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코칭북] 큐레이션

[전자책] [코칭북] 큐레이션
스티븐 로젠바움 / 유페이퍼 / 2012년 3월

이건 아니네요. 내용이 아무리 요약이지만,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듯한 요약입니다. A4 한장 분량도 안될것 같고, 오자도 있고, [코칭북] 시리즈 전체가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비추.

보수와 진보, 스스로 돌아보는 성찰이 필요할 때

조국, 대한민국에 고한다
조국 지음 / 21세기북스 / 2011년 1월

보수와 진보, 스스로 돌아보는 성찰이 필요할 때 진보진영의 대표적인 이론가인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조국 교수의 세번째 비평집이 출간됐다.  

이 책은 조국 교수가 지난 2년간 언론 매체에 발표했던 시론들을 정리한 사회 비평집이다.  

그는 고(告)함의 대상으로 정부와 시민, 보수와 진보, 자본, 법률가 모두를 아울렀다.  

정부, 보수와 진보, 시민, 자본, 사법체계, 법치 등을 주제로 총 6장으로 나눠 직설적인 화법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며 한국 사회를 관통했던 각종 이슈와 곳곳의 부조리한 단면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가하는 동시에 빈틈없는 대안을 제시한다.  

집보다 여행

집보다 여행 - 어느 여행자의 기발한 이야기
왕영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10년 8월

우리 본부에서 아주 훌륭한 책이 나왔다.
"훌륭한" 이라는 표현에는 개인적인 취향이나 관점에 달라질 수 있겠으나,
내가 근래에 본 보기 드문 원고의 글이 책으로 나왔다고 자신있게 추천하고 싶다. 

책으로 나오기 전 원고 상태로 쭉 읽어내려가면서
몇 번의 울림을 경험했다.

1장의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는 꼭지에 따라 웃기도, 감탄 하기도,
그리고 공감하기도 하며 읽었고, (한국의 베르베르를 만난 기분 - 파라다이스를 계속 연상케 했다)
2장부터 이어지는 이야기는 저자가 "여행" 이라는 화두를 두고
얼마나 진지하고 깊게 고민하며 써낸 글인가 하는 경외감이 들정도의
울림이 있었다.

간단히 결과적으로 총 정리성의 발언을 해보면
이 책을 읽고 정말로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꼈고,
내가 하는 일을 버리고 떠나는 떠남이 아니라
진정 몸과 마음의 자유가 되는 떠남이 무엇인지
심각하게 고민해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

퇴근길 자유로에서 보는 한강 너머 노을이
이제는 정말로 예사롭지가 않다.

강추한다!!

민혜련의 파리 예술 기행 : 미술 건축

민혜련의 파리 예술 기행 : 미술 건축 - 아는 만큼 깊이 사랑하게 되는 곳, 파리 ㅣ 민혜련의 파리 예술 기행 1
민혜련 지음, 손초원 사진 / 21세기북스 / 2010년 6월

예술기행이라는 제목 답게 파리의 건축과 미술 이야기를 들려준다.
보다 정확히 말해 파리의 건축물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 그리고 건축물의 역사적 고증.
그리고 파리에서 활동한 미술가들의 작품 감상과 작품이나 작가에 얽힌 이야기.
프랑스 전문가인 민혜련 선생님의 이번 책은 파리를 깊숙히 이해하는데 더 할 나위 없는 책이다.
민혜련의 파리 예술기행이 이번 책 건축,미술 편에 이어서
문학과 미식 패션 등으로 계속 이어진다고 하니 더욱더 기대가 된다.
수준 높은 예술인문서를 읽고 싶다면 그리고 파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일독을 권한다.
내 눈이 업그레이 되는 것을 느낄것이다.  

일생에 한번은 꼭 만나야 할 곳 100

일생에 한번은 꼭 만나야 할 곳 100 : 1. 유럽.아프리카편 ㅣ 일생에 한번은 시리즈
이태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10년 7월

두 권짜리 책 이다.
1권은 유럽,아프리카 편.
2권은 아시아,아메리카,오세아니아 편.
일생에 한번은 꼭 만나야 할 100곳을 엄선한 그 자체가 가치가 있는 책이다.
그리고 사진작가인 저자가 찍은 100곳의 풍경이 더욱더 빛나는 책이다.
태어나서 죽기전까지 일생 동안 이 모든 곳을 방문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책을 통해서만이라도 접할 수 있다면 그만한 간접 체험도 없지 않을 듯.
이 책은 책을 통한 대리 만족을 극대로 끌어 올릴 수 있는 사진자료가
너무 훌륭하다.
앞으로 대한민국 편도 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