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9세 12 - 바다 밑 아틀란티스 미스터리 추리동화
레온 이미지 지음, 김진아 옮김 / 밝은미래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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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

도서관에서 관심있게 보다가 이번에 서평단으로 접하게 된 찰리9세

이번 12권은 '바다 밑 아틀란티스'라는 부제를 달고 있습니다.

아틀란티스라...... 우리에게 늘 상상력을 자극하는 곳이에요.

영화 아쿠아맨에서도 배경으로 다뤄지고 있어서 아들도 관심이 많은데

이렇게 책으로 만나게 되니 더욱 반가웠습니다.






[찰리 9세]는 전 세계에서 7,0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어린이 도서입니다.

미스터리 추리동화 시리즈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책의 몰입도를 이끌어내고 있죠.

더욱 흥미로운 건 책 속에 26개의 퀴즈가 들어 있어서 책 읽는 재미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바다 밑 아틀란티스'는 9권부터 도도 탐험대가 한 조각씩 모으게 된

황금 지도의 마지막 조각을 찾기 위한 바다 밑 모험이 그려집니다.

12권은 아서와 함께 바다의 항해를 떠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데, 갑자기 나타난

유령선으로 인해 하룻밤 사이에 배 안의 사람들이 모두 급격하게 늙어버리게 됩니다.

늙지도 죽지도 않는다는 바다 밑 전설의 나라 아틀란티스를 향해 떠나는 도도 탐험대.....









책을 읽다보면 불현듯 만나게 되는 추리퀴즈들.... 이게 꽤 흥미로워요.

아들은 추리퀴즈를 만나면 그냥 넘기지 않고 꼭 풀어보네요.






추리퀴즈라는 이름에 맞게 퀴즈가 단순하지 않아요. 이리저리 생각해보아야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랍니다. 이 과정에서 두뇌회전이 팍팍 되네요.



책 속에는 '탐정카드'가 들어있어요. 처음에 볼 때 '어디에 쓰는 물건이지?' 했는데,

퀴즈와 퀴즈 정답을 볼 때 사용하는 거더라구요.

아들은 여기서부터 책에 대한 애정이 더 솟구치는 것 같았어요. ㅎㅎ





책 뒤편에는 재미있는페이지가 가득입니다.

'협회 관계자만 볼 수 있는 것을 독점 공개합니다.'라며 세계모험협회의 기밀문서를

공개해요. 책의 주요 내용을 요약해 놓은 페이지라 할 수 있는데, 아이들은 진짜라고

믿을만큼 디테일하네요. ㅎㅎ


책의 부록도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재미있는 추리 게임과 함께 '명탐정 코고로'라는

번외 동화를 만날 수 있어요. 참고로 코고로는 동화 속에서 찰리 9세가 가장 즐겨보는

텔레비전 드라마에요. ^^ 센스 넘치죠?


12권 말미에 13권의 예고편이 살짝 공개되는데요, 13권 [춤을 추는 금실 혼례복]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초등학생들이 좋아할 요소들을 가득 채운 [찰리 9세]

쫄깃한 추리동화의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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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교과서 인물 : 왕건 - 너그러운 마음을 베풀며 슬기롭게 새 시대를 연 지도자 이야기 교과서 인물
이재승.정혜린 지음, 오오니시 미소노 그림 / 시공주니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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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이야기교과서인물 시리즈는 초등교과서에 나오는 인물 중 반드시 알아야 할 인물들을 소개하는 책이다이번에 만나게 된 왕건은 누구나 아는 인물이지만그의 삶과 업적에 대해서는 역사교과서로만 접했던 것 같다반성... 

 

책을 읽으면서 만족스러웠던 점은 인물의 업적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닌인물의 성품을 보여주는 일화를 통해 배울점을 자연스럽게 알려준다는 것일화중심이라 이야기도 전래동화처럼 술술 잘 읽힌다그래서 약간 어려워보였던지 처음에는 쉽게 손이 가지 않던 아들도 곧 책 속으로 빠져들었다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유적정보가상인터뷰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왕건을 접하게 해주는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특히 체험학습정보는 굿!








