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수학책

발칙한 수학책 - 복잡한 계산 없이 그림과 이야기로 수학머리 만드는 법
최정담 지음, 이광연 감수 / 웨일북 / 2021년 6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표지부터가 눈에 띄었어요. 발칙한 수학책 . 발칙하다는 말은 잘 쓰지 않는말인대 어떤 내용인지 궁금했어요. 특히나복잡한 계산 없이 그림과 이야기로 수학머리를 만드는 법 이라는 글을 보고 수학머리를 만들고 싶은 마음에 책을 읽기시작했어요.

발칙한 수학책

웨일북

표지를 살펴볼게요. 저기 가운데 있는 안경쓴 사람이 디멘이에요. 수학과 언어학 코딩을 좋아하는 대학생이라고 자기 소개를 하더라구요. 아이 수학을 가르치며 수학머리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이것이 정말 궁금했는데 이책에서 조금이라도 실마리를 잡고 싶었어요.

책을 보면서 이부분을 보고 빵 터졌어요. 다음중 나머지 셋과 가장 다른 것은?

저는 답이 D 라고 생각했어요. 왠 엉뚱하게 큰 페페로니 피자일까? 그랬거든요. 그렇지만 답은 아니었어요. 정답은 순수수학 박사학위가 4인 가족을 못 먹여살린다고해요. 웃픈 이야기에요. 순수 수학은 이렇게 배고픈 직업이나 봐요.

책을 읽어나가면서 어려운 부분도 정말 많았고 흥미로운 부분도 많았어요. 그중에서 눈길을 끌었던 부분을 소개해드릴러고해요. 공식이나 이런것은 봐도 모르겠고 하이튼 시작해요.

처음 재미있는 이야기로 서두를 여는 디멘의 이야기가 재미있어요. 그중에서 아르센의 모물 찾기를 살펴볼게요. 처음에는 왠 보물 찾기인가 했더니 계속읽으면 차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차원은 주어진 공간에 있는 점의 위치를 표현하기 위해 필요한 숫자의 개수라고 친절하게 파란 박스를 쳐서 알려줘요.

평면은 2차원이고 입체는 3차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럼 아르헨의 보물은 어떻게 빼낼 수 있을까요? 차원을 적용해서 저자가 친절하게 알려줘요. 3차원이 아니라 한차원 높인 4차원 공간을 통하면 큐브를 분해하지 않고 빼낼 수 있다고해요. 답을 알려주기전에 저자는 늘 질문을 던져요. 어떻게 될지 생각해보세요. 라고요 저도 생각하다가 그럼 4차원으로 하면 되잖아 그렇게 생각했는대 맞았어요.

이외에도 재미있게 읽은 것은 무한 호텔, 지구를 관통하는 터널(이부분이 궁금해서 이책을 읽기 시작했지요) 비행기 탑승은 너무 느려 파트가 제일 재미있었어요. 여러가지 수학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니 수학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읽어보면 재미있을거같아요.

앞에서 말했지요. 수학 머리 만드는 방법 책에서 제가 찾았어요. 마지막으로 그부분 소개해드릴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보세요. 다음 문단으로 넘어가기 전에 고민해보세요.

고민하는 습관은 수학적 사고력이 자라나는 중요한 밑걸음이 되어줄 테니까요

73쪽

책을 읽으면서 수학적인 이야기의 질문을 던지면서 끊이 없이 하는 이야기가 바로 고민해 보세요. 답을 생각해보세요 에요 이런 저자의 습관이 이책을 쓴 원동력이 된것은 아닐까 생각을 했어요. 아이와 수학문제를 풀어나가면서 바로 답을 보는게 아니라 더 고민하고 고민해서 답을 찾아나가야 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수학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분들이 읽으면 무척 재미있을거같은 책이에요. 저같은 일반인도 바로 덮지 않고 읽어나간 중간 중간 흥미로운것을 발취해서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수학책인거같아요. 저자의 끊임 없이 사유하고 고민하며 답을 찾는 모습이 배우고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