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생각 정리의 힘 - 성공한 사람들에게 배우는 마인드맵의 비밀 어린이를 위한 힘 시리즈
김현태 지음, 유영근 그림 / 참돌어린이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어린이를 위한 생각정리의 힘

<참돌 어린이>

 

 

 

 

초등 1학년,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기술이 모두 제각각이더군요.

 

어떤 아이들은 능수능란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가 하면,

어떤 아이들은 머리속의 생각을 반도 표현 못하는 아이도 있어요.

 

저희 아이는 후자에 속하는 아이랍니다.

그래서 좀 손해를 보는 편이기도 하지요.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생각정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 생각정리에 가장 좋은 것이 '마인드맵' 입니다.

 

이 책에서는 '마인드맵'에 대해 아이들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마인드맵이란 '생각지도'라는 뜻입니다.

마인드맵은 머릿속에 떠도는 형태가 없는 생각을 약도나 지도처럼 그려서

보다 쉽고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마인드맵의 좋은 점을 다섯 가지로 요약한다면,

 

1.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자극해 두뇌계발에 좋다.

 

2. 혼란스럽고 흩어져 있는 생각을 쉽게 해결해 준다.

 

3. 지루하지 않아서 집중력이 향상된다.

 

4.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어 시간 낭비를 없앤다.

 

5. 창의적인 생각에 날개를 달아준다.

 

 

책에서는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고 있네요.

 

 




 

 

아이들의 멘토로서 부족함이 없는 창의적인 인물들의 마인드맵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섯 명의 인물의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네요.




 

 

아이들은 누구나 공부를 잘 하고 싶어하지요.

여기에서 가장 우선시하는 것은 바로 자신감입니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마치 '플라시보 효과'처럼

자신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어요.

 

그와 함께, 계획을 수립한 뒤에는 실천이 뒤따라야 하는 건 당연한거겠지요.

 

 


 

 

그럼 좀 더 구체적으로, 성적을 올리기 위한 과목별 마인드맵은 어떻게 하면 될까요?

 

논술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생각을 정리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논술은 자신의 생각을 얼마나 잘 표현하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수학에 있어서는 3단계로 나누어 개념 이해하기, 공식 외우기, 문제풀기로 진행하면 됩니다.

여기서 마인드맵을 적극적으로 적용할 단계는 바로 1, 2단계인데,

종이 위에 그 단원의 개념과 원리 그리고 공식을 주가지와 부가지를 이용해 정리하고,

정리된 마인드맵은 벽에 붙여두고 수시로 눈에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발표력 향상을 위한 마인드맵, 생각을 키워주는 마인드맵, 마인드맵 달인되기 등

다양한 주제로 마인드맵을 알려주고 있어요.

 

 

 

초등 3~4학년부터는 직접 책을 읽으며 활용하기 좋고, 저학년일 경우 엄마가 읽고

적용시켜주면 좋을 듯 합니다.

 

 

부록으로 포함되어 있는 '15년 후, 나의 모습 마인드맵 만들기'는

아이들이 스스로의 모습을 정리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네요.

 

 

지금도 딸 아이는 엄마와 종종 마인드맵을 하고는 있는데,

이 책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잡아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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