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이 꾹꾹 진심을 다해서 눌러쓴듯한 프롤로그를 읽고나서 본문을 읽기 시작했어요.
작가와의 7문 7답 4
추천사 12
프롤로그 반짝반짝 빛나는 나의 소명 14
Part 1.
내가 하는 일은 ‘봉사’가 아니에요
UN에서 일해야만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까? 23
NGO 사업국 대표는 무슨 일을 할까? 31
무엇을 위해 열심을 내는가? 41
리더십도 배울 수 있나요? 47
마음을 나누는 소통이면 충분해 51
Part 2.
나의 작은 생각이 누군가의 인생을 바꾼다면
타인이 책임지지 않는 나의 선택 59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한 일 67
품위 있는 삶이란 71
편견의 경계 넘어서기 79
보이지 않는 가치 ‘인정’ 에 대하여 85
나 살기도 바쁜데 왜 다른 사람들을 생각해야 하는 거죠 90
Part 3.
아시아 여자가 대표가 된다는 것
20살 중반에 디렉터라고요? 99
노골적인 인종차별과 무시 103
해고는 어려워 107
모든 것은 나로부터 111
방황해도 괜찮을까? 118
문화 차이를 극복하는 진심의 기술 124
Part 4.
어떤 것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것이 온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131
선함과 탁월함 136
봉사의 기회가 찾아온다면 141
바차타 춤을 추면서 얻는 교훈 153
맛있는 커피를 혼자만 마시기 싫어요 160
지속적으로 내가 원하는 일을 하려면 164
꿈꾸는 우리의 미래 171
에필로그 180
앞의 이야기를 읽고나서 인지 책의 내용이 쏙쏙들어왔어요. 제일 처음 나오는 이야기가 이책의 제목이기도해요.
저역시 국제개발 구호전문가는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인지 알았어요. 하지만 작가는 말해요. 국제개발 구호전문가는 돈을 받고 일하는 직업중의 하나라고해요. '봉사'가 아닌 '직업'이라는 이야기에요.
그럼작가가 경험한 직업인 NGO사업국 대표는무슨 일을 하는가를 이야기해줘요. 실제로 작가가 도미노카공화국에서 겪었던 이야기를 해줘요. 처음 비영리기관 대표 업무를 시작하고 후원금으로 시골지역에 우물을 제공하는것을 성공해요. 그때의 경험이 지금의 작가님을 만들어줬다고 이야기를 해요.
근본적인 불평등과 가난을 해소할 수는 없었지만, 임시방편이라도 그들에게 꼭 필요한 필요를 제공하고 싶었다.
35쪽
작가는 이 경험을 20대 후반에 겪었다고해요. 정말 어린나이에 이런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했다는것이 놀랍고 존경스러웠어요. 처음 작가가 이렇게 빈곤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것이 만 20살때 어학연수 목적으로 갔던 필리핀에서 극심한 빈부격차를 본것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고해요.
비교적 어린 나이에 비영리기관 대표로 일하면서 타국에서 깨닳은 것에 대한 이야기들이 마음에 와닿았어요.
사실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인데 사람을 돌보지 않고 일에만 집중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50쪽
이부분을 읽으면서 저에 대해 생각해봤어요. 일은 사람이 하는것이고 사람을 돌보지 않고 일에만 집중하는것은 어리석은 일이다라는 것이라는 문구가 저를 돌아보게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