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서 77
마이클 콜린스 외 지음, 서미석 옮김 / 그림씨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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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것을 알고자 하는 욕구는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서라도 있는 욕구다.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욕구가 아닐까. 우리는 끊임없이 역사 속에서 질문을 던져왔고 기록을 해왔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의 생각을 뒤집어 놓았다.


텍스트가 무수하게 생겨나고 있는 시대이다. 만 텍스트화 시대 속에서 각각의 인간들은 모두 책인 셈이다. 그 공간에서 자신만의 생각을 가진 하나의 책으로서, 자신의 기록을 세계 속에 써내려간다. 


이 책은 그런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당대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뒤집어 놓았던 역사적인 책들을 선별해 설명해 놓았다. 흥미롭게 읽히긴 하지만 이미 지금 우리의 머릿속에 당연하게 여겨지는 일들이기때문에 생각보다 위대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저 역사적이고 위대한 가치를 칭송하기 위한 기념비적인 서적이라고 일컬을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사랑한다는 것은 무슨 일이 있어도 헤어지지 않을 친구를 사귀는 것과 같다. - 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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