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 지구촌 얼굴 그림책은 내 친구 35
정해영 글.그림 / 논장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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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장

지구촌 얼굴 가 면

 

 

 

 

정해영 글. 그림

 

아이들이 좋아하는 가면을 통해 지구촌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입니다.

 

한국의 탈, 중국의 사자탈.... 이 정도만 알고 있던 저도

책을 보며 공부가 될 정도로 세계의 다양한 가면을 보여주고 있어요.

더불어 가면의 유래와 문화적인 지식까지 한꺼번에 선사해주니,

아이들과 읽어보기 좋은 책입니다.

 

 

 

 

 

옛날 사람들은 사냥감을 찾아 돌아다니다가 사슴과 들소를 보면 피웅 활을 쏘았지.

그런데 사람이 다가가면 후다닥 도망가 버렸거든.

그래서 사람들은 꾀를 냈어. 동물인 척 동물의 가죽을 뒤집어 쓴 거야.

 

 

 

 

 

이집트 사람들은 죽음이 끝이 아니라고 여겼어.

영혼이 돌아오면 몸이 다시 살아난다고 믿었지.

그래서 죽은 사람의 몸이 썩지 않게 미라로 만들었어.

그리고 미라에 죽은 사람을 닮은 가면을 씌웠단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장단에 맞춰 춤추며 말하는 연극을 참 좋아해.

사람들이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이야기를 가면 쓴 사람들이 대신 해주었거든.

 

 

여러나라의 가면을 특징과 함께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양이 꽤 많아요.

그래서 다양한 가면을 살펴볼 수 있어요.

 

책 뒷면에는 '세계의 가면' 코너를 따로 두어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해주기도 합니다.

 

어려울 수 있는 주제이지만, 아주 재미있게 풀어났어요.

 

저희 딸 같은 경우에도, 한 장 한 장 가면이 소개될 때마다 이야기에 빠져들더라구요.

그리고 그 이외의 이야기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니 자연스럽게 다른 책과 연계하기도 좋아요.

 

 

 




 

재미있게 책 보는 모습입니다.

 



 

재미나게 생긴 탈을 보면서는 빵빵 터져요~

 



 

예전에 엄마와 우리나라 탈에 대한 독후활동을 한 적이 있어서인지,

우리나라 탈에 무척 관심을 가지고 보더군요.

역시 아이들도 아는 만큼 보이는 게 맞아요.

 

 



 

할로윈데이의 축제가면에도 급 관심.

안그래도 얼마전 할로윈 파티가 지난 뒤라 이 내용도 좋아하네요.

요즘 아이들에게는 할로윈 파티가 정월 대보름보다 친숙한 행사인 듯 합니다. ;;;

 

 



 

지구상의 다양한 가면을 한 눈에 보여주는 페이지에서

앞에서 읽어본 이야기들을 해주고 있어요.

 

 






부록으로 함께 온 세계의 가면 포스터~

 

이 포스터 유용하게 쓰일 것 같아요.

 

 


가면으로 알아가는 세계의 문화~

독특하고도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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