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불꼬불나라의 기후이야기 에듀텔링 8
서해경 지음, 김용길 그림 / 풀빛미디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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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경 작가의 [꼬불꼬불 나라]시리즈 중 하나인 [꼬불꼬불 나라의 기후 이야기]를 읽고 난 직후의 생각은 이랬다.

' 내가 학생 일 때, 이런 책이 있었더라면 참 좋았겠다.' 였다. 그리고 학생 시절 지리 공부를 할 때가 떠올랐다. 무작정 기후대를 외우려고만 했었던 내 모습이 떠올라 피식 웃음이 나기도 했다. 이렇게 스토리텔링식으로 공부를 했더라면 참 좋았을텐데 하면서 말이다.

 

 챕터별로 적도, 열대 우림, 한대 기후, 건조 기후 등 각 기후대를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는데, 기후대의 대표적인 나라의 모습과 연결해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게 구성을 해두었다.  초등학교 아이들이 지리교과 학습에 흥미를 가지고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문학 작품만큼 스토리가 탄탄하지 않지만, 아이들이 몰입해서 재미있게 책을 읽어 나가면서 동시에 학습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꼬불꼬불 나라 시리즈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다른 시리즈도 사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우리 반 아이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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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그림책 수업 - 인성과 창의성을 길러 주는
김용찬 지음 / 테크빌교육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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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계절 그림책 수업]은 제목 처럼 사계절 동안 그림책을 가지고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선생님들께 가이드 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다.

작가인 김용찬 선생님의 경험담과 더불어 그림책의 의미, 수업 시간에 활용할 부분 그리고 확장된 그림책, 영화 소개까지 되어 있어, 한 권 소장하고 있다면 사계절 내내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학교에서 큰 행사로 일컬어 지는 새 학기 첫날, 학부모 총회, 어버이날 , 동료 장학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그림책과 수업팁이 제시되어 있어 교사인 나에게는 무척이나 반가운 책이다.

 

 읽기 쉽고, 접하기 편한 문체로 쓰여져 있어서 쉽게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업 시간에도 활용할 수 있는 점이 많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 두고두고 보면서 그림책을 가지고 수업 할 때 활용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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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하는 선생님 - 행동을 변화시키는 힘, 격려 아들러 심리학의 격려 사례집 1
이해중 외 지음 / 학지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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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하는 선생님]은 [미움 받을 용기] 때문에 더 유명해진 아들러 심리학을 바탕으로한 교육 사례를 엮은 책이다. 평소 아들러의 심리학에 관심을 갖고 있었고, 아들러에 관한 책을 여러 권 읽었던 터라 내용이 새롭다기 보다는 친숙하게 느껴진다.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초등교사인 내게 귀감이 될 만한 교사의 행동과 대화법을 구체적으로 다루었다는 점이다. 학교에서 충분히 있을 법한 사례를 통해 아들러 심리학적으로 어떻게 접근하고 교사로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레시피처럼 제공하고 있어 당장이라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어렵게 접근 하기보다 쉬운 내용,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하여 부담없이 읽게 되어 있는 점이 좋다.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가 수직이 되기 쉽고 교사가 빠른 해결을 위해 다소 강압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쉬운데, 그럴 때마다 이 책에서 제시한 부적과 격려 거울을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어렵지 않고 술술 읽히는 책이지만 두고 두고 보면 좋을 듯 하다. 2권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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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고 그린 책 - 2020 볼로냐 라가치 상 COMICS Early Reader 대상 수상작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47
리니에르스 지음, 김영주 옮김 / 책속물고기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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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부터 호기심이 든다. [내가 쓰고 그린 책]이라니.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 만들기 활동을 할 때, 동기유발로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맨 처음 들었다.

 주인공의 엄마가 사준 새 색연필이 맨 첫 장에 그려져 있다. 주인공인 엔리케타는 그림책 속의 주인공인 에밀리아와 연결되는 듯 하다. 에밀리아가 겁을 먹을 때, 엔리케타도 겁을 먹고 괴물들이 찾는 물건도 아마 엔리케타가 평소 좋아하던 모자가 아닐까 싶다.

 저학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내용에다가 같은 또래의 아이가 직접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써서 그림책을 만든다는 내용이 교육적으로 잘 쓰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동시에 내용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소재로 구성되어 있어서 ,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참 좋아할 만한다.

 주인공인 엔리케타 엄마가 새로 사주신 색연필은 맨 마지막 장면에서는 많이 닳아 있다. 맨처음 장면과 오버랩이 되면서 색연필이 닳을 동안 어떠한 일이 일어났고, 뭔가 참 재미있었다라는 느낌이 그 그림 한 장을 보면서 불연듯 느껴졌다.

 내일 아이들에게 읽어줘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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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도 아프다 - 학생, 학교, 나와의 관계에서 상처받은 선생님을 위한 감정수업
양곤성 지음 / 팜파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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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자체부터 시선을 끌어 들인다. [선생님도 아프다.] 요즘 같이 학생 중심으로 모든 것을 바라 보고, 교사는 그저 평가의 대상으로 인식 되는 시대에 교사인 나의 마음을 흔들게 하는 제목이다.

 

 이 책은 부담 없이 읽혔다. 교사인 나에게 열심히,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사랑하고 힘들어도 조금만 더 참아 보자고 말하는 대신, 힘들면 힘들다 아프면 아프다고 말해야 한다고 이 책의 저자는 말해준다.

 

 읽는 동안 몇 번이나 울컥했다. 나의 신규 때의 모습과 오버랩 되는 예시 상황이 나를 힘들었던 그 때로 돌려 보내주었다. 그 때 이러한 책이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교사는 아이들의 감정을 돌봐주고 보살펴 주고 염려해준다. 하지만 아이들로 부터, 학부모로부터 심지어 동료교사들로 받은 내 마음은 아무도 보살펴 주지 않는다. 현실은 그럴 때 마다 마치 이 모든 것이 나의 잘 못 인냥 나의 감정을 숨기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교사도 감정을 드러내고, 자신의 기분이 어떠한지 돌보라고 말하고 있다. 선생님도 아프고 때론 상처 받고 있다고 말하라고 한다. 그 말이 정말 고맙다.

 

 책은 표지만큼이나 담담하게 이야기를 써 내려 간다. 그래서 읽는 동안 마음이 차분해진다. 차분한 마음 아래 나의 감정을 느낄 수 있게 저자는 독자를 배려해주면서 글을 쓴 것 같다.

 

 내 주변에는 이 책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 꼭 사서 그들에게 선물해주고 싶다. 그리고 우리도 앞으로는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자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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