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서 종종 읽기를 버거워하는 모습을 발견하곤 한다. 소리 독서를 해보자 말하면 먼 산을 바라보는 표정을 해서는 참으로 건조하게 읽기를 하는 아이들. 특히 비문학 읽기를 하다보면 그런 표정을 더 자주 보게 된다. 개암나무의 신간 도서 <전 과목이 쉬워지는 강력한 국어의 힘 초등 문해력 신문>은 다양한 영역별 읽기로 우리들을 이끌어 준다. 총 8주차로 이어지는 신문 기사는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으로 알차게 담겨 있다. 또한 해당 기사와 관련된 교과 영역에는 무엇이 있는지 상단에 표기를 해줌으로써, 배경지식을 넓히는 데에도 매우 유용한 역할을 한다.또한 구어체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소리내어 읽기에 더 좋다. 때로는 아나운서처럼 때로는 기자처럼 상황극이나 역할극을 통해 읽기를 하다보면 더 효과적이다. 게다가 문해력을 한층 더 높여줄 수 있는 배경지식과 더 생각해 보기는 매우 유용한 구성이라 할 수 있다. 나만의 호흡으로 신문 기사를 읽어보고, 학교에서 배운 내용도 떠올려보면서 배경지식을 더해나가는 연습을 해본다면 비문학도 무척이나 새롭고 흥미롭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그리고 간단한 어휘 퀴즈를 통해 앞서 읽은 신문 기사 내용을 확인해보고 정리해보는 것도 매우 유용할 것이다. <전 과목이 쉬워지는 강력한 국어의 힘 초등 문해력 신문>은 문제수가 많지 않아서 우리 아이들은 환호성에 가까운 환호를 했다. 그러나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니기에 문제를 풀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아이들 스스로 가질 수 있어서 매우 흡족했다.수능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게다가 두 달 뒤면 겨울 방학이 시작된다. 다가오는 겨울 방학에는 개암나무의 신간 <전 과목이 쉬워지는 강력한 국어의 힘 초등 문해력 신문>으로 신문 기사를 접해보면 어떨까. 8주 구성으로 되어있기에, 더 더욱 알찬 겨울 방학을 보내기에 안성맞춤리라는 생각이 자리한다.특히 우리 예비중 아이들과 그간 배웠던 내용을 신문 기사로 정리하면서 중학교 입학 준비를 하나 둘씩 해내보고자 한다.2권은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되고 기다려지는 요즘, 우리 아이들의 국어 자신감이 쑤욱 자라게 되길 소망해 본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난 뒤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