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2 - 생활 과학 2 영웅을 위한 초간단 과학상식 시리즈
곰돌이 co. 지음, 김정한 그림, 이정모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출간되는 학습만화는 믿고 보는 책인데, 


이번에 만난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은 애니메이션으로도 익숙해서 더 좋아하더라구요.


캐릭터가 귀엽고 그림체도 깔끔해서 자주 손이 가는 것 같아요.



 


 

주말에 우연히 TV를 틀었는데, 마침 핀과 제이크 애니메이션을 하네요.


얼마전에 책에서 봤다며, 반가워하며 TV시청까지.


이러다가 핀과 제이크 매니아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부제도 재미있어요. '영웅을 위한 초간단 과학상식'


벌써 2편이 나왔는데, 1편도 사서 봐야할 거 같아요. 이러다가 시리즈로 다 사게될 것 같은 예감. ^^





 

26가지의 과학상식을 담고 있습니다.


목록을 훑어보면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이 있어요.


간지럼은 왜 탈까? 멀미는 왜 하는거지? 주사는 왜 엉덩이에 맞는거지?


녹음한 내 목소리가 낯선 이유는? 나이테는 왜 생기지?


 일상에서 궁금했던 것들,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들을 과학적으로 풀어준다니,


목차만 보았는데도 기대 가득입니다.





등장인물들도 다 귀여워요.


핀과 제이크는 물론, 버블검공주나 뱀파이어 여왕인 마르셀린, 힘센 수잔 등 개성만점 인물들이 많이 나온답니다.






몸에 쥐가 나는 이유, 높은 곳에 올라가면 귀가 먹먹해지는 이유, 머리를 부딪치면 눈앞이 번쩍이는 이유...


알듯말듯한 궁금증을 풀어주니 속이 다 시원한 느낌.


그러면서도 스토리가 쭉 이어져서 막힘없이 읽어집니다.

 

 

 

 

 

 

 

 

이건 제가 더 궁금했던 내용입니다.


왜 엉덩이에 주사를 맞는걸까요?


약의 종류나 몸의 상태에 따라 주사놓는 부위가 달라지긴 하지만 보통 엉덩이 주사를 많이 맞지요.


그 이유는 근육에 주사를 놓으면 혈관에 맞을 때보다는 안전하고, 모세혈관이 많아서


피부에 맞을 때보다는 약의 흡수가 빨라요. 그래서 근육이 많은 엉덩이에 주사를 놓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헬륨 가스를 마시면 목소리가 변하는 이유?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공기가 필요해요. 공기가 성대를 통과하면, 성대가 진동하면서


목소리가 만들어지는데, 혈륨가스를 마시면, 허파에 일반 공기 대신 헬륨이 가득 찼다가


목소리와 함께 바깥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때 헬륨이 일반 공기보다 가벼워서 목소리의 진동수가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책의 뒷부분에는 아이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코너도 있습니다.


지도가 다시 등장했네요. 컬러풀하게 눈에 잘 들어오는 멋진 지도에요.


핀과 제이크가 사는 우랜드에요.






핀과 제이크를 직접 그려볼 수 있는 코너도 있는데, 쉽게 그릴 수 있도록 순서도 알려줍니다.


좋아하는 캐릭터를 많이 그리는 나이인데, 쉽게 따라 그려볼 수 있어서 굿 아이템입니다.






컬러링 페이지까지!


아이들마다 개성넘치는 그림을 만나볼 수 있겠어요.



궁금한 과학상식을 명쾌하게 알려주는 학습만화,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타임


저도 읽어봤는데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일단 그림이나 유머코드부터 제 스타일~~~


과학이라는 분야는 넓고도 넓어서 알아야할 내용도 무궁무진한 것 같아요.

 

가볍게 읽으며 과학상식 쌓을 때 좋은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