 이는 현명하다고 본다.

자녀 스스로 독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 발 물러서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저자.

저자말대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자립심을 길러주는 유대인의 지혜를 빌려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유대인의 교육하면 가장 대표적으로 잘 알려진 것이 하브루타교육이다.

하브루타는 짝과 함께 대화하고 질문하며 토론하는 교육방식이다. '헤브루타'라고도 하는데 둘씩 짝지어 대화, 토론, 논쟁하는 유대인 교육방식을 말한다.

한 사람이 물으면 다른 사람이 대답하고 때로는 궁금하거나 주장에 허점이 있을 경우에 지적해주기도 하는 교육방법이다.

말꼬리를 잡거나 말씨름이 아닌 논리적 근거를 들어 말로 논쟁을 벌인다는 의미다.


하브루타가 계속되면 사고의 유연성 훈련은 자연스럽게 이루어는데 이는 사물에 대한 마인드맵을 만들어 가는 과정과도 유사하다.

아래 사진은 학습 효율성 피라미드의 내용인데, 말로 설명하며 공부하는 과정이 높은 학습 효율성을 나타냈다. 

 

 

 

 

 

그리고 유대인들이 아이에게 가장 많이 하는 소리는 바로,, "마따호세프" 라는 말이다.

이말은 "네 생각은 뭐니? 너는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라는 말과 비슷하다.

여기에는 "들어주고 인내하고 기다리는 자세" 라고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부모와 아이, 수평적인 관계에서 생각을 표현하고 긍정적이게 질문의 꼬리를 이어가며 창의력을 펼쳐가게 하는 이 과정에는  역시 "인내심과 긴 시간의 대화노력" 이 필요하다^^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노력해야 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하나의 씨앗이 땅에 심어져 자라는 과정에는 따뜻한 햇살이외에도 비바람과 벌레라는 고난과 역경의 거름이 있듯이 아이라는 씨앗이 자라 나무가 되고 꽃이 피어 알찬 열매가 맺혀가는데 있어 가정의, 부모의 교육이 밑바탕이 된다.


이 책을 읽고 나와 우리 가정을 돌아보고 자녀가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해 갈수 있도록 부모라는 자리에서 노력해야 됨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

부모교육을 필요로 한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 -들어주고 인내하고 기다리는 유대인 부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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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딱 90일만 영어 베이비 - 미국 아기처럼 영어를 습득하는 <따라 말하기>의 기적 영어 베이비 시리즈
양선호 지음 / 북포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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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졸업이후 영어공부에 열심히 매진한 기억은 없다. 내 전공분야는 영어와 거리가 멀다 여기며, 취업준비하고 회사생활하고, 나이가 먹으니 영어는 그저 낯선 언어이고 영화나 미드볼때 자막이 없으면 나에게 괴로운 순간을 주는 불편한 외국어였다.

그럼에도 마음 속 깊은 곳에선 영어를 마스터 하고싶다. 자막없이 미드보고싶고, 자연스러운 회화를 구사하고 싶다는 바람은 늘 있었다. 영어공부는 사실 나의 매해 버킷리스트안에 있었다. 그러나 마스터는 꿈도 꿀수 없었다. 문법, 독해, 듣기,회화,,뭐 토익? 너무 높디 높은 에베르스트 산을 바라보는 그런 느낌이었다. 까마득한 정상,, 나는 갈수 없을,,,그저 바닥에서만 머물 느낌?

그런데, 오늘부터 딱 90일만 영어베이비는 저자가 기존의 영어공부 방법들과는 다른 방법을 발견해서 2개월만에 영어를 뗐다는 것이다. 그 독학 방법을 알차게 소개한 이책. 읽을수록 무릎을 탁 쳤다. 


이책은 영어마스터를 위한 방법을 소개한 책이다.

그 목차구성은 다음과 같다.

 

 

 


저자가 알아낸 이방법은 진화론적 관점에서 인류에게 최적화된 언어학습법이었다. 언어적 감각이나 아이큐와 무관하게 억지로 암기할 필요도 없는, 그저 "집중해서 따라 말하면 되는 방법" 이었다. 

제목에서 가장 크게 힌트는 '영어 베이비'  영어권아기들처럼 그저 엄마말을 따라하며 인지해가는 것이다. 

우리 아들램이 22갤인데 지금 한창 말문이 트여서 나의 말들을 다 따라한다. 그 어휘들에는 의미없이 따라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인지하며 아는 단어들을 자연스레 말하는데 발음또한 정확했다. 

