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의 피카소
바이올렛 르메이 지음, 한아름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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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가의 책들 중 이렇게 독특한 책이 있었을까요?


피카소의 100가지 모습을 통해 피카소의 생애와 예술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책.


무엇보다 재미있게 읽히는 책입니다. 지루하거나 진부하지 않아요. 


 

 


"어머니는 내게 말씀하시길, '네가 군인이 된다면 장군이 될 거다.


성직자가 된다면, 교황이 될 거다.'라고 하셨지만


난 화가가 되었고, 결국 피카소가 되었다."


피카소의 위대함이 함축된 문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어머니의 무한한 신뢰도 느낄 수 있습니다.


훌륭한 인물 뒤에는 늘 훌륭한 어머니가 있다는 사실을 다시 깨달을 수 있는 말이에요. 반성. ;;






 

피카소는 에스파냐의 말라가에서 태어났고, 태어나서 처음 말한 단어는 '연필' 이었습니다.


피카소의 출생과 출생지가 한 눈에 들어오는 구성. 쉽게 다가옵니다.


 

 


 


 



때때로 피카소는 슬픔에 잠기기도 했는데 이때 그는 파란색을 사용한 그림을 많이 그렸어요.


이 시기를 피카소의 '청색시대'라고 합니다.






 

1904년, 파카소는 활동무대를 파리로 옮겼습니다. 이곳에서 자신을 위해단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많은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책을 통해 조르주 브라크, 거트루드 스타인, 앙리 마티스 등..... 여러 예술가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피카소는 자기 자신을 그리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래서 여러 점의 자화상을 남겼습니다.


자화상의 그림풍이 다 달라서 한 화가의 작품인가싶을 정도네요.





 <아비뇽의 처녀들>


그림 속 여자들의 형체는 비틀어진 것처럼 보이고 두 명의 얼굴은 마치 아프리카 가면 같아요.


피카소가 회화의 모든 규칙을 깨트렸기 때문이에요.


이 작품이 처음 나왔을 때 모두들 이 그림을 싫어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죠.





1936년, 에스파냐에서 전쟁이 일어나 게르니카라는 마을이 폭격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피카소는 이 소식을 듣고 몹시 슬퍼했다고 해요. 이 경험을 통해 그는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게르니카'를 그리게 되었습니다.



전쟁의 참혹함을 잘 표현한 그림으로 높이 평가받는 이 그림을 보며 미카엘과 이야기 나누기를 해보았어요.


그림이 어떠냐고 했더니 고통스러워보인다고 하네요.


100명의 피카소를 통해 저도 모르고 있던 피카소의 다양한 면을 보게 되어서 재미있었어요.


피카소에 대해 단편적으로 알고있던 미카엘도 좀 더 깊이있게 피카소를 만나게 되었구요.


다른 화가의 모습도 곧 시리즈로 만나보게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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