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로드맵 101
스티븐 테일러 골즈베리 지음, 남경태 옮김 / 들녘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대략 훑어봤는데....
101개의 rule을 기술해 놓은 책이다.

내용은 실용적인 책이란 느낌이 든다.
예를 들자면, '상투적인 문구 피하라', '출발은 콤팩트하게', '분량에 연연하지 말자', 자신의 작품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기' 등등등...

한마디로,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와 안정효씨의 '글쓰기만보'를 합쳐서 간추리고 아주 심플하게 정리해놓은 느낌이다.
저자는 대학에서 글쓰기를 강의하는 교수란다. 초심자를 위한 책이라고 저자가 말하고 있다.

재밌는 부분이 있는데, 뭔고하니 Rule을 설명하는 내용이 끝나고 가끔씩 세계 작가들의 말을 하나씩 옮겨놓았다. 이게 나름 재미있다.

[영감이라고? 그건 시인이 폼을 잡기위해 꾸며낸 것에 불과하다 - 장 아누이] 

[예리하고 전율적인 통찰력을 가진 작가라 해도 외면에는 고독이 흐르고 내면에는 섬뜩한 빛과 그림자가 도사리고 있다. 그래도 작가는 희망으로 살고 신념으로 일해야 한다 - J.B. 프리스톨 리] 

[변화는 단지 삶의 양념만이 아니라 위대한 예술의 본질이다 - 이말 데스베라츠] 

...

인상적인 것은 책이 작다. 앙증맞다고나 해야 할까....
이 사이즈를 포켓 사이즈라고 하는가? 잘 모르겠지만 암튼 쬐끔하고 귀엽다.
분량은 255페이지. 두껍지 않다.

표지를 예쁜 빨간색으로 심플하게 만들었군... 꽤 예쁘다.
사이사이 쬐그만 삽화도 넣었다.


책이 귀여워서 맘에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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