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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이제 공룡은 없나요? ㅣ 춤추는 카멜레온 124
박혜진 옮김, 러셀 에이토 그림, 줄리 미들턴 글 / 키즈엠 / 2014년 6월
평점 :
아빠,
이제 공룡은 없나요?
둘째가
요즘 가장 자주 읽는 공룡책입니다.
스토리가
참 재미나요. 공룡에 관심없던 아이들도 흥미를 붙일만한 책이랍니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p/o/pobyjung/3_8.jpg)
글자를
자세히 보면 글자에 공룡이 보여요.
'공'자는
공룡의 이빨로 표현되었고, '나'자에는 공룡의 다리가~~
책
안쪽 그림에도 이런 위트를 종종 만나게 됩니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p/o/pobyjung/4_7.jpg)
데이브는
아빠와 함께 공룡박물관을 찾았습니다.
데이브는
아빠에게 질문을 해요.
"아빠,
공룡들은 다 죽었어요?"
"그래,
공룡들은 다 죽었지."
너무나
당연한 것을 묻는다는 듯 아빠는 대수롭지 않게 대답하죠.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p/o/pobyjung/5_7.jpg)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p/o/pobyjung/6_6.jpg)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p/o/pobyjung/temp/7_5.jpg)
안킬로사우루스,
데이노케이루스, 알로사우루스, 디플로도쿠스 등의 공룡을 차례로 만나게 되는데,
이름
밑에는 공룡의 뜻까지 적혀있어요.
안킬로사우루스는
딱딱한 도마뱀이라는 뜻이고, 데이노케이루스는 무시무시한 손이라는 뜻이래요.
백과에서나
볼 수 있는 설명을 재미있게 만날 수 있어서 둘째가 참 재미있어 하는 부분입니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p/o/pobyjung/8_6.jpg)
공룡들이
데이브를 보고 윙크를 하거나 간지럼을 태워도 믿지 않았던 아빠.
티라노사우루스가
벽을 뚫고 그들에게 왔을 때도 아빠는 믿지 않아요.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p/o/pobyjung/9_6.jpg)
티라노사우루스가
아빠의 코앞에 왔을 때야 사태를 직감하고 도망치라고 외치는 아빠.
공룡에
관한 책이면서도, 어른들의 메마른 마음을 표현한 책이라 저도 참 좋아하는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