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단#머리달린여자 #서계수 #오러 #호러소설 #공포소설신박하다.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든 생각이다.듣도 보도 못한 스토리.페이지가 술술 넘어간다.이런 작가님이 있었다고?이다음 문장이 예측되지 않는다.아, 정말 신박하다! 너무 신박해!책에는 표제작 <머리 달린 여자>를 포함해<지옥은 악마의 부재>, <산상수훈>, <만회반점>, <프로메테우스의 여자들>총 5작품이 수록되어 있다.이야기 자체가 신선하기도 하지만휘리릭 페이지를 넘기고 난 후에묘하게 특정 문장들을 곱씹게 되고깊게 생각해 보게도 만들어서 좋았다.재미로만 끝나지 않고 사고할 거리를 던져줘서.개인적으로는 <만회반점> 이야기가 제일 매력적으로 느껴졌다.어느 날부터 모든 음식에서 음식물 쓰레기 냄새가 나아무것도 삼킬 수 없게 된 주인공 여자는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다가아파트 철 울타리 너머 상가 건물에 있는 '만회반점'을 발견하고그곳에서 주인장의 추천을 받아 군만두를 먹게 된다.어째서인지 아무런 불편 없이 정말 맛있게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여자에겐 남편과 아들이 있고혼자 밥해 먹기 적적하다며 어느 순간 합류한 시아버지가 있다.그녀는 매번 세 남자의 밥상을 차린다.주인공 여인과 만회반점 주인장, 세 남자의 이야기가어떻게 엮이고 얽히는지가 매우 흥미로웠다.그리고 작가의 말도 참 매력적이라고 느꼈다. 다 떠나서 책 표지가 너무 예술이다.이 출판사에서 나온 다른 시리즈들도 정말 지나치게 아름답다.그저 오브제로 써도 될 정도다.처음 알게 된 출판사지만 이 작품을 시작으로다른 작품들도 읽어보려고 리스팅 해뒀다.앞으로 더 좋은 작품들도 자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