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30일 글씨 연습장은 한글 쓰기 연습을 하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연필을 바르게 잡는 방법 및 글씨 쓰기, 원고지 쓰기 등이 함께 담겨있어 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초 아이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다.우리글은 자음과 모음으로 글자가 완성된다. 그렇기 때문에 자음과 모음을 순서에 맞게 쓰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잘못된 쓰기가 아이들을 글씨체를 소위 말하는 지렁이로 만들어놓는다. 우선 한글을 가르치고 보자는 식의 잘못된 방법이 그 시작이기도 하다. 그렇다보니 획순은 물론이고 연필을 잡는 방법, 글씨를 쓰는 자세가 많이 뒤틀려있거나 올바르지 않은 경우가 많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이어지는 일로 번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번 글씨를 배울 때 제대로 배워야한다는 것을 나는 수없이 강조하곤 한다. 물론 어른인 나도 글씨가 지렁이 못지않기에 나부터 바르고 예쁜 글씨를 써야할 필요성이 있다. 그래서인지 초등학생 30일 글씨 연습장이 내 글씨를 다시한 번 돌아보게한 것 같다.예쁜 색의 종이, 예쁜 색의 펜으로 공들여 글씨를 적었던 기억이 있다. 특히 편지를 쓰는 어느 날에는 더욱 더 열심히 써내려갔던 것 같다. 그 날의 기억처럼 좀 더 정성들여 글씨를 써 내려가는 습관을 바로 잡기 좋은 책이다.아이들과 함께 누가 누가 더 예쁘게 글씨를 쓰는지 게임을 해도 좋은 초등학생 30일 글씨 연습장으로 겨울 방학을 알차게 채우면 좋을 듯 하다. 올바른 초등학습으로 가는 지름길이 바로 바르게 써 내려가는 글씨가 아닐지 생각해본다.**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책을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