책의 그림이 전통적인 느낌이 많이 나서 당연히 한국작가인줄 알았는데일본에서 태어나 중학생 때 한국에 온 그림작가.... 중요한 내용은 아니지만한국정서를 제대로 표현하고 있어서 놀랐다.

 

내년이면 학교에서 한국사를 배우게 되는 아들왕건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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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점 초등 과학 4-2 (2020년) 동아 백점 시리즈 (2020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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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2학기 공부를 동아 백점시리즈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전 과목 모두 마음에 들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백점과학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과학교과에는 실험관찰 교과서가 따로 있을만큼 실험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무료스마트러닝이 제 역할을 제대로 해주고 있거든요. 대박대박, 완전 좋아!






백점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을 꼽으라면 전, '스마트러닝'을 꼽겠어요.


저희는 교과진도보다 약간 앞선 예습용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주요개념을 먼저 읽은 후 스마트러닝으로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 이해도가 훨씬 높아져요.

교재읽기 > 스마트러닝 > 문제풀기

저희는 이렇게 활용하고 있답니다. ^^


스마트러닝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체계적인 개념 정리와 친절한 설명으로 단원별 개념 학습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실험 과정을 함께 따라가며 실험 동영상을 보면 과학개념까지 한 번에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서술형평가 문제풀이 동영상 강의도 굉장히 유용하여 긴 문장도 쓸 수 있는 힘을 키워줍니다. 모바일로 QR코드만 찍으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PC로도 만날 수가 있어요.







<단원열기>는 만화로 주요개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화가 왜 이리 재미있나요?


일러스트도 내용도 재미있으면서 단원 주요개념을 모두 담고 있어요.

만화 아래쪽에 있는 WHY?속 과학 원리는 중요내용을 먼저 알려주고 있습니다.







첫 장에서는 잎의 생김새에 따른 식물의 분류에 대해서 배워요.

교과서를 보니 한 장에 간단하게 나와있는 내용인데, 백점과학은 여러가지 분류를 통해 다양한 분류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교과서만으로는 공부하기 힘든 것 같아요. ㅜ

개인적으로 교과서가 좀 더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개념을 익힌 후에는 개념동영상 강의를 들어요.

교재에 나온 내용을 토대로 쉽게 설명해주셔서 개념다지기용으로 정말 좋네요.

솔직히 학교 온라인 수업 동영상보다 훨씬 알차요. ㅎㅎㅎ



백점국어는 문제도 양이 많고 문제유형도 다양해요. 단원평가 2회와 서술형 평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별도의 문제집으로 구성된 시험대비북은 핵심 개념과 물도 답하기 코너가 있어서 개념 정리를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문제도 다양하여 수행평가 + 단원 평가 + 서술형평가 + 기말 학업성취도 평가로

이루어져 있어요.



백점시리즈의 장점이 동영상 강의라고 했는데, 어쩜 해설북에도 동영상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QR코드를 찍으면 정답 및 풀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요. 대박이죠!

백점과학의 해설북은 그 자체로 또 하나의 공부가 되는 교재라고 할 수 있어요.

문제풀이마다 '왜 틀릴까?'. '왜 답이 아닐까?', '왜 중요할까?' 등의 WHY물음과

설명, 관련 개념이나 용어 풀이로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요.


어떠세요? 과학교재 중에 이렇게 친절하고 디테일하고 아이들 입장에서 배려한 교재가 있었나 싶습니다. 공부하기 편리한 구성과 동영상 강의로 과학의 구멍을 꽉꽉 틀어막고 있는 백점과학. 초등학생들에게 강추하는 과학교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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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코믹스 : 나무 - 숲의 제왕 사이언스 코믹스
앤디 허시 지음, 김희정 옮김 / 길벗어린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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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사랑하는 사이언스코믹스 시리즈

신간 출시!!!




우연히 도서관에 갔다가 발견한 사이언스 코믹스 시리즈

첫 번째 읽었던 책이 '개' 였어요. 개가 어떻게 사람과 지내게 되었는지, 개의 특징이

무엇인지 상세히 다루고 있는데다, 만화로 되어 있어서 아주 재미있게 읽었었죠.

