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우리와 상관없는 딴 세상의 이야기일까요? 

어느 날 갑자기 친한 친구들과 헤어져 영영 볼 수 없게 된다면 얼마나 슬플까요? 여기 이 그림책의 주인공은 엄마 손에 이끌려 갑작스럽게 정든 집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게다가 먼 길을 걷고 또 걷고, 낯선 사람들 틈에 끼여 잠을 자고, 처음 보는 음식을 먹어야만 했지요. 그런데 세상에는 이처럼 힘겨운 생활을 하는 아이들이 정말 많답니다. 시리아·미얀마·아프가니스탄·수단·콩고 등 세계 곳곳에서 지금도 하루 평균 2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피난길에 오르고 있지요.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난민 문제를 먼 나라 이야기라고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도 6·25전쟁 당시 많은 피난민들이 극심한 고통을 받았으며, 다른 나라의 도움을 받아 어려움을 극복해 낸 경험이 있는데도 말이에요. 이 그림책의 주인공은 자신이 ‘난민’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이름으로 불리기를 원치 않습니다.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민준·서연·도윤이’ 같은 정겨운 이름으로 불리기를 원하고, 또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평화롭게 살기를 바라지요. 우리 함께, 그들의 간절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기로 해요.



* 『내 이름은 난민이 아니야』 신간 서평단 모집 *
-신청 방법 : https://goo.gl/forms/8W1pSKvM8orGcgj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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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모집 기간 : 4월 5일~4월 11일
※서평단으로 선정된 분들께는 개별적으로 책을 보내 드립니다.
서평을 올리신 후 URL을 본 포스트의 댓글로 달아 주세요.

많은 관심 바랍니다!

본 서평단 모집은 마감되었습니다. 곧 풍성한 이벤트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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