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공지영 지음 / 오픈하우스 / 2008년 3월
구판절판


고통 당하는 사람은 자신의 고통을 자신과 동일시하기
때문에 고통과 작별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왜냐하면 고통은 그가 알고 있는 것이지만, 그 고통을
놓아버린 후에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그가 모르는 것이기때문이다.-1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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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공지영 지음 / 황금나침반 / 2006년 5월
구판절판


나이를 먹어 좋은 일이 많습니다.
조금 무뎌졌고, 조금 더 너그러워질 수 있으며
조금 더 기다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 자신에게 그렇습니다.
이젠, 사람이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말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고통이 와도 언젠가는, 설사 조금 오래 걸려도,
그것이 지나갈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틀릴수도 있다고 문득문득 생각하게 됩니다.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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