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국어 지문 수업을 하다보면 AI 및 딥페이크와 관련된 내용을 종종 보게 된다. 전에는 크게 다루지 않았던 영역이었지만, 이제는 인공기술이나 첨단 과학 기술과 관련된 내용이 시험에 출제될 정도로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련을 이루고 있다. 하여, 아이들이 좀 더 바람직한 사고를 지닐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노력해야한다.#개암나무 #딥페이크부터ai저작권까지과학을말해요 #이슈토론생각을넓혀라 시리즈는 아이들이 다양한 사회 이슈를 놓고 생각의 창을 확장시킬 수 있게끔 도와주는 책이다. 나의 생각을 정리하여 주제에 대한 입장을 말할 수 있고, 보다 현명한 관점으로 사회 이슈를 바라볼 수 있기 해주기 때문에 초등 고학년들과 함께 하기 좋은 책이다. 여덟 가지의 주제는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특히 딥페이크와 관련된 첫 번째 주제는 아이들의 반응이 매우 열광적이었다. 친구나 동생 사진을 다른 사진과 합성하여 장난을 해 본 적이 있냐는 나의 물음에 아이들은 해본 적이 있다, 본 적이 있다는 대답을 했다. 합성 사진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냐 물으니 아이들은 그저 재밌다는 대답을 했다. 그러나 책에서도 다루고 있듯, 딥페이크 범죄의 심각성은 나날이 심해지고 있다. 올바른 교육이 필요한 이유를 확인하는 셈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긍정적인 측면 또한 무시할 수 없기에, 아이들과 함께 이 기술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토론을 통하여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과학을 유난히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있다. 등장하는 용어도 어렵고 다루고 있는 내용도 재미가 없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아이들. 그런데 생각을 넓혀라 시리즈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그토록 절레절레 고개를 흔들던 녀석들이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내온다. 나의 생각을 정리하여 말하고, 다른 친구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집중을 한다. 이렇게 하나 둘씩 한 걸음 한 걸음 세상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그 길을 #개암나무출판사 #이슈토론 시리즈와 함께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다가오는 겨울 방학에는 여덟 가지 과학 이슈를 통해 토론하는 시간을 보내보면 어떨까. 가족과 함께해도 참 좋을 것 같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난 뒤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