이처럼 아기가 부모와 환경을 통해 언어를 습득하듯, 

우리들도  듣고, 말하기를 먼저 해야 한다. 지금까지 공부한 방식을 반대로 하면 된다는 저자.

 

 

 

뭐?


그럼 듣기만 잘해도 된다는거야? 하고 의문이 들수 있지만, 따라말하기는 미국 아기들이 영어배우는 과정과 똑같다.

그리고 이 방법은 영어 뇌를 만들어주는 과정을 만들어준다.

또한 이 공부법은 음성파일의 소리를 듣고 그대로 따라 말하는 방식이므로 소리학습의 원리를 따른다.



듣기->말하기-> 읽기->쓰기->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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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학습                문자학습



읽으면서 나름 납득이 됬는데, 현실적으로 공부하는데 시간과 돈을 투자하기 어려운 줌마에게 가장끌리던 부분은,,

초간단!  초단기!!  초저렴!!!  초월(시공간의 제약으로부터)이라는 4가지 장점이었다.

준비물은 귀, 입, 음성파일이 있는 교재,

이교재도 굳이 살 필요없이 정부가 운영하는 구,시립 도서관등에 있는 교재와 음성파일로도 가능하다.

물론 마스터하는데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습을 하겠다는 본인의 의지와 열정이다.


 

나 역시 이 책을 계속 읽으면서 처음엔 의구심이 들긴 했지만, 결국 정말 가장 쉽고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우리 아기가 하나의 언어를 이해하는데 듣기와 수많은 반복으로 완성됨을 옆에서 지켜봐서인지,

영어도 저자가 말한 방법들로 한다면 귀가 열리고 입이 자연스럽게 회화가 이루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문을 살짝 살펴보면,

 

 

 

 

 

 

저자의 방법은 간단하지만 여기에는 반복와 상황몰입, 집중하며 2달동안 약속된 시간동안 공부의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짜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면서 계속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나도 육아하며 늘 공부할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입에 달고 사는데,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오랜만에 영어공부방법을 소개하는 책을 읽었는데, 만족스러웠다.
긍정적이게 나도 90일만 영어베이비로 살며 화이팅해야겠다.
영어공부방법을 새롭게 찾고 있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오늘부터 딱 90일만 영어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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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로 읽는 5분 한국사 - ‘짜장면’ ‘막걸리’ ‘도깨비’ 등으로 새롭게 역사를 읽는 시간! 단어로 읽는 5분 역사
김영훈 지음 / 글담출판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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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시대와 문화의 숨겨진 연결고리이다."
"인간은 100년도 살기 어렵지만 언어의 생명은 수천년에서 수만년에 이르며 고정된 것이 아닌 살아있는 유기체와 같다."

위 말은 저자의 머리말에 포함된 표현이다.
우리가 아는 단어들의 역사를 이 한권에 모두 담을 수는 없지만,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오랜 시간 속에서도 생명이 숨쉬는 언어와 그 대상을 안다.
오늘도 그 단어를 사용하고, 그 대상을 먹으며 살아가는 우리들.

단골, 노래, 참외, 수박, 소주, 반지,후추, 거덜나다, 공부, 퇴짜, 미련, 비빔밥, 청양고추, 고구마, 막걸리 등,
이 단어들의 어원을 찾아 독자들에게 색다른 역사이야기를 풀어주는 [단어로 읽는 5분 한국사]
딱딱한 역사서도 아니고 교양을 익히듯 적당한 무게감을 갖고 재미와 집중의 시간을 선사한다.

목차구성을 보면 고대사에서 근대사로 넘어가도록 시간적 흐름을 배려한 차례로 이루어졌다.

 

 

 

 

그렇다면 본문내용을 살펴보자

 

 

사극에 등장하는 단어 '전하'라는 말은 왕을 직접 지칭하는 표현인줄 알았는데 아니였다.
그 의미는 궁궐 殿전과 아래 下하를 붙여 '건물아래에 있는 자신을 봐 달라는 뜻으로 부르는 것이라니! 
우리가 친숙하게 쓰는 단어들이 생각했던 의미와는 다른 뜻을 담고 있어서 읽는 재미가 있었다.
정말 한 챕터를 읽는데 5분도 안걸렸다.

