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조련사 티토 구름동동 그림책 28
기도 반 게네흐텐 지음, 유혜자 옮김 / 삐아제어린이 / 2008년 8월
평점 :
품절




서커스의 어릿광대인 티토는 다른 일이 해보고 싶데요.

그리고 간절히 바라는 것이 있으면 정말 그렇게 되는 꿈을 꾼다네요.

오늘 밤에 티토는 사자 조련사가 되었어요.

사자 우리 안으로 들어가 무서워하지도 않고, 사자 레오와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또 불이 활활 타오르는 둥근 고리를 통과하는 재주를 가르쳐 주기도 했어요.

그러다 사자 레오가 말을 듣지 않고 티토에게 달려들려고 하자 티토는 도망쳤어요.

티토가 나무 위로 올라가자 사자 레오도 나무 위로 올라왔어요.

티토는 지나가는 비행기에 올라탔어요.

그리고 레오도 비행기의 줄사다리를 잡자 티토는 낙하산을 폈어요.

레오도 낙하산을 타고 땅에 멋지게 내려왔는데, 티토는 중심을 잃고 고꾸라졌네요.

레오가 와서 티토의 얼굴을 핥자 티토는 그만 하라면 눈을 떴어요.

볼이 촉촉해서 보니 티토의 고양이 레오였네요.

 

호기심, 모험, 상상이 가득한 이야기네요.

호기심 많은 우리 아이들이 이것 저것 해보고 싶은 마음을 이야기에서 대신 전해주었네요.

간절히 바라면 꿈을 통해 꼭 이루는 티토가 되어서 이야기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겠네요.

그런데 레오가 왜 티토의 말을 듣지 않았을까요? 아이들과 대화로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알록달록 다양한 색깔로 된 배경과 부드러운 그림이 인상적이였어요.



*구름동동 그림책 : 맑은 하늘 구름 동동. 아이는 아름다운 꿈을 꿉니다.
*삐아제 어린이의 로고에서  파란색 노란색 분홍색은 "아이들이 맑고 밝고 귀엽게"라는 뜻을 상징하고 있다네요.
그래서 삐아제 어린이의 다른 구름동동 그림책도 궁금해지네요.
우리 아이도 맑은 하늘의 구름처럼 이쁘고 아름다운 꿈을 많이 꾸면서 자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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