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그 진리를 품고 우리의 소중한 삶을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어야 하는가에 대해 우리는 끊임없이 숙고해야한다. 삶을 성찰하듯 죽음을 함께 성찰하는 것이 삶에 대한 정성스러운 자세인 것이다. 그렇게 나이가 많다고 할 수도없고 인생의 통찰력도 부족한 나이지만, 그래도 법의학자로서 보통 사람들보다 일상에서 많은 죽음을 경험하면서 최소한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전할 이야기가 있을 것 같다. - P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