 

 

여름마다 즐겨먹는 수박은 원산지는 아프리카인데, 이집트의 수박이 중동과 중앙아시아를 거쳐 중국에 전해졌고 이것이 고려시대에 들어왔다고 한다. 당시 재배하기 쉽지 않던 수박은 귀족들의 수요로 굉장히 귀한 과일이었다는데 지금 자주 사먹을수 있다는 점을 감사히 여겨야겠단 생각했다.
플러스로 시금치는 조선 초기에 등장하는데 이 채소는 우리나라 채소가 아닌, 고려시대에 중동상인을 통해 중국을 거쳐 유입된 것이었다. 토종 채소라 믿었는데 허허~ 우리의 식탁과 우리 삶에 자리잡은 음식과 과일, 다양한 사물들이 과거에서부터 다른 나라를 거쳐 들어오고 이름이 변형되거나 모양이 달라지는 과정을 알게 되니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교류하며 서로가 역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점이 오묘하고도 놀라웠다.

물론
씁쓸한 우리 역사의 한 모습도 마주하게 되기에 읽으면서 마냥 재미만 있지 않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동물원인 창경원 이야기를 보면 일본의 몹쓸 손길로 궁궐 내 유서깊은 곳들이 훼손되며 식물원, 동물원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이때 알려진 코끼리는 사실 1411년 조선3대 왕인 태종이 통치할 때 등장했다고 한다. 그때 일본이 희귀동물이라며 조선에 선물했던 그 동물이라니.


다읽고나니
흥미와 집중을 높이는 역사교양서로는 좋은데 각 시대별로 좀더 다양하고 깊이있게 어원들의 역사를 파고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책의 내용은 매우 만족스럽다.
역사를 어려워하고 부담스러워 하는 이들에게  [단어로 읽는 5분 한국사]는 소프트한 아이스크림을 먹듯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리라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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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종이 오리기 - 아이큐 쑥쑥 재미 팡팡
쯔지 미야비 지음, 성윤아 옮김 / 작은우주 / 2018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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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이제 막 가위를 잡아서 종이오리기책은 이른건가 싶었지만, 내가 싹둑싹둑 오린 종이들을 자신이  표현 수있는 어휘들로 표현하는데 정말 그모습이 너무 예뻤다! 

이 책 -아이가 좋아하는 종이오리기- 는 엄마와 아이 모두가 즐거운 미술시간을 집에서 보낼 수 있게 한 강추 책이다!

똥손이라 미술과 거리가 먼 나도 쉽고 자신감있게 종이를 오리며 모양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고,

알록달록 아이만을 위한 가랜드를 만들 수 있다!

게다가!! 보육교사준비중인 내게 교육현장에서 유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놀잇감만드는데 도움이 될 정말 효율성과 유용함이 으뜸인 별5개 책이다!!

 

 

 


본문에 들어가기 앞서 가위 잡는법, 종이접는법을 알려주는 저자,

친절하도다+_+

가위를 사용하는 시간인만큼 아이에게 눈을 떼선 안된다.

나는 안전가위를 구매하여 오리기연습을 하며 이시간을 보냈다.

 

 

 

 

 

 

 

준비운동을 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종이오리기를 시작해보자!

똥손이지만 재미가 생겨 이모양 저모양, 접고 오리며 시간보냈다 ㅋ_ㅋ

 

 

 

 

 

 

 

아이가 정말 좋아하던 시간이었다.

접어서 오려달라고요구하던 우리 아들램 ㅎㅎ제대로 종이접고 오리게 될 날 오면 집안에는,,

색종이놀이터로 완전 바뀔거같다.

 

책에 대하여 총평하면,,!

[아이가 좋아하는 종이오리기]

유아의 미술시간을 즐겁게 만들어줄 책!

종이오리기 이시간을 통해 우리 아이의  흥미! 집중력과 상상력, 그리고 표현력을 성장시킬 수 있다.

아이가 모양에 대한 인식이 생기면 우리 아이들은 새로운 발상의 전환을 표출하는데 그 과정에 굉장한 영향을 미치는 책!

그리고

3세이상의 유아들에겐 소근육발달에도 도움되는 책!

세모, 네모로 접은 종이들의 다양한 변신은 아이의 웃음꽃을 피우고,

엄마에게 자신의 의견도 말하며 함께하는 시간을 알차게 만든다.

아이만의 놀잇감이 새롭게 찬생하니 진짜 이 책은 최근 놀이관련 책중에

후회없는 책이다.

가정에서 아이와 놀아주는 방법을 찾는 엄마들에게 추천한다.

엄마가 더 신날수도 있다 ㅋ_ㅋ

마지막으로 보육현장에서도 유용한 종이오리기 시간을 만들고자하는 보육교사들에게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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