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매스 고리고리 수준 2 세트 (워크북 + 고리고리 54조각) - 만 6세 이상 조이매스 고리고리
학교수학교육학회 엮음 / 한국창의력교육개발원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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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매스 고리고리 수준 ② (만 6세 이상)

 

6가지 색깔로 이루어진 고리를 서로 연결하여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교구

*구성 : 고리고리 워크북 2 + 고리고리 교구 (고리 54개) 

 



 

 

작년 9월에 조이매스 고리고리 수준1을 처음 만나 가장 먼저 만들었던 것이 목걸이, 팔지, 왕관이였어요.

그리고 아침에 어린이집 가기 전에 고리고리로 혜림이 자신의 모습을 만들기도 했었구요.

고리고리 수준1의 권장 연령이 만4세 이상으로 작년 처음 접했을 때 혜림이에게 딱이더라구요.

고리고리 수준2의 권장 연령이 만6세 이상으로 되어 있어서 수준1과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지 궁금했어요.

 

살펴보니까 꼭 만 6세 이상부터 가능한 것만은 아니더라구요.

고리를 끼우고 뺄 수 있다면 어느 정도 가능하겠더라구요.

물론 뒷부분에는 6살인 혜림이도 활용하기 쉽지 않은 부분들도 있어서

혜림이와 함께 혜림이가 할 수 있는 부분만 활용해보기로 했어요.

 



 

 

모양 만들기

 



 

 

조이매스 고리고리 수준2에서는 수준1에 비해 끼워서 활용하는 부분이 많은 거 같아요.

예시가 나와있기때문에 따라하면서 연습하면 어렵지 않은 활동인 거 같아요.

끼우고 빼고 연결하면서 손을 좀 더 많이 쓰게 되고, 좀 더 생각하게 되는 거 같아요. 

 



 

 

이리저리 손을 움직여서 알록달록 예쁜 말이 되었네요.

혜림이한테 무슨 모양으로 보이는지 물어봤더니, 혜림이는 강아지로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고리를 끼워서 사람 모형을 만들어 봤어요.

워크북을 보고하면서도 어디에 끼워야하는지, 몇 개를 끼워야하는지 등

관찰하게 되고 생각하게 되고 고민하면서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네요.

 



 

 

혜림이가 만든 사람 모형이에요.

워크북과 재시한 밑그림과 비교해보면 머리, 몸, 다리에 사용된 고리의 개수가 다르지요.

다른건 중요하지 않지만 워크북을 계속 보면서 만들었음에도

다르다는 것을 보면 관찰력을 좀 더 길러줘야할 거 같아요.

 

사람 모형을 다 만들고 나서 혜림양은

"엄마, 글자 '옷' 이 되었네." 하더라구요.

 



 

 

수 만들기

 



 

 

숫자와 고리의 개수가 같도록 모양을 만들어 보는건데,

빨간색 고리 5개를 연결하더니 숫자 5로 만드는데 한참이 걸렸었네요.

 



 

 

숫자 5는 책을 보고 만든 다음에, 혜림이가 6살이니까 숫자 6을 만들어 보겠다고 해서

파란색 고리 6개로 숫자 6을 만들었어요.

 



 

 

덧셈 익히기 



 

 

재시된 색깔의 고리를 사용하여 꽃잎을 만들어 보고,

각 색깔의 고리를 몇 개씩 사용했는지 적어보는 활동으로

색깔별로 개수를 달리해서 만들어 볼 수도 있어요.

 



 

 

혜림이는 색깔별로 개수를 달리한다는 말을

색깔을 다르게 해서 만들어 보는 걸로 처음에 이해를 해서

한참동안 설명을 했던 거 같아요.

 



 

 

그리고 꽃잎처럼 똑같은 방법으로 나비를 만들어 보고, 사용한 색깔의 고리 개수를 적어보았어요. 

 



 

 

 녹색 고리 4개와 주황색 고리 4개로 나비를 만들었네요.

이렇게 첫 활동은 역시나 잘 했으나

 

 

 두번째 고리의 개수를 다르게 해서 만들어보라고 했더니,

고리의 위치만 바꾸고 개수는 그대로 해서 만들어 보여주더라구요.

이 부분에서도 한참 설명을 했더니, 그제서야 이해가 된 듯 하더라구요.

 

혜림이는 이해를 떠나서 초록색 고리 3개와 주황색 고리 1개로 만든

나비의 날개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거였어요.ㅋㅋㅋ

 

제목은 덧셈 익히기 였지만 덧셈의 원리를 강조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 같아요. 

 

 

 

예측하기

 

그림을 보며 재미있어보이는지 이거 해보자고 하더라구요.

 



 

 

먼저 혜림이의 손바닥을 펴서 몇 개의 고리가 필요한지 예측해보자고 했어요.

그랬더니 혜림이가 고리 3개가 필요할 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고리 3개를 연결해서 혜림이 손바닥에 올려뒀더니, 딱~ 맞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혜림이가 엄마 손바닥 해보자고 해서 손바닥을 내밀었더니,

손으로 대충 재어서 예측을 해보더라구요.

엄마 손바닥은 고리 6개가 필요할 거 같다고 예측하고는

 



 

 

고리 6개를 연결해서 손바닥에 댔더니 길더라구요.

그래서 고리 1개를 빼고 연결된 고리 5개를 손바닥에 올렸더니 딱 맞더라구요.

 

비록 예측이 맞지는 않았지만 재미있어하더라구요.

 



 

 

그리고 이번에는 혜림이의 키를 고리로 재어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고리를 길게 연결했지요.

그리고 혜림이의 키만큼 필요한 고리를 빼고 연결하면서 재었어요.

그리고 나서 혜림이의 키만큼 잰 연결된 고리를 하나씩 빼면서 개수를 헤어려 봤어요.

고리 30개더라구요.

 

그 뒷부분의 규칙찾기부터는 혜림이가 이해하며 활동하기에 이른 거 같아서 다음에 해보기로 했어요.

 

고리고리 수준1에 비해 관찰하고 조작하고 생각하는 등의 활동이 좀 더 많은 거 같아요.

그래서 혜림이는 수준1에서는 즐겁고 편안하게 활동했다고 한다면

수준2에서는 좀 더 집중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었어요.

 

고리하면 끼우고 빼는 것만 생각하게 되는데, 고리로 다양한 활동을 해보니까

꼭 워크북이 아니더라도 생활 속에서

고리로 활용할 수 부분도 많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거 같아요.

 

고리고리는 조이매스 교구 중에서 혜림이가 가장 좋아하는 교구라서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덩달아 즐거웠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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