그 후로 도서관에서 사이언스코믹스 시리즈를 모두 읽었고, 그걸로도 성에 안 차 한 권씩

구매해서 소장하고 있는 중입니다.







[나무- 숲의 제왕]은 지구 위도에 따라 다양하게 분포해 사는 나무와 식물의 종류부터,

식물의 생장과 번식, 지구 생태 시스템의 핵심 생물종으로서의 역할과 기능까지~

나무와 식물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 한 권이면 식물의 모든 것을 훑어볼 수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이 책에는 귀여운 도토리가 주인공이에요. 호기심 많고 똑똑한 도토리는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뿌리를 내리고 떡갈나무가 될 계획이 없어요. ㅎㅎ

그러던 중개구리, 고사리 이파리, 딱정벌레, 다람쥐, 딱따구리, 균류를 차례로 만나면서

지구생태 시스템의 근간이 되는 식물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알게 됩니다.







씨가 성장하는 과정, 뿌리가 자라는 과정, 광합성 하는 과정 등을 그림으로 생생하고

역동적으로 표현하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실감나게 정보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 이러한 생생함이 이 책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무를 비롯한 식물이 굉장히 정적인 생명체(사실 생명체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지요)이면서 생태계의 하위 개체라고 생각하는데, 아마 이 책을 읽고나면

그런 생각이 사라질지도 몰라요.

식물은 그 존재 자체로 지구를 지탱하고 있는, 어쩌면 지구의 주인인지도 모릅니다.







식물의 특성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나무, 숲, 지구라는 커다란 생태계의 순환과 공생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식물을 전체 지구의 생명체들과의 연관성 속에서

아이들은 더 큰 시야를 가지게 되고 다양한 영역으로 호기심이 확대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출간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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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반려동물을 찾습니다 쑥쑥쏙쏙 저학년 문학숲 1
조경희 지음, 윤만기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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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완벽한 반려동물이 있을까요?

모든 사람이 한 명 한 명 개성있고 소중한 존재이듯, 동물도 마찬가지에요.

완벽한 반려동물이라는 것은 어떤 기준으로 보느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하지만 객관적인 완벽한 반려동물은 없습니다.







요즘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졌어요. 하지만 버려지는 반려동물도 그만큼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반려동물을 소중한 생명체로 인정하지 않고, 기분에 따라 버려도 되는

장난감처럼 생각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완벽한 반려동물을 찾습니다]는 이러한 요즘 세태를 꼬집는 책으로,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친하지도 않던 승민이가 대뜸 "손만두, 너희 집은 반려동물 안 키우지?" 하고 물어봅니다.

이건 만두를 놀리려고 하는 말이 분명했지요. 만두는 자기도 모르게

"우리 집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반려동물을 키워." 라고 말해버립니다.

하지만 만두 자신도 완벽한 반려동물이 무엇인지 도통 모르죠. 이렇게 사건은 시작됩니다.







거짓말을 만회하기 위해 만두는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반려동물을 찾는다'는 전단지를

만들어 붙입니다. 자신도 궁금해하면서요.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꼬리가 잘릴 뻔한 고양이,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털실쥐,

염색으로 피부염을 앓고 있는 강아지...... 주인들은 마치 짐을 떠맡기듯 만두에게 주고 떠나갑니다.

만두는 공부를 하면서 고양이에게 꼬리의 중요성도 알게 되고,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일에도

점차 적응해나갑니다. 버림받은 동물들이지만 만두 눈에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동물들이었거든요.







반려동물 놀이터에서 승민이의 거북과 보라의 토끼가 달리기 시합을 합니다.

시합에 진 거북이를 승민이가 버리고 가버리자 만두는 승민이에게 의젓하게 조언을 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기로 했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지켜줘야 한다고.

통쾌하면서도 멋진 장면입니다. 저는 이 장면이 가장 좋더라구요.


만두는 결국 버려진 세 마리의 반려동물을 키우게 됩니다. 이 장면을 보면 그냥 미소가 지어지는데요,

아무렇지 않게 쇼핑하듯 반려동물을 사서 키우다가 버리는 사람들보다, 만두의 책임있는 행동들이

기특하고 멋집니다.

책은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이라는 주제를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풀어내고 있어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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