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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화학 - 제8판
BROWN 지음, 화학교재편찬연구회 엮음 / 녹문당 / 2001년 2월
평점 :
절판
자연계(공과대학. 자연과학대학) 학생들이 처음 대학에 입학하면, 일반 물리학과 일반 화학을 배우게 된다. 이 책은 그 중 일반 화학에 대하여 자세하게 쓰여진 책이다. 물론 내가 다니는 대학교에선 이 교재를 안쓰고, JOHN W.HILL의 좀 오래된 '일반화학'으로 공부를 했다. 나는 좀 더 자세히 공부 해보고 싶어서, 이 책을 구해서 한번 보았다. 이 책을 보게된 동기는 주위의 추천 때문이었다.
책 내용은 전반적인 화학에 대한 이론들이다. 물론 고등학교때 화학 2를 배운 사람은 초반부까지는 쉽게 공부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중간부터 후반부까진 약간 고급적인 내용이 나온다. 기체와 분자쪽으로 접어들면서, 물리에 대한 이론이 필요해야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이론들도 종종 보인다. 화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수학과 물리를 좀 알아야 잘 할 수 있다. 대학교 1학년때 일반 물리학도 같이 배우니깐 중간 부분의 이론들도 잘 이해할 수 있다. 오타는 비교적 적어서 편집 상태도 괜찮고, 번역 상태도 이만하면 볼만한 수준이다. 그림들도 많아서 지루하게 공부하진 않을 듯... 책이 꾀 두껍기 때문에 가지고 다니는데 무거움이 있지만, 자세한 부분까지 깊게 나와 있어서 좋기도 하다.
이 책을 다 읽고, 화학을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물리화학, 유기화학, 무기화학, 분석화학, 생화학에 관련된 참고서적을 보는 것도 괜찮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